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다른 분들의 정보와 이야기만 매일 보다가 저도 글 한번 올리고 싶어서요.
며칠 전에 본 ebs요리 프로에서 한 새송이버섯밥했었거든요. 다들 맛있다고 해서...
진짜 맛있더라고요 레시피 올립니다.
.
보통 자연송이를 쓰고 자투리 남은 것으로 만들지만 새송이버섯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향도 좋고 쫄깃하게 씹히는 맛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재료 < 새송이버섯밥 > 2인분
* 주재료와 부재료 - 채 썬 새송이버섯 2컵, 쇠고기 1/2컵, 불린 쌀 1과 1/3컵,
물 1과 1/3컵
* 쇠고기 양념 - 진간장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양념장 - 진간장 2큰술, 집간장 1/2큰술, 다진 파 1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 풋고추 1큰술큰술, 식초 약간, 설탕 약간
* 전체 양념 -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
< 새송이버섯과 쇠고기 양념>
1. 새송이버섯은 2cm로 채썰고 (2컵) 볶은 소금 1/2작은술과 참기름 1작은술로 양념한다.
2. 쇠고기 1/2컵은 진간장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로 양념한다.
3. 양념한 새송이버섯과 쇠고기를 함께 버무린다.
* 요리하고 남은 송이버섯 자투리로 만들어도 좋아요!
* 밥에 들어가는 쇠고기는 종이타월로 핏물을 제거해야 깨끗해요!
< 밥 안치기와 끓이기 >
1. 밥솥에 송이버섯과 쇠고기 -> 쌀을 순서대로 켜켜이 얹는다.
2. 불린쌀 1과 1/3컵에 물 1과 1/3컵(불린 쌀과 동량)을 붓고 강한 불에서 끓인다.
3. 밥물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중간불에서 밥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인다.
4. 약한 불에서 5-7분 뜸을 들인다.
* 불린 쌀과 물은 동량! 재료에서 물기가 나오므로 조금 적게 잡는 것이 좋아요~
< 양념장 만들기 >
- 양념장 : 진간장 2큰술, 집간장 1/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풋고추 1큰술, 깨소금 1큰술, 식초 약간, 설탕 약간
< 전체 양념 >
- 밥이 다 되면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 1큰술을 전체적으로 섞어준다.
여기서 한컵은 240cc거든요. 보통은 200cc가 1컵인데 이 점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하세요
보통 새송이 2개가2컵 나온다던데 저는 큰 새송이1개썰고 고기는 냉동실에 요플레컵에 나눠둔 다진고기를사용했어요. 특히 이 요리 선생님은 정확한 계량으로 유명하시니 양념은 계량 스푼으로 레시피대로 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거예요. 저는 풋고추 없어 청량고추 조금 넣었어요. 그리고 쌀 1컵 씻어 물 따라버리고(채반에 두지말고) 그대로 30분쯤 두면 1과1/3컵 되요. 저는 평소처럼 압력솥에 했거든요. 전기압력밥솥도 잘 된데요. 그러니까 이 요리는 양념하고 잘 섞어서 물 조금 적게 잡고 밥 안치고 그 동안 설거지하고 양념장 만들고 반찬 (김치나 밑반참 .다른 반찬 필요없어요) 꺼내면 식사 준비 끝 성인 2인 충분히 먹어요 엄마랑 아기까지 3식구인 집도 딱 되구요.
부엌에 레시피 봐 가면서 밥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는데 자꾸해보니 어디 좋은 요리법이 없나 자꾸 살피게 되더라구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송이버섯밥
현수맘 |
조회수 : 5,351 |
추천수 : 165
작성일 : 2003-01-12 17:00: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소영
'03.1.13 11:28 AM앗.. 저도 봤어요.
음.. 볼때도 침 꿀꺽해가면서 봤었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거든요.. 꿀~꺽~ ㅋㅋㅋ
오늘 저녁은 새송이버섯밥 입니다요~ ^^2. 김은희
'03.1.13 11:56 AMEBS 최요비 자주 보시나봐요. 반갑네요.
전에 여기 게시판에 글 올리긴 했었는데 요리하면서 레시피 보시려면, 엄지손톱만한 양면테잎을 눈높이에 맞춰 싱크대 위 문짝에 붙여서 클리어파일 비닐에 끼운 레시피를 뗐다 붙였다 하면서 보세요.
테잎은 더러워지면 떼버리면 되고, 투명해서 문짝에 뭐 붙여놓은 티도 안난답니다.
레시피를 싱크대 위 조리공간에 놓지 않으니 국물 떨어져 번질 위험이 없어서 좋고, 자석으로 냉장고나 후드에 붙여서 보는 것보다 훨씬 편합니다.3. 얀
'07.4.13 8:21 AM고마워요
4. 독도사랑
'11.11.17 5:20 PM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65 |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3 | 은하수 | 2025.08.16 | 1,589 | 1 |
41064 |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1 | 솔이엄마 | 2025.08.15 | 2,816 | 3 |
41063 |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4 | 진현 | 2025.08.14 | 4,381 | 3 |
41062 |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 오늘도맑음 | 2025.08.10 | 6,650 | 3 |
41061 |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 행복나눔미소 | 2025.08.10 | 4,039 | 6 |
41060 |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 시간여행 | 2025.08.10 | 5,945 | 3 |
41059 |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 방구석요정 | 2025.08.08 | 5,248 | 5 |
41058 | 친구의 생일 파티 19 | 소년공원 | 2025.08.08 | 5,436 | 6 |
41057 |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 Alison | 2025.08.02 | 8,348 | 7 |
41056 | 7월 여름 35 | 메이그린 | 2025.07.30 | 9,523 | 4 |
41055 |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 챌시 | 2025.07.28 | 11,647 | 4 |
41054 |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 진현 | 2025.07.26 | 10,971 | 4 |
41053 |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 소년공원 | 2025.07.26 | 6,271 | 3 |
41052 |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 Alison | 2025.07.21 | 12,509 | 3 |
41051 |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 챌시 | 2025.07.20 | 9,295 | 3 |
41050 |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 진현 | 2025.07.20 | 9,563 | 7 |
41049 |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 솔이엄마 | 2025.07.10 | 16,036 | 6 |
41048 | 텃밭 자랑 14 | 미달이 | 2025.07.09 | 12,570 | 3 |
41047 |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 소년공원 | 2025.07.09 | 10,500 | 5 |
41046 |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 행복나눔미소 | 2025.07.07 | 3,600 | 4 |
41045 |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 쑥과마눌 | 2025.07.07 | 7,993 | 12 |
41044 | 오랜만에... 16 | juju | 2025.07.06 | 4,964 | 3 |
41043 |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 늦바람 | 2025.07.06 | 4,547 | 2 |
41042 |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 진현 | 2025.07.06 | 5,800 | 5 |
41041 |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 진현 | 2025.07.02 | 9,223 | 4 |
41040 | 이열치열 저녁상 10 | 모모러브 | 2025.07.01 | 7,900 | 3 |
41039 |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 요보야 | 2025.06.30 | 7,052 | 3 |
41038 |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 진현 | 2025.06.30 | 6,260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