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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목 뭘로 하죠?!ㅎㅎ

| 조회수 : 10,203 | 추천수 : 6
작성일 : 2018-06-20 10:42:09



제목은 모르겠고 올만에 밥상소식 풀어요~
주말 안주상입니다!




봄에 단새우로 만든 새우장은 소분해서 얼려두엇기에 냉동실에서 꺼내기만하구요





간장을 미리 달여두고 필요할때 덜어서 거기에 파, 마늘, 생강등과 고춧가루등등을 넣어 꽃게를 버무려둡니다




낙지탕탕이
시골에서 참기름을 짜왔더니 너무 고소해요~





타코와사비...........낙지 자르기 귀찮아서 대충 자른거 티나나요?!ㅋㅋ
쯔유가 없어 어간장 썻구요, 거기에 와사비와 양파, 청홍고추 다져 넣어줬어요
요것도 한번에 많이 만들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면 요긴한 안주가 됩니다






얼마전에는 동네 로컬푸드직매장에 앵두가 보이길래 사왔어요
너무 예쁘지않나요?!^^








그 빨간색이 아까워서 오래두고 즐기려고 앵두청도 담궜어요
근데 이걸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친정엄마한테 말씀드리니 다음날 아침에 바로 온동네 앵두를 다 따셔서 청을 담그셨어요ㅎㅎ





항아리에 담아둔 앵두청을 덜어서 신나게 왔네요~






어느날의 파피요트와 아보카도 샐러드~






판자넬라~
샐러드에 묵은빵 구워넣은거죠 모~ㅎㅎ






또다시 안주!
누가보면 술만 먹고 산거같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어회무침입니다!





그리고 청포도 타르트
산딸기 타르트를 만들려고했는데 로컬직매장에 가니 산딸기가 다 떨어졌더라구요
어쩔수없이 보이는 씨없는 청포도를 사와서 타르트를 만들었는데 이거 정말 맛있더군요
크림치즈필링의 느끼한맛을 청포도의 상큼달콤한 과즙과 톡터지는 식감이 딱 잡아줘요









예쁜건 한번 더 봐야죠^^
딱 여름같은 타르트죠~
이제 저는 신비복숭아 사러 나가봐야겠어요(진지함!)
제때 나오는거 놓치지않고 다 먹어봐야해서 바빠요
위에 있는것들은 레시피랄것도 없는것들인데 혹시라도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셔요~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엄마
    '18.6.20 10:46 AM

    제목 : 짜잔 ~~~~

    역시나 음식도 급이 다르네요 사진도 ........
    많이 기다렸어요

  • 백만순이
    '18.6.20 8:49 PM

    짜잔이라기엔 시간없다고 너무 대충 글을 올려서요.......
    사실 그동안 해먹은건 저거의 백배쯤ㅋㅋ
    기다리셨다니 맘이 막 노골노골해지고 그럽니다^^

  • 2. 쩜쩜쩜쩜
    '18.6.20 11:03 AM

    첫번째 사진에서 그냥 털썩~~ㅠㅠ
    그리고 마지막 사진, 청포도 타르트~~!!!
    와~ 그냥 화면으로 들어가서 다 먹고싶네요~~^^

  • 백만순이
    '18.6.20 8:48 PM

    타르트 색감이 너무 곱죠?!

  • 3. 산수유
    '18.6.20 11:45 AM

    백만송이 요리 따라하기..
    술안주에 특별히 눈이 가네요.

  • 백만순이
    '18.6.20 8:48 PM

    제가 또 술안주는 좀 만들줄 안다는거아닙니까?!ㅎㅎ
    근데 저 백만순이요~(소근소근ㅋㅋ)

  • 4. 꽁꽁맘
    '18.6.20 11:54 AM

    와오... 타르트도 앵두청도 너무 예쁩니다.

  • 백만순이
    '18.6.20 8:47 PM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음식들이랍니다~

  • 5. 꿈꾸는나방
    '18.6.20 12:27 PM

    타르트 레시피를 간절히 원합니다. 충전물 크림치즈로 하셨나요?

