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하타투이는 프랑스 남부 지방의 음식인데요, 우리나라로 풀자면 야채 볶음이 되겠슴다.
굉장히 쉽고 맛나고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시에 먹으면 바로 효과가 있는 음식이죠. 음...
주로 바베큐 할때 고기랑 곁들이시면 좋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여^^
재료는 - 호박 중간크기로 2개
가지 작은것 2개(여기 가지는 엄청커서 하나만 넣어요)
양파 2/1 개(저ㅎ아하시는 분은 작은 양파 하나 다 넣어도 좋을 듯)
피망1(피망은 넣어도 안넣어도 됩니다. 저는 잘 않 넣어요)
감자 중간크기로 3-4개 (원래는 감자가 안들어가는데 저희 신랑이 감자돌이라 넣습니다)
토마토 큰것 3개
마늘 2쪽(한국인 입맛에는 좀 넣어야 겠더라구요)
먼저 큰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후 반달썰기한 가지와 둥글게 쓴 호박을 넣고 살짝 익을때까지 볶아준다. 형태가 뭉글지 않게 너무 뒤적거리지 않는다.
동시에 좀 깊은 후라이팬이나 웍에 올리브유를 넣고 둥근썰기한 감자와 양파,피망을 넣고 볶는다.
감자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그위에 볶어놓은 호박과 가지를 넣고 마늘 큼직하게 다진것 넣는다.
토마토를 작게 썰어 야채위에 덥고 소금과 후추를 뿌린뒤 뚜껑을 덮고 중간불에 익힌다.
익으면서 국물이 자작하게 되는데 어느정도 야채와 토마토가 익으면 끝~
원래는 thym이라는 향신료를 넣어주는데 저는 마늘 넣고 하니까 더 좋더군요.
저도 막해먹던 음식이라 이렇게 레시피를 쓸려니 정확도가 좀 떨어진다는 감이 있는데...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야채의 양을 조절하시고 뭐 다른 야채를 첨가해서 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 요리의 뽀인트는 올리브유가 되겠슴돠.
항상 이용만하다가 오늘 한번 혹시나 도움이 되시면 해서 올려봤습니다. 우리 친정식구들 왔을때 했더니 엄마랑 할머니랑 잘 드시더군요.
그럼 다음에는 간단하고 맛난 크래프를 한번 사진과 함께(오~) 올려보도록 노력해 볼께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쉬운 프랑스 요리- 하타투이
nikita |
조회수 : 2,356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3-07-27 21:32: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르빅
'03.7.28 5:25 PM간단하고 맛있겠네요. 앞으로도 맛난 프랑스 요리 자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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