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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 조회수 : 4,584 | 추천수 : 1
작성일 : 2025-07-10 19:37:14

 

사랑하는 82님들. 날은 무덥지만 기분좋은 날입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셨지요?  

소식을 전하지 않은 동안의 일들을 생각해보니 

생사고락의 시간 속에서 무언가를 기다리던 날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다들 겪어봄직한, 평범한 솔이네 소식을 전해보겠습니다. 

 

------------------------------------------------

 

킨텍스 캠핑장이 가까워서 가족, 지인들과 자주 가는데

이번에는 동네 절친인 부녀회장님과 떡집언니랑 같이 가려고 준비를 했어요. 

저는 양장피랑 찌개거리, 과일 등을 준비하고 언니는 고기를 준비하고요.

저희 셋이 먼저 출발하고, 나중에 남편들까지 와서

고기랑 장어도 굽고 술도 한 잔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올해 4월, 큰 아이의 생일날이었어요. 
예전에 키친토크에다 사춘기 상담글도 많이 남겼었는데...

벌써 스물네살의 건장하고 살가운 청년으로 컸답니다. ㅎㅎ

 



올해 초에는 캐나다에 사시는 외삼촌께서

한국에 들어오셨다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황망한 마음에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많이 흘렸답니다.

부의금 봉투에 이런 말 써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 마음을 적고 싶더라구요. 

 

 

3월에는 둘째가 훈련소에 입소를 했어요. 

늘 귀엽기만한 둘째라서 걱정이 됐는데

자대배치를 받아서 군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연락이 오니 

마음이 놓입니다. 

 

 

5월에는 공익근무를 하던 큰 아이가 소집해제를 했어요. 

요즘엔 군대를 제대할 때 엄마가 서프라이즈 해주는 것이 유행이라면서요.^^

가족들 몰래 토퍼를 맞추느라 소집해제를 공익해제라고 잘못만들고 ㅠㅠ

그래도 큰 아이가 환하게 웃으며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어버이날에는 

동생네랑 조카들이랑 모여서 소고기를 실컷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구요. 


 

부녀회장님께서 독감에 걸리셨다는 소식에 

냉장실과 냉동실을 뒤져서!

소고기된장배추국이랑 전복죽을 끓이고 

과일도 몇 가지 깎아서 담고

도라지배즙도 챙기고

단팥빵과 우유도 가져다드렸어요. 


 

다른 건 다 필요없고 제가 한 반찬만 먹고싶다는 

친구의 생일날에, 들깨미역국이랑 두부조림, 시래기나물, 봄동무침

깻잎찜이랑 메추리알 조림 등을 해서 앵겨줬구요. 

 

 

아, 이번주 월요일이었는데

시고모님께서 암투병 중이시거든요.

제가 직접 캔 쑥을 삶아, 쌀을 불려, 쌀가루를 빻아

반죽을 치대, 모양을 만들어, 찜기에 쪄서 참기름을 바른, 헥헥

쑥콩떡과 오이소박이를 해다드렸어요. 

사진을 양이 많아보이지 않는데 꽤 많은 양을 준비했답니다. 

시고모님께서 많이 많이 좋아하셨어요. 

 

제가 남편이랑 스물한살때부터 만났는데 

그때부터 저를 예뻐해주시고 잘해주셔서 

저도 시고모님께 잘해드리고 싶어요. 

떡을 만들면서... 건강해지시길 빌었답니다. 




아이고 왜이렇게 기냐...

 

제가 작년에 다이어트 하고 있었잖아요. 

결과는요... 실패입니다요...

겨울에 A형 독감을 앓고 나서 너무 기운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어트고 뭐고 때려치우고 기운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했더니

다시 요래 됐심다. ㅠㅠ


 

다이어트는 실패했지만 

신선한 채소는 많이 먹으려고 해요. 

요즘 자주 해먹는 도토리묵무침. 

부녀회장님께서 재배하신 영양부추와 상추 등을 넣었어요. 



올해 남편이 근속 30주년을 맞았어요. 

이벤트 싫어하는 남편이 눈치를 챘는지

케이크도 사지마라, 고깔모자도 씌우지 마라...하면서 

미리 김을 빼놓길래(쳇) 아무것도 안하려다가...

현수막을 하지말라는 얘기는 안해서 ㅋㅋㅋ

호텔방에 현수막을 걸어놓고 


 

30주년이니까 30만원만 넣어서 ㅎㅎㅎ

가족들과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것봐. 이벤트 하니까 을매나 즐겁냐? 이 i들아!!!!)


 

집에 아이들도 없고 남편이랑 둘이서 점심을 먹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면종류를 많이 준비하게 되네요.

이 날은 비빔냉면이랑 찐만두 ^^


 

어제는 엄마가 주신 진짜배기 들기름에 

쯔유랑 알룰로스를 넣고 들기름 막국수 만들어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문제에요...ㅠㅠ

 

 

작년 12월 3일부터 어제까지

어둡고 축축한 터널을 걷는 기분이었어요. 