  • 백만순이
    '18.6.20 8:47 PM

    타르트지는 검색해서 기본 타르트지 배합으로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윙~ 갈아 위생팩에 넣고 냉장실에 휴지하구요
    크림치즈 반통에 같은분량의 생크림, 그리고 설탕 밥숟가락으로 두개정도(? 사실 그냥 툭툭 쳐서 넣음요ㅋㅋㅋㅋ) 섞어서 치즈필링 만들어두고요
    타르트지 밀어서 오븐에 구워낸뒤 한김 식혀서 치즈 필링 얹고 과일 얹어서 완성해요
    이따구 레시피라 죄송요
    근데 진짜 대충 막 만들고 자화자찬만 늘어져요~ㅎㅎ

  • 6. 테디베어
    '18.6.20 12:43 PM

    정말 안주발이 끝내주는군요^^
    술이 술술 넘어가겠습니다~

    백마순이님 사진이 너무 예뻐 모니터속으로 쑤~욱 딸려갑니다.

  • 백만순이
    '18.6.20 8:46 PM

    제가 술은 잘 못마시는데..........제가 생각해도 안주는 좀 만드는듯싶어요~ㅋㅋㅋㅋ

  • 7. 2것이야말로♥
    '18.6.20 4:07 PM

    낙지사진에서 와~ 하다가,, 타르트 사진에서 털썩합니다...

    아 타르트 너무 예뻐요...........
    누군가에게 선물로 줘도 너무 좋을 듯한..
    레시피좀,,,

    뭐 알려주셔도 못할 것 같긴하지만요.. 쿨럭!

  • 백만순이
    '18.6.20 8:46 PM

    제가 음식도 대충 김수미언니처럼 간장 휘휘 두르고, 바글바글 끓여~ 막 이런스타일이라 베이킹도 참 대충해요ㅋㅋ
    타르트지는 검색해서 기본 타르트지 배합으로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윙~ 갈아 위생팩에 넣고 냉장실에 휴지하구요
    크림치즈 반통에 같은분량의 생크림, 그리고 설탕 밥숟가락으로 두개정도(? 사실 그냥 툭툭 쳐서 넣음요ㅋㅋㅋㅋ) 섞어서 치즈필링 만들어두고요
    타르트지 밀어서 오븐에 구워낸뒤 한김 식혀서 치즈 필링 얹고 과일 얹어서 완성해요

  • 8. 물레방아
    '18.6.20 4:34 PM

    타코와사비는 무슨 맛일까요
    낙지와 와사비니 무조건 제입맛이랍니다
    낙지탕탕이만 해서 먹을 줄 알았거든요
    레시피 궁금합니다
    냉동도 가능하다니 더욱더요

  • 백만순이
    '18.6.20 8:43 PM

    타코와사비는 드셔보셔야해요~
    쯔유에(산낙지 자체에 간이 있으니 쯔유는 그냥 깊은맛만 주는정도) 와사비 취향껏, 그리고 양파랑 청홍고추 잘게 다져서 넣은뒤 잘게 썰은 산낙지를 넣고 버무리세요
    물론 소분해서 냉동해두셨다가 술 생각날때 하나씩 꺼내 드심되구요^^

  • 9. Harmony
    '18.6.20 5:59 PM

    제목: 짜잔~~백만송이 꽃 처럼

    어머나 다 화려하고 맛있어보이고 색감좋습니다.
    시차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이글을보네요.
    한새벽 2시 넘었는데 침이 추르릅~입니다.
    특히 앵두청의 붉은색과
    청포도의 싱그러운 연녹색이 백만송이꽃같습니다.
    한새벽이지만
    다 먹어보고싶네요. ㅜㅜ

  • 백만순이
    '18.6.20 8:41 PM

    82는 제목 쓰는게 제일 어려워요ㅋㅋ
    글고 새벽 2시는 아니되옵니다!!!

