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에 뭐해드실 계획이세요?

| 조회수 : 4,151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3-02-28 11:07:15
쉬는날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게 먹거리죠.
냉장고 뒤적여서 뭐있나 살펴보고, 뭐 만들어 먹을지 이궁리저궁리 하느라 오전시간 벌써 다 갔습니다.

그래서 대충 정리한게,
얼마전에 사놓은 재롱이 감자부침가루를 이용한 감자전(여기에 브로콜리도 넣을 생각이예요),
- 아는 집에 놀러갔더니 재롱이도토리부침가루로 김치전 해줬는데 넘넘 맛있었어요.
생선살 좀 넉넉히 사서 탕수어 하고,
미나리, 콩나물, 생선살 넣어서 얼큰한 콩나물찜(생선이 많은면 대구살찜-일명,볼테기찜-이 되나?),
냉동실에 전에 남겨둔 해물찌개거리가 있는데, 거기에 수제비 끓여 먹으려구요.

이 정도면 주말 넉넉히 지내겠죠?

- 찜기에 계란찜 했었는데, 탱탱하게 잘 되어서 요즘 우리집 단골메뉴랍니다.
  시커멓게 죽는 부분도 없구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승맘
    '03.2.28 2:13 PM

    맛있겠땅.......

    뭐 할줄 아는게 있어야 이것도 해먹고 저것도 해먹고 하죠..ㅋㅋ
    그러고 보면 우리집 남자들이 참 불쌍합니다...
    저희는 요새 식비에 외식비까지 넘 많이 들어가서 요번 주말은 조신하게
    냉장고에 있는거 정리해서 해먹을려구요..
    돈까스.굴밥.떡국.콩나물냉채.
    생각해논 메뉴랍니다.
    ......
    아~~~ 집에 가고 싶다.....

  • 2. 나리네
    '03.2.28 3:27 PM

    저도 주말이 돌아오면 무엇을 해먹으며 지내야 할까 고민인데...
    이번엔 결혼기념일(3월1일) 까지 겹쳐서 더 걱정 입니다.
    외식을 하면 간단 하긴 하지만 워낙 외식을 싫어하는 남편 덕분에 저도 이젠 왠만하면 집에서 해결하고 싶긴해요.
    특별한 날이긴 한데, 나이가 들 수록 감정이 무뎌져서 인지, 유별(?)을 떨 고 싶지도 않고,
    먹으러 가봐야 그 음식이 그 음식 같고,
    멀리 가기는 귀찮고,
    많이 힘들 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 뭐 없을까요?

  • 3. 파란쑤기
    '03.2.28 5:27 PM

    수연님 탕수어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그냥 아무 생선으로 해두 상관없는지....
    집에 생선들이 많아서 처치 곤란이거든요.
    살만 발라서 하는 건가요?
    혹 이면수도 가능한가요? 질문이 많네요
    고수 수연님의 리플을 기다리며.........^^*

  • 4. ssssss
    '03.2.28 6:02 PM

    저 콩나물찜 레시피좀 부탁합니다. 맛있을것 같네요

  • 5. 독도사랑
    '11.11.17 11:15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6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4 챌시 2025.08.17 804 0
41065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3 은하수 2025.08.16 2,490 1
41064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1 솔이엄마 2025.08.15 3,535 3
41063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4 진현 2025.08.14 4,868 3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6,776 3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119 6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069 3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346 5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9 소년공원 2025.08.08 5,502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390 7
41056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9,648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709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027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287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546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317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593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056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587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13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02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06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68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554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813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231 4
41040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917 3
41039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7,06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