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포카치아
예전에 외갓집에 가면 할머니가 설탕 속 넣고 쪄주시던 하얀찐빵이요.
근데, 그게 저장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 만들기 위해 드는 품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아
과감하게 포카치아로 대신하기로 결정했죠. 결론이 좀 엉뚱하죠??
그래두 포카치아는 이스트넣고 반죽하는 것 중에는 좀 덜 까다로운 편이예요.
약간 덜 부풀어도 먹을만 하구요.
나무와 벽돌 가면 포카치아 먼저 나오잖아요? 그거만 몇번 더 달라고 해서 먹다가
메인디쉬 남긴 적도 있어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도 포카치아 맛있으면 최고죠.
로즈메리만 넣고 해도 괜찮고, 올리브 다져 넣어도 좋고..
저는 당근이랑 양파 넣고 해요.(라 쿠치나님 보시고 더 좋은 레서피 있으면 올려주세요)
<재료>
강력분 500g, 드라이이스트 2작은술, 소금 2작은술, 미지근한물 1 과 1/2컵 , 올리브오일 1큰술
양파 1/4개, 당근 50g
(이때, 올리브오일 엑스트라 버진 있으면 그걸로 하세요)
1. 강력분은 체에 한번 친 후 이스트, 소금, 미지근한 물을 넣어 반죽한다.
반죽이 한덩어리가 되면 올리브 오일을 넣어 반죽이 매끈해질 때까지 치댄다.
(남편 이때 써먹읍시다! 무지하게 치대야 맛있죠.혹시 제빵기가 있으시면 반죽코~스)
2. 양파, 당근 다져놓는다. 당근보다 양파를 좀 굵게 다지세요.
3. 반죽에 2를 섞어서 실온에서 30~40분 정도 발효
4. 1차 발효 끝나면 반죽 윗면에 손가락을 군데 군데 눌러 움푹하게 만든 후 올리브 오일 살짝 뿌리고 로즈메리 올려서 다시 10분~15분 정도 발효.
5. 200도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6. 올리브오일 : 발사믹 식초 = 2:1 의 분량으로 섞어서 여기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아침식사로도 훌륭하죠.
저희집 일요일 아침식사는 포카치아에 감자스프였죠. 감자스프 만들때 양파 많이 넣고 하니 좋아요.

- [요리물음표] [re] 뜬금없는 답이.. 1 2004-01-23
- [요리물음표] [re]ㅎㅎㅎ 1 2003-12-26
- [요리물음표] [re] 성공했습니다... 2 2003-12-26
- [요리물음표] [re] 중국식 호두튀.. 1 2003-05-19
1. 포카치아
'03.7.6 4:55 PM흑흑...
만드는 김에 많이 만들어서 저희집에 좀 파시면 안될까요?2. 랑랑이
'03.7.6 11:32 PM저도 함 만들어 봐야 겠네요...넘 맛있겠어요....한창 빵만들기에 열 올려서 거의 빵 쿠키,만들었었는데...지금은 시들해져서 안만들거든요...
지금부터 또 시작해 봐야 겠네요...
발효는 그냥 실온에서만 하면 되나요?...발효 과정도 간단하네요...
근데 냉동실에 2년된 이스트 사용해도 될까요?
아님 새로 사야 되는지....3. 김수연
'03.7.7 10:14 AM드라이 이스트로 낱개 포장되어 있는 건가요? 그럼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발효는 요즘 날씨엔 실온에서만 할 수도 있고, 전 보온밥솥을 살짝 이용했어요.4. LaCucina
'03.7.7 10:52 PM - 삭제된댓글저번에도 올렸지만...발효는 스테인 볼을 이용하시고요...보온을 한 전기 밥솥에 올려 두심 되요. 볼 위엔 젖은 수건이나 행주를 꼭 덮어 두시고요...중간 중간 건조해지지 않았나 수건을 검사하셔야 해요....말라 가면 계속 또 수분을 더하시고....
수연님 레시피도 좋은거 같아요 ^^ 저는 3가지 가지고 있는데 saffron과 양파와 마늘을 얹은 것, sage를 얹은 것 양파만 얺은 것인데요...레시피마다 설탕을 넣냐 소금을 넣냐 아무것도 넣지 않느냐의 차인거 같아요...위에 터핑의 차이도 있고...
전 이런거 만들어 먹은지 어연 삼천년은 된 거 같아요 -_-;;
아, 지난 주엔 녹차 소보로 빵은 해 먹었네요...그것도 귀찮은데 마차 가루를 친구가 일본에서 보내줘서 고마운 마음에 실험으로 해봤어요. ^^5. 섬마을 아줌마
'03.7.16 5:29 PM로즈메리에 올리는게 뭔데요?
해먹으려고 적다보니 막히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163 | 밀푀유나베 해먹으니까 맛있네요 3 | 문미진 | 2025.06.23 | 1,502 | 0 |
41162 | 똑뚝.....저 또...왔습니다. 10 | 진현 | 2025.06.23 | 2,744 | 3 |
41161 | 별일 없이 산다. 12 | 진현 | 2025.06.17 | 7,669 | 3 |
41160 | 새참은 비빔국수 17 | 스테파네트67 | 2025.06.14 | 8,971 | 3 |
41159 |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 Alison | 2025.06.10 | 9,913 | 5 |
41158 | 깨 볶을 결심 12 | 진현 | 2025.06.09 | 7,193 | 2 |
41157 |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 소년공원 | 2025.06.05 | 7,633 | 5 |
41156 |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 진현 | 2025.06.04 | 6,539 | 4 |
41155 |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 행복나눔미소 | 2025.06.04 | 4,047 | 1 |
41154 |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 진현 | 2025.05.31 | 8,173 | 5 |
41153 |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 스테파네트67 | 2025.05.31 | 5,890 | 4 |
41152 |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 소년공원 | 2025.05.30 | 11,712 | 5 |
41151 | 게으른 자의 후회. 4 | 진현 | 2025.05.28 | 8,258 | 3 |
41150 |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 andyqueen | 2025.05.26 | 8,652 | 7 |
41149 |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 22흠 | 2025.05.25 | 5,278 | 2 |
41148 | 참새식당 오픈 6 | 스테파네트67 | 2025.05.25 | 4,804 | 6 |
41147 |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 방구석요정 | 2025.05.25 | 4,651 | 3 |
41146 |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 늦바람 | 2025.05.24 | 5,339 | 2 |
41145 |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 캘리 | 2025.05.21 | 7,890 | 3 |
41144 |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 인생 그 잡채 | 2025.05.20 | 9,370 | 3 |
41143 | 더워지기전에 11 | 둘리 | 2025.05.19 | 7,526 | 5 |
41142 |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 진현 | 2025.05.19 | 8,541 | 4 |
41141 |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 그린 | 2025.05.18 | 4,438 | 2 |
41140 | 만두 이야기 20 | 진현 | 2025.05.15 | 8,711 | 3 |
41139 | 일년만에 7 | 미주 | 2025.05.13 | 8,600 | 2 |
41138 |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 벚꽃소리 | 2025.05.11 | 13,754 | 4 |
41137 |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5 | 행복나눔미소 | 2025.05.10 | 11,005 | 6 |
41136 | 분주한 부엌 일기 6 | 방구석요정 | 2025.05.10 | 6,400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