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려놓고 아무도 꼬리를 달아주지 않아 은근히 조바심이 났는데 여러분께서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국을 마스터해야겠죠, 고맙게도 국 레시피 주신다니 글 올려주시면 꼭꼭 옮겨 보관해뒀다가 그대로 함 시행해볼게요.
그리고 난뒤 울남편의 반응을 뒷얘기로 올릴게요. 주로 집에서 일상으로(요리책처럼 폼나는 거 말고) 해드시는 것 있으시면 많이많이 가르쳐주세요, 될수 있으면 간단재료로요.
참, 그리고 김경연님처럼 생선요리도 좋을 듯한데(울 애기 무쟈게 생선, 고기 좋아하거든요) 울 남편은 주로 육식파라 좀 그러내요. 그리고 시집올때 해온 그릴이 딸린 가스레인지에 그릴이 고장난 상태로 방치돼 있어서,,, 저번에 프라이팬에 안동간고등어를 굽었더니 온 집안에 비린내가 거의 사흘이나 가는 거 있죠, 에궁...
그리고 무식의 소치를 드러내게 됐지만 글을 보니까 이지쿡이 나오고 전기찜기가 나오던데 그거 어떤거죠? 저도 시어머니가 주신 이상한 전기기구가 있는데 설명서가 없어서 아직 한번도 해보진 않았거든요.
근데 이지쿡 얘기하시면서 국산 어쩌고하는 기구가 혹 아닐까싶은데...
플라스틱같은 투명 뚜껑에다, 내부에는 스텐으로 된 선형의 선반이 동그랗게 세칸쯤 돼 있어요. 시어머님도 기구를 어떻게 쓰는지는 잘 모르시더라구요, 다만 목욕탕(요즘 공중목욕탕은 달목욕이라해서 달마다 쿠폰끊구 다니는 주부들의 우물터 같은 곳이라면서요)에서 어떤 분이 가져와서는 고구마랑, 닭이랑, 생선이랑 서너가지 음식을 칸칸이 된 선반에 얹어 동시에 익혔는데 각각의 음식냄가 전혀 배지 않고 잘 익길래 샀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지쿡이나 전기찜기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활용하는 건지 좀 가르쳐주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애정 |
조회수 : 2,457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3-06-12 17: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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