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인도 '치킨커리' 레시피입니다-

| 조회수 : 4,212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3-06-14 16:45:42
닭고기 커리 만들기 입니다.

1. 위의 사진에 대충 재료를 모아서~

닭가슴살(반마리분), 큰양파 한개, 마늘 5~6쪽 잘게 자른것, 커리페이스트 두숟갈(한 숟갈은 긴 병에 들은 시판용, 나머지는 집에서 섞은 것: 커리파우더+후추+노란 튜머릭+빨간 파프리카 + 마늘 다진거 + 포도씨오일 또는 콩기름(가루가 다 뭉쳐질 만큼 또는 위에 1센티 정도 뜨게끔.  파는 커리페이스트랑 비슷하게 섞어 주면 됩니다.)

2. 접시에 있는 거를 비닐봉지에 넣어 다 섞어 주물러 줍니다. (원래는 닭가슴살이랑 커리페이스트만 넣고 해도 되는 됨)시간이 되시는 대로 재워서(저는 하룻밤 정도, 닭가슴 한마리분으로 두봉지 만들어서 하나는 바로 얼립니다.) 커리페이스트가 기름에 잠겨 있는 거라 기름기가 많거든요, 나중에 설겆이 하기 힘드니 비닐봉지가 좋더라구요.

3. 부재료 : 감자, 토마토, 칙피(사진에 있는 깡통:채에 쏟아 물에 헹궈서,커리에 넣을 분량 한주먹 정도 빼고 나머지는 찬통에 덜어서 물을 부어(두부같이) 냉장고에 두면 1주일 정도는 괜찮습니다. 푸성귀 빼고 아무 야채나 괜찮습니다 - 브로컬리,컬리플라워, 당근,피망, 양송이버섯/말린표고,옥수수캔,호박, 고구마...


4. 육수 : 그냥 물을 넣어도 되고, 계피를 물에 끊여놓은 것을 쓰면 향이 나서 더욱 좋습니다.

5. 요리방법: 냄비를 달구어 기름을 약간 넣고, 커리 파우더나 페이스를 한 수저 넣고 향이 날때 까지 볶습니다.

6. 위에 봉지에 재워둔 '닭+양파+마늘'을 넣고,  볶아 줍니다. 닭이 대충 익었으면,( 물기가 별로 없어서 탈려고 할때는 물은 조금씩 넣으면서)  나머지 야채등을 모두 넣고 계피육수 또는  감자 삶은 거(닭도리탕 크기만큼 잘라 미리 삶아 줍니다.)랑 물을 넣고 끊여 줍니다. 물은 너무 많이 넣지 않고 오뚜기카레 같은 농도가 나오게끔 반컵~ 한컵 정도 만 넣습니다.

7. 토마토를 대충 잘라 넣고, 잠깐 더 끊인 다음 맛을 봐서 꺼끌거리는 향신료가 없으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보고 불에서 내립니다.  더 매운 맛을 원하시면 고추장을 조금 넣거나, 6번 과정에서 마른 고추를 조금 넣고 끊이다 건져냅니다. 베이리프( 월계수 잎?) 가 있으면 두 장 정도 넣고(6번과정에서) 끊여도 좋습니다.

8. 밥이랑 내시면 됩니다!  

커리파우더만 다르지 보통 카레랑 비슷해요, 재료 준비되면 그냥 냄비에 다 넣고(먼저 기름에 커리가루를 볶는 거만 다르죠) 팔팔 끊이는 거라 30분 정도면 되거든요~    야채만 많이 넣고 끊여도 되구요.
"커리파우더"는 보통 향신료(쿠민, 파프리카,칠리,튜머릭,페퍼,코리엔다씨드 등등) 여러가지 이미 섞여저 있는 거라서 페이스트(=향신료를 식물성기름넣어 섞은 것)가 없으면, 커리파우더랑 마늘을 좀 많이 넣고 고추장으로 매운 맛을 조절 하면 될 거 같아요.  티비에 나온 대로 정확한 용량을  찾아서 할려고 했더니 안나오네요. 첨에는 1인분 정도만 조금 만들어 보심이 좋을 거 같아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랍니다 - 울릉도 여행기 21 구름빵 2025.07.30 3,019 2
    41058 7월 여름 15 메이그린 2025.07.30 1,782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6 챌시 2025.07.28 5,081 3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094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6 소년공원 2025.07.26 5,099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654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017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216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857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888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879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84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478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84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13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311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25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13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52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13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49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65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51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99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39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62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48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19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