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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흑임자두부전

| 조회수 : 3,205 | 추천수 : 215
작성일 : 2003-08-05 16:51:04
휴가때 간만에 푸드TV를 보다가
발견한 초간단 두부전 레시피입니다.

먼저, 재료는 흑임자(흑임자는 몸에서 소화되려면 볶아서 써야한대요...안그러면 그냥 배출된다구 하네요...시판되는 흑임자를 사긴 했는데 이게 볶아진 건지 아닌지는 몰라서 저는 그냥 썼습니다만), 두부, 부침가루 약간. 계란. 끝입니다.

먼저, 두부 반모를 손으로 잘개 부수면서 으깹니다.(셋이서 먹었는데, 반모로도 충분했습니다. 두부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더 많이 하셔도 될듯) 그리곤 적당량으로 대충 흑임자가 보기 좋게 많이 들어간 정도겠구나 할 만큼 넣구요(사실 저두 그냥 넣어서 몇스푼인지 쓸수가 없네요..쩝. ^^;). 그 다음에 부침가루를 약간만 넣어주세요. 그리고 계란 한개를 풀어서 잘 섞어줍니다. 숟가락으로 반죽을 떠 봤을 때 다른 전들의 반죽처럼 흐를 정도가 되면 반죽 끝.

그리곤 부치는데, TV에선 그 위에 고명으로 생표고 채 썬것을 올리던데, 그냥 없어도 무관할 듯.

어쨌든, 저희 친정엄마가 놀러오셨는데, 드셔보시더니 맛나다구 하시더군요.
이상 초간단 영양만점 흑임자 두부전이었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은진
    '03.8.5 5:12 PM

    아하~~ 몇달전엔가 갈아서 흑임자죽해먹는다구 흑임자 잔뜩 사다놓구 요즘 힐끗힐끗 쳐다만봤는데 오늘 저녁 메뉴네여..
    아이들한테두 좋겠네요... 고소하니 영양만점....

  • 2. 딸기
    '03.8.5 6:19 PM

    궁금해요란에 요거 질문올렷다가 냉큼 지웟네요...
    레시피 알려달라고 질문햇엇거등요..
    레이첼님 찌찌뽕..저도 오늘 이거 하려구요...

  • 3. 레이첼
    '03.8.6 1:04 PM

    참, 이거 식어도 맛있더군요. -_-; (제가 원래 식은 전 먹는 걸 좋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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