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 조회수 : 10,648 | 추천수 : 7
작성일 : 2024-12-10 18:54:27








[겉절이 레시피]

재료 : 알배추, 고추가루, 액젓, 새우젓, 매실액, 간 마늘

          생강가루 그외 부추나 쪽파, 대파 필수

육수 : 코인육수, 다시마, 양파, +홍고추

풀 : 찹쌀가루와 물 또는 밥 반 공기

 

  1. 알배추 2통을 1시간30분 정도 절여줍니다.
  2. 고추가루 2국자에 간 마늘 2큰술, 액젓 1국자와 새우젓 2큰술, 생강가루 1티스푼을 넣고 섞어줍니다.
  3. 육수를 만들어 식혀줍니다.
  4. 풀이나 밥 반공기에 육수를 넣고 갈아줍니다. 이때 홍고추를 살짝 넣고 같이 갈아요.
  5. 절인 배추를 채반에 넣고 물기를 빼줍니다.
  6. 모든 재료를 넣고 버무리는데 이때 매실액과 과일 갈은 것(사과나 배 1쪽), 파인애플 통조림 국물 1큰술을 넣어줍니다.
  7. 실온에 반나절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습니다.
  8. 먹을때 굴을 같이 곁들이거나 살짝 버무려서 냅니다.

 

 

알타리는 일요일에 담갔습니다. 아주 잘 익어서 맛있습니다. 김치를 담그면서도 머릿 속은 온통 딴 생각을 합니다. 무슨 생각인지 다 아시죠?? 실시간으로 기사와 영상을 확인하느라 진이 빠져서 감기 걸렸네요. 다들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화이팅입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비
    '24.12.10 7:56 PM

    전 과당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담그는데요. 가족들의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미원, 올리고당 등을 취향껏 가감하시면 됩니다.

  • 2. 제이비
    '24.12.10 8:00 PM

    승연맘이었어요. 2003년에 가입했네요. 진짜 오래 살았어요. ㅎㅎ

  • 3. 고독한매식가
    '24.12.10 8:01 PM

    오 맛있겠어요
    어제 겉절이 사먹으려다가 비싸서 머뭇거리다 놓고 왔는데 또 보이면 사먹어야겠네요
    근데 저 주걱은 어디 건가요..? 월넛인지 아프리카에서 나는 나무인지 단단한 나무 소재 같은데 탐이 납니다 ㅎㅎ

  • 제이비
    '24.12.10 8:03 PM

    아! 저건 김수형 공방이라는 곳에서 맞춘겁니다. 진짜 좋은데 조금씩 닳아서 아까워요^^;;;;

  • 고독한매식가
    '24.12.13 10:46 AM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마침 코엑스에서 전시 판매 중이시래요
    주말에 가보려구요^^ 주걱말고 도마위주로 들고 나오신 것 같은데 저도 비슷한 주걱 득템할 수 있기를..... 단단한 나무 소재가 좋아보여 탐나요 ㅎㅎ

  • 4. 진현
    '24.12.10 8:26 PM

    어머나 겉절이 색이 어쩜 저렇게 곱나요.
    따끈한 밥이랑 먹고 싶어요.
    알타리 김치 색도 예쁜 것을 보니 고추가루 좋은 것 쓰셨나봐요.
    국물 자작한 알타리 김치도 너무 맛있겠어요.

    일상을 살아도 몽롱하네요.
    머리 속에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탄핵 생각.

  • 제이비
    '24.12.10 8:44 PM

    고추가루를 재래시장에서 샀는데 괜찮았어요. 저도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그 생각입니다!!!

  • 5. 챌시
    '24.12.10 10:14 PM

    맛이 시원하고 상큼할것 같아요.
    깔끔한 겉절이..먹음직스러워요..언젠가 제이비님 레시피 꼭 해볼께요.
    일상을 살아내는 힘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먹고,,힘을 내야 긴 싸움에서 승리하겠죠..

  • 제이비
    '24.12.11 12:39 AM

    우리 조금만 더 버텨요. 맛있는 요리 해드시구요.

  • 6. 탱고레슨
    '24.12.11 4:42 PM

    와~~~~제이비님 넘넘감사해요~~제 레시피로 옮겨적어 꼭 만들어볼께요~~

  • 제이비
    '24.12.11 6:40 PM

    감사합니다.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 7. 소년공원
    '24.12.16 10:11 PM

    겉절이는 양념이 맛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
    매콤한 향이 훅! 하고 제 두뇌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

  • 8. 빤짝나무
    '24.12.18 4:07 PM

    어쩌다 만드니 맛이 들쑥날쑥이라서 이런 레시피 정말 감사해요~
    맨날 멸치다시마로 만드는 육수가 익숙해서 선물 받은 코인육수가 그대로인데,
    이렇게 사용할 수도 있네요~
    밥 한공기 들고 달려가고 싶어요

  • 9. 휴가첫날
    '25.6.9 8:45 PM

    꼭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3 밀푀유나베 해먹으니까 맛있네요 3 문미진 2025.06.23 1,623 0
41162 똑뚝.....저 또...왔습니다. 10 진현 2025.06.23 2,908 3
41161 별일 없이 산다. 13 진현 2025.06.17 7,722 3
41160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043 3
41159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9,969 5
41158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207 2
41157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7,647 5
41156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559 4
41155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051 1
41154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179 5
41153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5,899 4
41152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1,728 5
41151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264 3
41150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653 7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281 2
41148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06 6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52 3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342 2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893 3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373 3
41143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527 5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542 4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440 2
41140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717 3
41139 일년만에 7 미주 2025.05.13 8,601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3,758 4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5 행복나눔미소 2025.05.10 11,010 6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5.10 6,40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