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오늘은 동치미 냉면육수가 왔겠지? 김치말이 해먹어야지 하고 집에왔더니
아직도 안왔더라구요. 일요일에 주문했는데...
저녁을 먹을까 말까 고민중에 비도오고 갑자기 수제비가 먹고싶더라고요.
전 고추장 수제비를 잘해 먹거던요.
먼저 고추장 풀은 물에 조선간장으로 간해서 (조선간장이 약간 들어가야 깊은 맛이 납니다)
멸치 조금넣고 끓으면 호박, 감자, 양파, 파, 마늘을 넣고, 국물이 끓으면, 밀가루 물직하게
반죽한것(찰밀가루)을 얇게 늘려 국물에 떠 넣어 한소끔 끓으면 완성, 반찬도 필요 없답니다.
얼큰하고 시원하고, 먹고나면 개운하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추장 수제비
이경순 |
조회수 : 2,705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3-07-22 2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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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빈마마
'03.7.22 9:33 PM거기에 미나리 버섯 넣으면 금상첨화!
고맙습니다.
맛있겠습니다.2. yozy
'03.7.22 11:04 PM정말 얼큰하고 맜있겠네요.
전 거의 구수한쪽으로만 끓였었는데...
윗글의 찰 밀가루를 보니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그냥 밀가루 보다 찰밀가루로 칼국수와 수제비 반죽을 했더니
훨씬 맛이 부드럽던데요.3. 이경순
'03.7.22 11:17 PM찰 밀가루로 만두피 빚어도 맛있어요.
전 시중에 나온 만두피로 만두 만들면 만두피가 씹히는 맛이 없잖아요?
만두하기 하루전에 계란하고 식용유 한수저 넣고 물을 끓여 한소끔 식힌다음
찰 밀가루로 반죽하여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키면 만두피가 맛있어요.
남으면 수제비도 해먹고...4. yozy
'03.7.22 11:46 PM네! 그런 방법이 또 있었군요.
또 한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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