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김밥. (아주 쉬어터져버린 김치이용__;)
제민 |
조회수 : 4,059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3-03-20 13:15:08
55287
집에는 엄마가 왔을때 할머니랑 담근 작년 11월쯤 부터 냉장고 칸을 차지하던..
김치통이 3개 있었습니다.. 냄새도 그렇고.. 그 통안에 하얀 찐득거리는게 생길정도로.. (헉!)
쉬어 터져버렸지요.. 그래서 그 하얀거 붙은데는 다 짤라버리고..
(씻어서 먹으려했지만... 동생이 기겁을 하는바람에)
한통은 김치찌개로 몽창 이용해서 해결봤고..
남은 한통은 삼겹살이 고기 구어먹을때 가치 구어서 먹었습니다..
물론 기름없이 해먹어도 되죠.. 삼겹살 기름 나오니까..
(두통에 김치라고 해봤자 합쳐서 3포기정도밖에.. 하얀거 잘라버리니. -_-)
그리고 남은 한통중 반포기는 얼마전 꽁치통조림캔 조릴때 같이 넣었는데..
맛이...맛이.......... 맛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맛있어서 감동먹었습니다.. +_+;
사실 제가 생선 조린걸 잘 안먹는데.. 혼자서 다 먹었습니다.. 허어어어;;
오늘아침에 잔뜩 있던 찬밥이 먹기싫어서..
그럼 김밥해먹자.. 라고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바쁜와중에;
급하게 그 쉬어버린 김치통에서 김치 몇줄기 짤라내고..
그거 깨끗이 씻어서 참기름이랑 후추 뿌려서 조물조물..
덕분에 학교에서도 참기름 냄새 솔솔- 풍기고 다녔습니다;
그거랑 참치 한캔 따서 기름 빼주고.. 김에다가 밥 몽창 깔고..
김치 놔주고.. 참치 일렬로 놔주고.. 마요네즈 한줄 뿌리고 쌌습니다..
많이 뚱뚱하더라구요.. -_-; 밥의 오바로 인하여..
그래도 맛있게 동생이랑 한줄 반띵~ 해서 나눠먹었죠..
그렇게 먹고 나니까 학교에서 계속 아른아른.. 거리길래..
결국 집에와서 다시 해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좀 얇게 말아본다고..
밥 얇게 깔다가.. -_- 지쳐버렸어요..; 엄마가 왜 김밥싸는거 귀찮아 했는지 알아버린..
..흐흐.. 그래도 그 많던거.. 동생이랑 다먹고.. 한줄 내일 싸가려고 호일에 말아놨죠..
그냥 잘라서 학교가져가게요..
어짜피 씻어서 냄새도 안나고.. 걍 오물오물 먹기도 좋고..
간만에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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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3.3.20 2:10 PM
와~~ 맛있었겠당.. 나두 김치김밥 먹구싶당...
이게 문제예요. 누가 뭐 먹거나, 먹는 얘기 나오거나, 텔레비젼 광고나오면 꼭 먹고 싶어지니...
제민님은 참 부지런하신가봐요. 그러면 주변사람들이 호강하죠.
-
'11.11.17 11:22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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