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국밥과 팽이버섯전으로 한끼 떼우기

| 조회수 : 3,211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3-07-07 10:47:31
안녕하세요?   좀 오랜만이네요.  다들 잘 계셨죠?
평일에 텔레비젼을 못 봐서  일욜날 아침  늦잠도 포기하고 혜경님이랑 자스민님 요리 하시는 모습
봤습니다.
어찌나 두분 다 말씀도 잘 하시는지.....  정말 왕팬임다.
  
어제 저녁엔 하루종일 비도 오고 찬밥도 남았고,콩나물 무지 좋아하는 신랑 생각해서 콩나물국밥과
팽이버섯전을 했어요.
뚝배기(양많은 우리 부부 큰걸로 장만했슴다)에 멸치가루 넣고 끓여서 밥넣고 김치 얹고 콩나물 넣고..
근데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밥을 너무 많이 잡고 물은 너무 적게 잡아서 밑에는 타고 ...^^
그래도 팽이버섯전은 신랑도 넘 좋아하고 나도 맛있고 쉽고..  
콩나물국밥은 물 더 넣고 다시 끓여서 건더기만 건져먹고 아깝지만 버리고, 팽이버섯전 새로 해서
이걸로 배 채웠답니다.
다음번엔 물도 좀 더 잡고, 밥 양도 좀 줄여서 얼큰한 콩나물국밥을 해 봐야 겠어요.
근데 정말이지 밥에 물 넣고 끓이니까 양이 엄청 늘어나더군요.. ㅎㅎㅎㅎ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우유
    '03.7.7 11:32 AM

    저두 전에 같은 실수를 했어요....
    밥을 같이 넣고 끓이니 국물이 다 없어지고 밥이 불어서 죽 같이 됐어요
    다음에는 국만 끓이고 밥말아 먹었답니다
    어제 같은 날씨에 정말 딱이네요^0^

  • 2. jasmine
    '03.7.7 3:10 PM

    일요일 아침잠을 포기하고 봐주시다니.....정말 감사합니다.^^

    글구, 콩나물국밥 할때는 작은 뚝배기엔 밥 반공기 미만, 큰 것에도 한공기 미만 넣으세요.
    그게 뚝배기라 불에서 내려도 계속 국물을 잡아먹거든요. 먹다가 국물 사라지면 화나쟎아요....

  • 3. 딸기짱
    '03.7.8 12:33 AM

    ㅎㅎㅎ 그렇군요.
    전 무식하게도 밥 2공기 반을 넣었다는 거 아닙니까. 하하^^;;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3 밀푀유나베 해먹으니까 맛있네요 3 문미진 2025.06.23 1,484 0
41162 똑뚝.....저 또...왔습니다. 10 진현 2025.06.23 2,734 3
41161 별일 없이 산다. 12 진현 2025.06.17 7,666 3
41160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8,968 3
41159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9,909 5
41158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192 2
41157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7,633 5
41156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539 4
41155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047 1
41154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172 5
41153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5,890 4
41152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1,712 5
41151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258 3
41150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652 7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278 2
41148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04 6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51 3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339 2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890 3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370 3
41143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526 5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541 4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438 2
41140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710 3
41139 일년만에 7 미주 2025.05.13 8,600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3,754 4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5 행복나눔미소 2025.05.10 11,003 6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5.10 6,400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