평소에 긍정적인 편인데도, 항상 기분이 좋지 않았고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자주는 나가지 못했지만 

여의도에서, 서초동에서 

LED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면서도 

불안했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유지니맘 이하 현장에서 수고하시던

 82쿡 언니들의 적극적인 행동력에 감탄하며
앞으로 나아갈 희망을 가졌고, 마음을 추스렸어요.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굳건히 걸어가자고 다독여주는 이름모를

82의 자게의 언니, 동생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내곤 했습니다. 

 

이러니 내가 니네를 사랑 안할 수 있어?

사랑합니다. 82쿡

앞으로는 자주 올께요. :)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현
    '25.7.10 8:07 PM

    오오
    솔이엄마 주니엄마 두 엄마가 궁금하고 생각났었는데
    솔이엄마님 등판 하셨군요.
    슬픈 이별도 있었지만 이웃들과 여전히 아름다운 관계를 지속하고 계시는군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파보면 다이어트도 사치랍나다.
    제가 겪어 봐서 알아요.^^

  • 솔이엄마
    '25.7.12 9:58 PM

    네~ 일상은 평소처럼 잘지냈지만
    마음이 정말 편치 않았답니다. ^^
    이제는 맘이 조금 편안해진것 같아서 냉큼 왔지요~
    앞으로는 자주 뵈요~ 키톡을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올려주시는 글도 잘 읽고 있답니다~

  • 2. 지구별산책
    '25.7.10 8:27 PM

    기다렸잖아요...ㅋㅋ
    안 그래도 생각했는데..
    나 이번주 로또 5천원 될라나 몰랑...ㅋㅋ

  • 솔이엄마
    '25.7.12 10:34 PM

    기다렸다는 말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로또 5만원 되시길요~♡

  • 3. 봄처럼
    '25.7.10 8:43 PM

    저희 아들보다 한살 많은 솔이가 제대하고
    둘째가 군대 갔군요~기특해라
    저희 아이도 며칠뒤 제대 합니다
    제대전 휴가를 길게 나와서
    저는 밥하느라 뒷목에 땀띠도 나고요
    극 I성향인 저는 솔이맘님 이웃과 지내는 모습
    볼때마다 대단하세요
    어머님도 잘 계시죠~

  • 솔이엄마
    '25.7.12 10:41 PM - 삭제된댓글

    와! 아드님 제대 축하드려요!! 부럽기도 하구요.
    말년이 되면 휴가를 길게 나오더라구요ㅎㅎ
    국가의 의무를 다하고,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길 바랍니다!!
    저희 엄마 안부 물어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파크골프 열심히 지시더라구요.
    노인정에서 멤버들이랑 고스톱도 열심히 치시구요.
    제가 낮에 전화하면 돈벌어야된다고
    빨 전화끊으라고 하고..ㅋㅋ
    저랑 친한 친구들 중에 이상하게 ㅋ극i가 많아요. ^^
    어트께.. 일산에서 한번 만날까요? ㅎㅎ

  • 솔이엄마
    '25.7.12 10:43 PM

    와! 아드님 제대 축하드려요!! 부럽기도 하구요.
    말년이 되면 휴가를 길게 나오더라구요ㅎㅎ
    국가의 의무를 다하고,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길 바랍니다!!
    저희 엄마 안부 물어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파크골프 열심히 치시더라구요.
    노인정에서 멤버들이랑 고스톱도 열심히 치시구요.
    제가 낮에 전화하면 돈벌어야된다고
    빨 전화끊으라고 하고..ㅋㅋ
    저랑 친한 친구들 중에 이상하게 ㅋ극i가 많아요. ^^
    어트께.. 일산에서 한번 만날까요? ㅎㅎ

  • 4. 소년공원
    '25.7.10 10:48 PM

    사춘기 소년들이었던 솔이 단이가 이제 청년이 되었네요.
    남편님은 30년을 한 직장에서 근속하시고...
    솔이엄마 님은 한결같이 사랑이 넘치고, 넘치는 사랑을 많은 좋은 분들과 나누고...
    참 보기만 해도 제 마음이 다 흐뭇해져요.

    사랑합니다!

  • 솔이엄마
    '25.7.12 10:46 PM

    그러게 말이에요~~~~~~~
    언제 이렇게 컸는지.
    하긴 저도 코난군과 둘리양 멋지게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깜짝깜짝 놀라긴해요^^
    늘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사랑해용 ♡♡♡

  • 5. 쑥과마눌
    '25.7.10 11:16 PM

    솔이엄마님,
    가끔씩 올리는 포스팅 속에서
    우리의 삶이 흘러가는 게 봅니다.
    만남과 이별, 희로애락, 생로병사, 그리고, 그 속에 나..
    오랫동안 함께 해요. 우리.

  • 6. 다즐링
    '25.7.11 1:13 AM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솔이엄마님!!
    댓글로 나타나주신 소년공원님!!
    그냥 제가 혼자서 좋아하는 나만의 셀럽들 ㅋㅋㅋ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제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줍니다
    함께 나이들어가네요
    글 속 솔이와
    글 속 사진들과...

