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맛있겠네요. 근데 '얼큰칼국수'는?-

| 조회수 : 2,300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3-07-21 21:05:49
왜 '등나무집'같은 삼겹살 집에서 파는 얼큰칼국수 있잖아요..
예전에 엄마랑 남대문시장가서 매운칼국수로 유명한 포장마차에서
사먹었었는데.. 한그릇에 삼천원인가 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거든요.
빨간 고추장 국물에, 대파랑 호박외 별 특이한 것도 없는데..

근데 언니도 엄마따라 한번 갔었다는데, 거기서 쓰는 밀가루가
'유전자합성 수입밀가루'래요. 아줌마가 밀가루 반죽하느라 쏟아붓는데..
아예 밀가루봉지에 그렇게 써있었다네요.. 황당하죠? ㅋㅋ..

암튼 그래서 그뒤론 안가는데.. 하긴 지금 북경이라 갈래야 갈수도 없지만(ㅜ.ㅜ)..
동치미 냉면육수도 맛있다고 하시니 사먹고 싶은데, 여기선 그림의 떡이고..^^
김치칼국수보니 그때 사먹었던 매운칼국수가 생각나네요.
누구 요리법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용~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
    '03.7.22 8:36 AM

    우선 멸치국물을 팔팔 끓입니다.
    멸치를 건지고, 고추가루 크게 한숟갈, 고추장 한숟갈, 된장 반숟갈 이런 비율로 넣고, 또 팔팔 끓입니다.
    매꼼한 냄새가 코를 찌를쯤 국수를 넣고 삶아요
    다른 재료는 넣지마시고요, 조선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신후, 다 익었을 쯤 달걀을 쫘~악 껸진후, 불을 끕니다.
    대접에 담고, 그다음 먹는 방법이 중요해요
    다진 김치와 생 쑥갓, 짙고추를 같이 상에 냅니다.
    뜨거울때 쑥갓을 담가가며 먹습니다.
    퉁퉁 불게 삶으시면 안되구요 면이 익었다 싶으면 그만 끓여야해요
    맵고 뜨거우면서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우리 회사 앞에서 파는건데. 집에서도 해봤습니다.

  • 2. koh93
    '03.7.23 5:19 PM

    저도 그집 가본것 같은데 ,혹시 신세계 백화점 옆 아닌가요. 지나가다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한번 먹어 봤는데 ,맛은 괞찮았는데 노점이라 좀 지저분하더라구요. 지금은 백화점 공사 해서 없어 졌어요. 그짐 음식 만드는것 유심히 봤는데 ,국물은 멸치국물인것 같고, 마른새우, 북어넣고.양념장(고추가루.소금. 저는소주약간넣어요.마늘,) 풀고 국수 넣는데 ,국수는 다른 그릇에 끓여서 약간 익힌상태 건져넣어요. 이렇게하면 국물이 탁하지 않고 깨끗해요.국수가 다 끓으면 파 넣고. 후추 가루 뿌리고 이정도 인것 같은데.아 호박빠졌네요.

  • 3. 나르빅
    '03.7.23 8:19 PM

    네 맞아요, 신세계 옆골목이요. 요리법 감사합니다~! 얼른 해먹어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174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18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174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625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628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359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01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492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13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814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646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745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89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1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6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82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42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3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20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31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6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16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49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6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4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75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18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4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