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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올여름의 별미 모밀장 만드는법

| 조회수 : 10,831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3-06-04 09:10:44
어제 일본 동경 정보에 대해서 글을 오렸더니 많은 분들이 싸이트에 다녀가셨네요..
감사의 마음에 제 비장의 여름 모밀장 비법을 알려드립니다..일반음식점에가서 먹는맛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이싸이트에 젊은 엄마가 많은데 저는 나이가 좀 많거든요.. 48세...
회사나오기전 집에서 전업주부였기 때문에 요리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해서 식구들 즐겁게 해
주었는데..... 이싸이트에오니까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요리는 반복의 효과가 정말 나타나니까
처음한 음식이 맛없다고 안하려하지 말구, 자꾸 해보심 다 고수가 됩니다... 요리 좋아하는 이 싸이트의
모든 분들  다들 부지런하구,마음 천사일것 같네요.

모밀 농충액 (30인분):  냉장고에서 한달이상 또는 작은 페트병에 담아서 냉동고에 보관

준비물 : 멸치 30g, 다시마 25g, 표고 30g 을 미지근한 물 3컵 이나 3컵반을 넣고 12시간 재어 놓는다
                 (12시간후 끈적한 국물이 2컵에서 2컵반정도 나옴 정확치 않아도 됨)

           간장 2컵,  미림4컵, 정종 1컵, 가다랭이포60g ,  설탕 1T, 혼다시 3T, 멸치다시다 ½T

*저는 두배로 항상 하지만 처음 시도하는분들은 그냥 한배로 해보세요.

먼저 큰 남비에  간장, 미림, 정종을 넣고 끓인다  .  간장은 (샘표 501이나 그이상 숫자인것)
끓으면 가다랭애포를 넣고 불을 약하게 한다음 국물 바친것을 넣고  끓으면 불에서 약 3분정도 더 끓인다
가다랭이포는 오래 끓이면 안됨 텁텁한 맛이나서,,, 그런다음 약한불에서 체를 가지고 가다랭이포를
건진다. 깨끗해진 국물에 설탕, 멸치다시다 , 혼다시를 넣고 다시 조금 더 끓이면 됨

타먹는 비율:   모밀농축액 1 : 물 2 의 비율로 타서 쓴다.

모밀국수는 (풀무원)이나 다른 것도 되지만 이 싸이트의 사과국수도 되고 보통 흰 국수로 해도
  맛이 있음. (국수를 삶아서 한입먹기 좋게 돌돌 말아서 접시에 담고)

파음식점같이 둥글게 얇게 썰고, 무우 강판에 갈아서 살짝 채에 받쳐서 건지만 씀
겨자는(오뚜기 튜브형의 연겨자) 를 넣고 입맛에 맛게 넣어서 드시면 ..........

모밀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밀판 수입집에서 일제 많이 팝니다. 가격도 싸고,, 그것 사서 쓰셔도되구..
근데 그냥 접시에 모밀 담아서 내놓아도 별 지장없구... 큰 접시에 동글동글 말아서 놓으면 그것도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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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음
    '03.6.4 10:25 AM

    우와! 어제 수퍼에서 각종 인스턴트 모밀 국수를 보고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이렇게 좋은 정보를 주시다니! 감사해요!
    현충일날 오전에 만들어서
    오설록박물관에서 사온 녹차국수로 해먹어 봐야지...

  • 2. 꽃게
    '03.6.4 2:13 PM

    조미료 싫어하심 혼다시, 다시다는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이 날 것 같은데요.
    멸치, 표고, 다시마, 가다랭이 등이 다 들어가서...

  • 3. 김혜경
    '03.6.4 6:45 PM

    제가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최경숙선생님 레시피로 모밀장 만들어서 친정어머니 드렸는데 너무 맛있다고...그런데 그 레시피 찾기 귀찮아서 망설이고 못만들어드렸거든요...이걸로 만들어다 드려야겠어요.

  • 4. 나그네
    '03.6.5 8:20 PM

    최경숙선생님 레시피입니다.

    <메밀 간장 만들기>
    1) 물 적당량에 다시마 1장을 넣어 끓인다.
    2) 다른 냄비에 간장 1컵을 끓인다.
    → 간장을 미리 끓여야 냄새가 안 나요
    3) 간장이 끓으면 가다랑어포 30g, 조미술 1컵, 정종 1/2컵
    설탕 1/2큰술, 가다랑어포 맛 조미료 1큰술을 넣어 끓인 후
    체에 밭친다.

  • 5. ddalkimom
    '03.6.8 8:33 AM

    그냥 물보다 12시간 우려낸 멸치 표고 다시마의 맛 때문에 모밀장의 맛이 진짜 맛있어요.
    저도 그냥 물에서 해 봤거든요.. 근데... 좀....
    귀찮으시면 나그네님의 레시피로 하셔도 되지만 이왕 만드는것 맛나게 정성을 들여 만들면
    진짜 모밀장의 진수를 알꺼예요...

  • 6. 비행기를타고
    '05.7.25 1:21 AM

    아주 감사히 보고 잘먹고 있습니다. 참고로 올립니다.
    과정은 ddalkimom님과 같고 그 비율과 첨가제가 조금 달랐어요.
    재료: 간장2컵, 청주4컵반, 가쓰오부시50g, 설탕4큰술, 참치액3큰술, 다시국물2컵반

    맛술을 안쓰는지라 그냥 청주를 많이 넣고 대신 설탕을 더 넣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설탕대신 식히고 나서 꿀을 넣으면 어떨까도 싶네요. 그리고 혼다시를 찾으니 마트에도 없고 참치액에 특별한 첨가제가 없는 것 같아 그걸 사 넣었어요, 다른 요리에도 이용하려구요...다시국물은 ddalkimom님 하라는 대로 해서 넣었죠. 다시다는 안넣었습니다. 비교해 볼 수는 없는지라 어떨지 모르지만 모두들 맛있어합니다. 무우와 파 김, 연겨자나 와사비를 넣어 먹어요. 물을 섞어 30분 정도 미리 냉동실에 넣어 두거나 물을 조금 덜 섞고 얼음을 넣어서 먹으면 끝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 7. 1025noel
    '12.6.22 12:38 PM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당장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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