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를 시작하는 첫날, 집에서 누워있다가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 수영하고 나서 죄책감이 덜 느껴져서 떡볶이 분식 파티.
서울에도 폭포가 있다는 거 아셨어요? 인공폭포 인데 홍제폭포가 유명한 장소더라구요.
외국인들이 더 많았어요.
경치와 함께 까페라떼 한잔
서울 시내에 제가 못가본 아름다운 곳이 참 많다는걸 느낍니다.
다음날도 바쁘게 서울을 쏘다녔어요. 미술에 문외한인 저도 큰 감동을 받았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론 뮤익 전시회.
작가가 사실적인 작품으로 현대인들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했더라구요.
보는 이가 어떤 이야기를 상상할수 있게 했어요.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가 양팔에 들고 있는 짐의 무게가 모성과 삶의 무게 등 다양한 감정이 느껴졌어요.
휴일이 장기간 펼쳐지니 마음도 풀어져서 저녁은 옛날 통닭 파티했어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공원 피크닉 가려고 했는데, 요 몇일 계속 다니다보니 체력이 떨어졌네요. 김밥 싼거 집에서 먹고 쉬기로 했네요.
시판 볶은 김치랑 참치 섞어 만든 초간단 김치 볶음 참치 김밥, 만들어둔 제육 볶아서 만든 제육김밥이예요. 물이 많은 재료를 상추로 싸니 김밥 싸기 쉽고 아삭거리는게 맛있었어요.
다가 오는 주도 즐겁고 맛있는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