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식구들 마루타가 되다.
강윤비 |
조회수 : 2,397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3-07-15 14:37:17
55894
아버님 생신때 할려구 시험삼아 했던 양장피 입니다.
뭐 내용물이 별루 였지만 맛은 ~~ 상상해 보세요...
시험삼아 만든걸 친정엄마와 언니하구 맛나게 먹엇습니다.
먹으면서 언니가 하는 말 "이거 우리 마루타 아냐"
우린 한바탕 웃으며 맥주도 한잔
진짜루 땅콩버터 넘 고소하구 매콤세콤 환상이였죠.
진짜루 할때는 해삼두 하구 쫌 폼나게 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참 시험 삼아 했을때는 고기랑 호박이랑 양파랑 같이 복아는데요,
생신때는 양파를 생걸루 했는데 더 맛있었어요.
아삭아삭하구 양파향두 은은하니,,,
생신때 양장피랑 두텁경단 빅히트였습니다.
늦었지만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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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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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15 2:47 PM
고기 볶을때 부추 꼭 넣으세요. 일단 때깔이 좋아지고, 부추향과 맛이 참 좋습니다.
실명은 모르고, 아뒤들만 알고 있어서......제가 아는 집 방문했다가 양장피 대접받을지도 모르겠어요......^^
-
'03.7.15 2:55 PM
부추 사러 마트 갔는데 제 눈엔 안보이더라구여.
생신때는 시장에서 부추사서 했어요.
맛있구 뽀다구 나구 종종 해야 할것 같네요.
쟈스민님! 비장의 요리 있음 또 알려주세요.
-
'03.7.15 3:54 PM
윤비님 겨자소스 말고 땅콩소스로도 드셨나요? 그건 일밥에 나오는 월남쌈식인가요?
쟈스민님께 여쭤보구선 친구들의 초대가 미뤄졌는데 이번 휴일에 오기로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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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15 3:57 PM
아니요, 쟈스민님의 겨자소스에 땅콩버터 한숟가락을 넣은거예요.
함 해보세요 . 고소하구 맛있답니다.
-
'03.7.15 11:39 PM
ㅋㅋㅋㅋ
자스민님 그런 불상사도 일어날수 있겠네요.
고기 볶을 때 부추 없으면 청,홍고추 가늘게 채썰어서 살작 볶아줘도 좋습니다.
양장피는 고무줄 같은 요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윤비님
땅콩버터 넣으니까 맛이 또 다르죠?
그리고 소스가 걸쭉해져서 겉돌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어요.
-
'03.7.16 11:22 AM
그정도양에 겨자소스는 몇 티스푼정도하셨는지요?
손님초대할땐 그보다 더 양이 많아야 할거같기도 한데요.......
-
'03.7.16 4:42 PM
양은 좀 마니 해서 맛보면서 비볐는데요...
꽃게님 말대로 겉돌지 안아서 좋았어요.
음~ 이 딸리는 문장실력!
겉돌지 않는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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