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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쥐치볶음

| 조회수 : 3,338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3-05-23 16:38:34

지난주 친정가서 얻어온 애기쥐치(?)예요...
아랫역으루 여행갔다오시면서 사오셨는데 저 저거 처음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초등학교 다닐적엔 1장에 50원 100원짜리 사서 친구들과 열심히 뜯어먹었던 기억이 있는 쥐포...
저 생선은 담백하고 가시도 발라내기쉬워서 저희 어렸을때 엄마가 마니 튀겨주셨거든요..
그땐 참 싼 생선중에 하나였고 쥐포두 마찬가지...참 흔한 간식거리였죠...
근데 언제부턴가 쥐포가 한장에 천원을 넘어서는 엄청난 가격상승에 오징어보다 먹기 힘들어졌다는..ㅎㅎ~
손마디하나정도되는 아주 작은 치언데... 거뚜 포까지 떠서 말렸드라구요... 불쌍한것들...
그냥 하나 먹어봤더니 비린내가 좀 나는듯해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양념에 묻혀봤어요...
구운거 조금 남겨서 신랑이랑 맥주한잔했는데 한입에 쏘옥~~ 진짜 맛있었음...
양념장에 마요네즈넣으면 부드럽다구 해서 한번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냉장고에 넣어도 딱딱해지지않고 부드럽구 더 고소한거같고......
근데 전 매번 넣지는 않을거같아요...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맛이 좋으신 분들은 기냥하심이 좋을듯....
하도 신기해서....(별게다신기하져...) 그냥 찍어봤어여.....^^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캔디
    '03.5.23 5:48 PM

    여기, 지금 한밤중이거덩요.. 새벽 1시 40분..
    신랑이 한국나가있는 바람에 애덜 재우고 혼자 어슬렁거리다 호저-엊하게 샤워하고 82쿡을 열었는데..

    사진 정말 맛나게 찍으셨네요.
    지금 이시간쯤 먹으면 딱! 좋겠을 메뉴..
    저, 지금 후회하고 있읍니다, 여기 들어온거...

  • 2. 강윤비
    '03.5.23 10:41 PM

    저 이거 먹어봤어요...
    저는 출처가 음... 베트남인가 그랬던것 같은데...

    저는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달달 튀겨거던요...
    이렇게 무침까정....

    저도 그냥 맛잇게 먹어봤던걸로 기억합니다.

  • 3. orange
    '03.5.24 1:43 PM

    저렇게 조그만 거 포 뜰려면 얼마나 손이 많이 갔을까.....
    맛있으셨겠어요... 저두 쥐포 좋아하는데.....
    씨티극장 앞에 총각인지 아저씬지 늘 표정 변화 없는 그 아저씨... 쥐포 잘 굽거든요... ^^
    지나가면 꼭 사먹게 됩니다..
    어릴 때 먹던 삼천포 쥐포가 그립네요... 요샌 통 볼 수가 없던데....
    두툼한 쥐포 쪽쪽 찢어 먹으면... 전 오징어보다 더 좋아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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