  • 10. 노란전구
    '18.6.21 3:41 AM

    사진이 싱그러워요

    낙지 탕탕이 어우 넘 좋네요

  • 백만순이
    '18.6.21 8:17 AM

    낙지탕탕이 너무 좋아요~
    남편은 타코와사비가 최고라는데 저는 낙지탕탕이가 젤 좋아요~

  • 11. 소년공원
    '18.6.21 7:27 AM

    파피요트...
    판자넬라...

    난생 처음 들어보는 음식 이름이라 열심히 받아적고 공부해보려구요 ㅎㅎㅎ

    그런데 마지막 청포도 사진이 너무나 싱그럽네요.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예요!!

  • 백만순이
    '18.6.21 8:18 AM

    뭐.......이름이 생소해서 그렇지, 다 알만한 요리들이예요
    파피요트는 해물찜, 판자넬라는 묵은빵 구제용 샐러드ㅎㅎ

  • 12. 구름
    '18.6.21 1:41 PM

    낙지 탕탕이 너무 좋아해요...사진이 어쩜 이렇게 예블까요?

  • 백만순이
    '18.6.21 8:07 PM

    원래 좋아하는건 이뻐보이잖아요~ㅎㅎ

  • 13. 롯데백화점
    '18.6.21 1:55 PM

    휴우.....백만순이님 같은 요리고수 사진고수분 때문에 저같은 초보는 그저 찌그러집니다ㅜㅜ 음식도 깔끔~ 사진도 깔끔하게 정리하시는게 성격이 무지 정갈하실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빠삐요뜨 배웠는데 집에서 딱 한 번 해서 대접하고는 그리 반응이 좋지 않아(지금 생각해보니 종이를 꽁꽁 싸질 않아 수분이 날아간듯 해요) 근 10년 해보질 않았는데 이 사진보고 의욕이 다시 샘솟네요ㅎ

  • 백만순이
    '18.6.21 8:10 PM

    정갈이라.................막 찔립니다-,.-
    오지랖 장난 아니구요, 동네아줌마들이랑 모여서 다같이 뭐 사는거 넘 좋아하구요, 한시반시 가만히 못있구요....
    정갈은 저랑 안맞아요
    보여드리는건 그중에 보여줄만한거만 추려내는거죠?!ㅋㅋㅋㅋ

    빠삐요뜨 진짜 맛난데 다시 한번 해보세요
    마요네즈에 와사비랑 연유넣어서 소스 만드심 맛나다고 알려드립니다~

  • 14. 고독은 나의 힘
    '18.6.21 10:16 PM

    하.. 전 블로그에서 다 본 사진들인데 또 넋놓고 봤다는거 아닙니꽈!
    제가 백만순이 님 사진에 이제 적응이 되어 왠만한 사진은 그냥 넘어가는데
    저기저기 저 청포도 타르트는 진짜 너무너무 이뻐요... 바탕화면으로 쓰고 싶은 딱 그런 사진!

  • 백만순이
    '18.6.22 10:14 AM

    블로그 보심 아시잖아요~저 요즘 폰으로 대충 사진 찍는거!ㅋㅋ

  • 15. 까만봄
    '18.6.22 6:05 PM

    ㅎ~
    대단대단대단하세요~~~~~
    만국의 요리를 잘 하시고....
    게다가 술안주화하시는 능력자!
    청포도 타르트에 스파클링와인 한잔해도 디저트로 좋을듯요.

  • 백만순이
    '18.6.25 8:31 AM

    저도 참 신기한게 술을 거의 못마시는데(꼭 맛은 보지만 맥주도 반잔이면 쓰러져요ㅎㅎ) 안주는 뚝딱뚝딱 잘하는듯요~ㅋㅋ

  • 16. 솔이엄마
    '18.6.24 4:52 PM

    제목은... 술한병 끼고 마주하고 싶은 밥상이 어떨까요.
    다양한 요리, 훌륭한 비주얼!
    정말 너무 배우고 싶네요~ ^^

  • 백만순이
    '18.6.25 8:32 AM

    크흐~ 역시 배우신분! 제목 뽑는 센스가 굿입니다!

  • 17. nake
    '18.7.28 9:15 PM

    잡지책에 나오는 그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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