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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가 만드는 개성약과
김수연 |
조회수 : 2,417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3-07-06 15:17:42
오렌지님 너무 바삭한거 싫으시다구요? 그거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마 기름 온도가 높아서 그럴거예요. 약과를 제대로 만들려면 기름냄비가 두개 있어야 해요.
하나 100도 정도 하나는 140도 정도...
<주재료>
밀가루 400g, 참기름 7큰술반 ,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소주 7큰술, 설탕시럽 7큰술
<집청재료>
조청5컵, 물1컵, 편으로 썬 생강 약간
<시럽>
설탕,물 각 1컵씩
1. 밀가루는 체에 한번 내리고 소금은 곱게 갈아 놓는다.(볶은 소금도 한번 더 갈아주세요)
물과 설탕은 젓지 말고 끓여서 시럽을 만든다.
2. 밀가루에 소금, 후축가루를 뿌려 고루 섞은 다음 참기름을 분량대로 넣고 참기름이 밀가루에 잘 배도록 손으로 비벼주면서 섞는다.
3. 2의 반죽을 두세번 체로 내린 다음, 소즈와 시럽을 섞어서 밀가루에 뿌리고 가볍게 반죽한다.
4. 약과 반죽의 켜를 좀 더 많이 내기 위해서는 반죽을 손으로 반을 나눈 다음 겹쳐서 손바닥으로 눌려 다시 한덩이가 되게 한다.(크롸상 만들때 처럼요...) 바삭한거 싫으면 이 과정 생략...
5. 반죽을 밀대로 1cm두께로 밀어서 한입크기로 썬다.(개성약과는 정사각형이죠)
가운데는 꼬치로 찔러주거나 칼집을 내어서 모양을 만들어준다.
6. 기름냄비 하나는 100도, 하나는 140도로 달리해서
낮은 온도에서 연한 미색이 될때까지 익힌다음 센불로 옮겨서 갈색이 나도록 튀긴다.
(현실적으로 냄비 두개에 하긴 힘드니, 먼저 튀긴후에 다시 한번 하면 되죠)
7. 조청(슈퍼에 쌀엿이라고 파는거요)5컵에 물 1컵 붓고, 편으로 얇게 썬 생강을 넣어 넘치지 않게 끓인다. (너무 부글부글 끓여도 안됩니다).
8. 조청시럽이 완전히(!!!) 식은 다음에 집청한다.
아주아주 맛있습니다.
꼬~~옥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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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수연
'03.7.6 3:20 PM써놓고 보니 호호걸님이 올리신거랑 별반 다르지도 않지만, 전 제가 직접하는 방법이라 기존의 레서피에서 조금 수정되었어요. 처음 하시는 분들은 두개 카피해서 비교하시면서 하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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