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쉬운 프랑스 요리- 하타투이

| 조회수 : 2,356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3-07-27 21:32:21
음...하타투이는 프랑스 남부 지방의 음식인데요, 우리나라로 풀자면 야채 볶음이 되겠슴다.
굉장히 쉽고 맛나고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시에 먹으면 바로 효과가 있는 음식이죠. 음...
주로 바베큐 할때 고기랑 곁들이시면 좋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여^^
재료는 - 호박 중간크기로 2개
         가지 작은것 2개(여기 가지는 엄청커서 하나만 넣어요)
         양파 2/1 개(저ㅎ아하시는 분은 작은 양파 하나 다 넣어도 좋을 듯)
         피망1(피망은 넣어도 안넣어도 됩니다. 저는 잘 않 넣어요)
         감자 중간크기로 3-4개 (원래는 감자가 안들어가는데 저희 신랑이 감자돌이라 넣습니다)
         토마토 큰것 3개
         마늘 2쪽(한국인 입맛에는 좀 넣어야 겠더라구요)

먼저 큰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후 반달썰기한 가지와 둥글게 쓴 호박을 넣고 살짝 익을때까지 볶아준다. 형태가 뭉글지 않게 너무 뒤적거리지 않는다.

동시에 좀 깊은 후라이팬이나 웍에 올리브유를 넣고 둥근썰기한 감자와 양파,피망을 넣고 볶는다.

감자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그위에 볶어놓은 호박과 가지를 넣고 마늘 큼직하게 다진것 넣는다.

토마토를 작게 썰어 야채위에 덥고  소금과 후추를 뿌린뒤 뚜껑을 덮고 중간불에 익힌다.
익으면서 국물이 자작하게 되는데 어느정도 야채와 토마토가 익으면 끝~

원래는 thym이라는 향신료를 넣어주는데 저는 마늘 넣고 하니까 더 좋더군요.
저도 막해먹던 음식이라 이렇게 레시피를 쓸려니 정확도가 좀 떨어진다는 감이 있는데...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야채의 양을 조절하시고 뭐 다른 야채를 첨가해서 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 요리의 뽀인트는 올리브유가 되겠슴돠.

항상 이용만하다가 오늘 한번 혹시나 도움이 되시면 해서 올려봤습니다. 우리 친정식구들 왔을때 했더니 엄마랑 할머니랑 잘 드시더군요.
그럼 다음에는 간단하고 맛난 크래프를 한번 사진과 함께(오~) 올려보도록 노력해 볼께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르빅
    '03.7.28 5:25 PM

    간단하고 맛있겠네요. 앞으로도 맛난 프랑스 요리 자주 올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5 진현 2025.07.26 5,028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2 소년공원 2025.07.26 3,442 2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9,915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17 챌시 2025.07.20 7,519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0 진현 2025.07.20 7,675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408 4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559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630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175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228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19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236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179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783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457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768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938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681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571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140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48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189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7,991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390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538 4
4103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224 5
4103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8,133 4
41029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762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