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래간만에 냉장고 대청소 했어요.

| 조회수 : 2,540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3-07-28 02:56:27

창피하네요.냉장고 대청소한걸 얘기하려니까요.
핑계없는 무덤은 없는거고 별렀던 일을 하고 나니까 너무 기분은 좋아요.

이번에 냉장고 대청소를 하면서 나름대로 신경을 좀 썼어요.
냉장고는 괜찮은데 냉동실이 항상 문제였거든요.
하기실은맘이 커서 그랬는지 냉동실은 어떻게 정리를 해야 깔끔해 질지
머리속에 짠~ 하고 나타나는게 없는거에요.
그러다보니 봉지봉지 뭐가 그렇게 많은지 분명 자리는 있는데 뭘 넣을수도 없고..
그걸 싹 정리했어요.

먼저 씽크대를 뒤져서 빈병을 다 꺼냈어요.
다먹은 잼,스파게티소스병,아이 이유식병 두반장병..
거기에 냉동실에 있는 잣,건포도,미숫가루,찹쌀가루 등등을 넣고
유성펜으로 이름 다 써주고 냉동실 포켓에 가지런히 넣었어요.
그리고 냉동실용 용기가 꽤 비싼데 시장에 갔다가 싼걸 발견했거든요.
아무래도 품질은 성에 차지는 않지만 없는것보다는 나을테니까 4개를 사서
각각에 고기,생선,야채,기타 이런식으로 분류해서 넣구요.
이것도 보이는쪽에 이름을 썼어요.
냉동실에 있던 만두도 잘 않쓰는 통 꺼내다 다 담구요.

이게 언제 넣어둔거지 싶은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나중에 벌 받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됐지만 건강!을 위해서란 생각으로 처분했습니다.

매직불럭으로  닦고 행주로 3번 싹 닦고 하니까 우리집 냉장고 감격했을꺼에요.

하고싶은 말이 더 있는데 너무 졸려서 안되겠어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7-28 17: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댁
    '03.7.28 9:57 AM

    부럽네요..
    저도 해야되는데.. 하면서도 게으름만 늘어서 자꾸 미루고 있습니다.
    널널한 냉동실 언제 채우나~ 했더니만 결혼 3개월만에 포화상태입니다..
    뭐가 많이 있기도 하지만 정리에 문제가 있는듯...
    날 잡아서 저도 정리정돈 좀 해야겠습니다..

    참.. 그런데 냉장고 청소하실때 전원끄고 하시나여?? 그럼 냉장실에 있는 음식들 때문에
    괜찮을까여?? 켜놓고 하자니 전기요금 걱정되고,, (넘 멍청한 질문 아니죠??)

  • 2. 매니아
    '03.7.28 10:07 AM

    당연히(?) 끄고 청소해야겠죠???
    대신 빨리 아주 빨리 끝내는 방향으로...
    여름이라서 음식이 빨리 상할테니까요.
    에구 저도 냉장고 청소 할려고 며칠전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몸이 영~ 안 따라주네요.
    거기다 어린 아그들 땜시...
    냉장고 문 열기 무섭게 배밀이 신나게하고 달려드네요.

  • 3. 김주희
    '03.7.28 7:23 PM

    냉장고 정리 해도 해도 끝이없어여,,,몇칠만 지나면 뭐가 그리쌓이는지...

    아궁 힘들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79 아침은먹었나요? 6 하얀쌀밥 2026.05.25 2,988 1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5,256 1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0 챌시 2026.05.15 4,878 4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290 2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504 6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322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485 3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263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673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763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464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8,903 5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5,947 3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261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443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749 5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7,949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204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447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38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879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26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873 6
41156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05 11
41155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025 3
41154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9,066 7
41153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597 5
41152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10,090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