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느날 아침 우리집 식탁모습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
저는 자취하는 대학생이구요, 혜경선생님 책은 엄마를 통해서..여러번 봤답니다
본가에 내려가면..엄마의 화제거리 99.99999%가 82cook에 대한거라
엄마와의 대화를 위해서..가입했답니다 ^-^
자취생활 3년차인데도 변변한 요리 하나 못해서..
방에 컵라면 껍데기 쌓아두고 살다가 82cook 만나 공부 좀 잘해서
요리의 달인이 되어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헤헤
요샌 82cook에서 배운 김치마리에 빠져서 하루 두끼를 김치마리로 해결하고 있답니다..넘 좋아요
사진은요,
저희 집 식탁 모습이랍니다.
언니 생일이라 미역국을 끓였구요(당근 제가 끓인거 아니죠 -_-^ )
볶은 김치에, 볶은 파래김, 장어구이 (이마트에서 공수해온..;;)
좀 부실해보이는 식탁을 물컵으로 교묘히 가리고 있네요 하하하;;
아침 식사니까..용서 하죠 뭐..^^;
참참! 식탁아래에 깔린 "수"는 엄마가 중학교때 하신거래요
(그냥 넘어갔으면 엄마 섭섭할뻔 했네 ^^;;)
예쁘죠?
헤헤..내일은 더 덥대요..
시원한 마음으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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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게
'03.7.31 6:41 AM저는 식탁밑의 그 수예품이 젤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동생이 아마 중학교때 한 것 같아요.
걔네집 갈 때마다 걸려있어서 눈에 익네요.
참 저런 것들 볼때마다 하나씩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일상으로 돌아오면 까먹어버리네요.2. 경빈마마
'03.7.31 7:54 AM소박하고 멋진 식탁 입니다.
3. 김혜경
'03.7.31 8:10 AM반찬 가짓수는 적어도 가구랑 그릇이랑 예사롭지 않네요...전 왜 이렇게 사진을 보면 가구랑 그릇을 먼저 보는지...쩝
4. 초롱
'03.7.31 11:24 AM허걱!!! 이런 부실한 장녀 생일 아침상을 허락도 없이 올리다니.
윗글에서도 느끼셨겠지만 억지대면서 뭉개는 스타일이라 제가 늘 펀이라고 부르는 제 막내딸이예요. 그 펀이와 이 funny는 어원이 다르지만 제 즐거움의 근원이기도 하니까 양해하죠. 뭐
제 딸둘이 집에 오면 저의 아빠 따돌리고 밤새 수다떨다가 다음날 노란물 올리고 나선 이제 좀 자제하지요.
먼저 사진을 발견하고는 앗 ! 눈에 익은데 하고는 우스워 죽을뻔했어요.
좀 잘 차렸을때를 찍어두지.... 부끄럽고 죄송... 멋진 상차림만 보시던 82가족들께 쪼금
그런 기분이 들어서요...
며칠후면 유럽여행을 떠나는 딸애가 돌아오면 집에 올 텐데 그때 만회하도록 할께요.5. 고성민
'03.7.31 1:29 PM저 그 수요..제가 중학교 때 한거랑 정말 똑같네요..근데 저는 흰색 바탕이었고 제가 한 수도 아마 친정집 어딘가에 굴러다닐꺼 같은데..근데 도안도 그렇고 저렇게 똑같을수가 있단 말입니까..신기하당..
6. 채린
'03.7.31 3:18 PM앗, 초롱님, funny 님, 모녀가 모두 82 회원이시네요...너무 좋네요, 딸은 클수록 엄마랑 친구가 되죠?? 전 딸이 없어서, 무지 부럽네요...*
7. Funny
'03.7.31 3:50 PM지금 다급히 걸려온 엄마 전화를 받곤..얼른 댓글 올립니다
아하하..평소와 다르게 부실하게(!)차려진 식탁이라고 글을 올리라네요..-_-
("평소와 다르게 부실하다" 안 올리면 저 생활비 안보내줄지도 몰라요 ㅋㅋ)
조만간 집에 내려가서 예쁘게 차려서 다시 올릴께요
호호..82cook핑계삼아 엄마가 식탁에 신경좀 쓰시겠죠?
엄마 기대할께 ^___~8. ky26
'03.7.31 4:27 PM모녀 사이가 너무 부럽네요
결혼하고 부터는 엄마랑 더 멀어진것 같아요
맘은 안그런데
애기 낳고 나면 낳아질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