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줄기찬 음식실험

| 조회수 : 3,122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3-06-06 17:00:08
오늘이야 정신이 드네요.
새벽에 눈을 뜨니 현충일이라, 그냥 내처 자버렸습니다.
지난 일주일 회사일 때문에 긴장하고 또 무지 바빴습니다.
그런데도 참 얄궂게도 먹는건 중단할수 없어서
이곳에 소리없이 들어와서 줄기차게 레시피 퍼가고 해먹었답니다.
요리는 생활이 건강하다는 증거겠지요.
아프거나, 속상하거나, 하여간 무슨 비상상황이 되면 제일 먼저
엉망이 되는게 먹는것이더군요. 언제 이렇게 바지런떨며
해먹었냐는듯 그냥 라면 끓여먹게되고 사먹게 되고......
그래서 힘들었던 지난주 요리 해보려는 의욕이 남아있는건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지요.
오늘은 제 요리법이 아니라 두 분의 요리법을 칭찬하려 합니다.

하나는 4월 29일 박주연님이 올려주신 연어 스테이크,
또 하나는 어디엔가는 있겠지만 찾지 못하는, 그러면서도 제 레시피 노트에
있어서 해보게된 케이준 닭고기 튀김인데요,
해놓고 보니 이건 제 요리라고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연어 스테이크 기름많고 바싹 익힌다고 하다 늘 거죽이 뻣뻣해져서
잘 안사는데 이 레시피는 거의 `레스토랑급' 입니다.(어디서 배우셨는지!!)
케이준 닭고기 튀김은  오븐에 굽는건줄 알고 했다가 튀김온도를 발견하고,
부랴부랴 출근앞둔 아침에 튀김까지 하게된건데 `시리얼'의 위력을 재발견했답니다.

연어 스테이크(제가 키친토크 박주연님꺼 퍼다가 요약했습니다.)

-- 냉동된 연어스테이크를 찬물에 담가 해동시킨다.(저는 생물 연어로 했어요)
--알루미늄 포일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채썰어 깔아놓는다.
--연어를 레몬즙(또는 레몬주스)에 30분정도 재워둔다. 그리고 나서 소금과 후추를 앞뒤로 뒤집어서 솔솔 뿌리고 그다음 파슬리가루와 바질(Basil)을 연어가 덮이게끔 뿌린다.  
-- 양파 위에 연어를 올린다. 먼저 그릴에 굽는다. 버터를 연어 위에 올리면 풍미를 더해준다. (혹은 후라이팬에다 하시는 분은 버터를 먼저 두른다.)
-- 그릴에서 앞뒤면이 노릇해질때까지 15분정도 굽는다.
--오븐에서는 200도씨에서 한 15분정도 구우면 표면이 노릇해지면서 속은 약간 익은 정도가 된답니다.
(마지막 두 과정, 저는 그릴에서 버터 올리고 5분 정도 거죽을 구운뒤 오븐으로 옮겨 15분 구웠습니다.)  

케이준 닭고기 튀김
--닭안심 300그램, 소금.후추,생강술 1큰술.
닭 안심을 소금.후추.생강술에 20분간 재운후 물기를 제거한다.(저는 바빠서 소금.후추에만 썼어요)
--튀김옷= 밀가루 7큰술에 케이준가루 2큰술을 섞는다. 달걀 1개를 보울에 넣고 손거품기로 저은후 우유 50 그램을 섞는다. 밀.케이준가루 섞은것을 달걀물에 넣어 튀김옷을 만든다.
-- 당분없는 콘플레이크를 비닐봉지에 넣고 밀대로 밀어 으깬다.
-- 닭고기에 튀김옷을 입히고 콘플레이크 가구를 묻혀 160도의 기름에서 연갈색으로 튀긴다.
-- 원래는 튀김을 야채위에 올려놓고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 먹는 것이랍니다
    소스재료는 버터 1큰술.마요네즈 3큰술.꿀 2 1/2큰술, 씨겨자 1 1/2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약간으로 다 섞는 것입니다.

    케이준 닭고기 튀김의 레시피 제공자 이름을 모르지만 감사드립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마일
    '03.6.7 10:26 AM

    케다나에 있다온 사촌이 연어가 고등어보다 못하단 말에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근데 연어는 어디서 살수 있나여?

  • 2. 김수연
    '03.6.7 2:27 PM

    저두 당장 해먹어야겠네요.

  • 3. orangegirl
    '03.6.8 1:33 AM

    저두 연어는 생각만하구, 설마설마해서 안했는데 한번 시도해야겠네요. 그리고 위의 케이준닭고기 튀김도 맛있었구요~ 김화영님이 올려주신 닭다리 튀김도 맛있던데요. 치킨집 무 만들어서 같이 먹었는데 다들 반응이 좋아서 옆집에도 만들어줬는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0 날도 덥고,, 습하고,,, 베이지베어 2026.05.28 424 0
41179 아침은먹었나요? 7 하얀쌀밥 2026.05.25 3,155 1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5,319 1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0 챌시 2026.05.15 4,921 4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329 2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528 6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341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500 3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276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683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775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470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8,916 5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5,953 3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267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448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758 5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7,954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210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452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41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880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30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876 6
41156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11 11
41155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033 3
41154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9,071 7
41153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603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