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오랜만이네요. 다들 잘 계셨죠?
평일에 텔레비젼을 못 봐서 일욜날 아침 늦잠도 포기하고 혜경님이랑 자스민님 요리 하시는 모습
봤습니다.
어찌나 두분 다 말씀도 잘 하시는지..... 정말 왕팬임다.
어제 저녁엔 하루종일 비도 오고 찬밥도 남았고,콩나물 무지 좋아하는 신랑 생각해서 콩나물국밥과
팽이버섯전을 했어요.
뚝배기(양많은 우리 부부 큰걸로 장만했슴다)에 멸치가루 넣고 끓여서 밥넣고 김치 얹고 콩나물 넣고..
근데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밥을 너무 많이 잡고 물은 너무 적게 잡아서 밑에는 타고 ...^^
그래도 팽이버섯전은 신랑도 넘 좋아하고 나도 맛있고 쉽고..
콩나물국밥은 물 더 넣고 다시 끓여서 건더기만 건져먹고 아깝지만 버리고, 팽이버섯전 새로 해서
이걸로 배 채웠답니다.
다음번엔 물도 좀 더 잡고, 밥 양도 좀 줄여서 얼큰한 콩나물국밥을 해 봐야 겠어요.
근데 정말이지 밥에 물 넣고 끓이니까 양이 엄청 늘어나더군요.. ㅎㅎㅎㅎ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국밥과 팽이버섯전으로 한끼 떼우기
딸기짱 |
조회수 : 3,197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3-07-07 10:47:31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커피우유
'03.7.7 11:32 AM저두 전에 같은 실수를 했어요....
밥을 같이 넣고 끓이니 국물이 다 없어지고 밥이 불어서 죽 같이 됐어요
다음에는 국만 끓이고 밥말아 먹었답니다
어제 같은 날씨에 정말 딱이네요^0^2. jasmine
'03.7.7 3:10 PM일요일 아침잠을 포기하고 봐주시다니.....정말 감사합니다.^^
글구, 콩나물국밥 할때는 작은 뚝배기엔 밥 반공기 미만, 큰 것에도 한공기 미만 넣으세요.
그게 뚝배기라 불에서 내려도 계속 국물을 잡아먹거든요. 먹다가 국물 사라지면 화나쟎아요....3. 딸기짱
'03.7.8 12:33 AMㅎㅎㅎ 그렇군요.
전 무식하게도 밥 2공기 반을 넣었다는 거 아닙니까. 하하^^;;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