  • 7. 그리피스
    '25.7.11 6:34 AM

    동네친한분들이많아부럽습니다

  • 8. juju
    '25.7.11 9:45 AM

    여름의 뜨거운 에너지가 키친토크 스타들을 불렀던 걸까요? 존재감 전혀 없는 제가 백만년만에 글 하나 썼는데 마침 스타들이 속속 귀환하셔서 반가운 마음 가득입니다:)
    다이어트 한 달만에 2키로 정도 빠지고 어제 직장 점심 급식으로 팥빙수가 나와 먹으면서 불길했는데 오늘 아침 재보니 1키로가 다시 쪄있더라고요;;;^^ 물론 그저께 한달만에 떡볶이 좀 먹었던 것도(1인분을 세 식구가 나눠먹었지만ㅠ) 영향이 있었겠지요. 어차피 1년 동안 서서히 하려던 거라 큰 타격은 없지만 좀 허무하긴 하더라고요.
    솔이아버님 30년 근속과 솔이의 소집해제 축하드려요~!!

  • 9. Juliana7
    '25.7.11 10:10 AM

    정말 정말 완전 반갑습니다.

  • 10. 사랑공주
    '25.7.11 12:19 PM

    저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 댓글도 잘 안다는 사람인데..
    무슨일이 있는제 걱정했어요 별일 없이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 11. 산이좋아1
    '25.7.11 2:05 PM

    반갑습니다.
    백만년만에 오셔서 백만년만에 로그인 할려고 하니 자꾸만 비번이 틀리대서
    이제야 ?댓글 답니다.
    30년 근속하신 남편분도 솔이도 솔이엄마도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건강하신 어머님도 반갑고
    여름 잘 나시구 간간히 소식 전해주세요.
    기다린 많은82 가족들 생각해서요.
    늘 나도 솔이 엄마같은 정스런 딸 좋은 엄마 아내가 못되어서
    미안해지긴 하지만 더불어 열심히 사시는 솔아엄마님 응원합니다.

  • 12. 챌시
    '25.7.11 3:14 PM

    일상의 선물같은 솔이엄마님 일상글,,와주셔서 감사드려요.
    둘째아들 훈련소 보내시고,,그 상황이 제일 마음에 와닿네요.
    저도 둘째가 날짜가 서서히 다가와서요. 벌써,,콧등이 찡 합니다.
    그런데,,그런걸 다 잊제 만드시는 손수만든 반찬들이
    배를 고프게 만드시네요. 제일 눈길이 가는건,
    봄동겉절이 에요.
    물말은 밥에 한대접 저 한가지 반찬으로만 먹고싶어요.
    저 오늘 많은일을 했거든요. ㅎ 눈으로 먹고 갑니다. 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해요~~~

  • 13. 자수정2
    '25.7.11 10:39 PM

    자주오세요. 자주
    사랑하는 82님들 이라는 글 보니 마음이 너무 편안하네요.
    음식으로 주변에 사랑을 전파하고 계시는 솔이엄마님!!
    존경합니다~♡

  • 14. 요리좋아
    '25.7.11 11:57 PM

    항상 눈팅하며 감탄하는 50대 아줌마에요.
    저~~~위에 김치볶음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레서피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비주얼이 진짜 제가 먹고 싶은 비주얼이에요.
    솔이님 모든 음식이 다 너무 먹고 싶지만 그중에 김치볶음 삭깔이 예술이에요.

  • 15. ultraura
    '25.7.12 11:57 AM

    무슨일 있으신건가 걱정했네요 ㅋ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여

  • 16. 켕켕
    '25.7.12 2:35 PM

    드디어 오셨네요! 와락!
    워킹맘으로 동동 거리며 살면서, 마음도 몸도 많이 지치는데요.
    그때마다 솔이엄마님 글 보면 에너지가 생기더라고요.
    나도 이렇게 주변 챙기며 살고 싶다
    아이 잘 먹이고, 아이에게 따뜻하게 대하며 살고 싶다
    이런 생각이요.
    격하게 환영합니다!

  • 17. 플레인
    '25.7.12 4:51 PM

    솔이엄마님 팬이예요~
    저랑 나이가 비슷하신거 같은데 정말 대단하세요
    울남편도 8월이 되면 입사 30년이 되어요
    솔이엄마님 이벤트 따라해줘야 겠어요^^
    울아들도 6.24에 입대했네요
    더운날 훈련소에서 고생중이거든요
    반가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 18. 쩜쩜쩜쩜
    '25.7.12 5:08 PM

    기다렸는데 오늘도 먹음직스럽고,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한아름
    가지고 오셨네요.^^
    다이어트는 어차피 성공하고, 실패하고, 또 다시 성공하며 평생하는 것
    아닙니꽈?
    솔이엄마님의 또다시 시작하는 다여트 음식과 성공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도 실패한건 비밀로 하고싶네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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