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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난 8월

| 조회수 : 6,49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9-07 19:19:43

지난 8월은 먹고..... 살기...... 바....빴....다 !!

 

 

1. 먹기

 

돼지갈비 김치찜에

후추왕창 감자채 조림과

곁다리 반찬쫌 얹어서 먹었음.  

실은... 접시 샀다고 자랑질임.  

똥그란 무늬에 내눈도 @@   

 

 

어느날 저녁상

 

 

이거 뭔지 알지요?

달달 볶아서

 

 

채소를 쫌 먹어야 되잖겠음???

 

 

그러나 어쩔수 없는 고진교 신자들 ㅜㅜ 옥당지님 간장맛 닭다리

 

 

상다리 휘어지누나....

 

 

육군만 진리가 아니여~~

 

 

 

해군도 사랑해 줘야혀 !!!!

 

 

써든리~~ 땡기는 배추부침개

내 식탐의 끝은 어디인가......

 

 

한번으론 부족하지.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합디다.

 

 

나 키톡없었음 우째 살았을까?

상단 우측의 "통영식 멸치볶음" 맛있어서 죽는줄 알았음.

나중에 또 만들땐 멸치를 과감히 바싹 궈서 무쳐 먹다가 위장에 스크레치나서 죽는줄 알았음.

 

 

 

사람이 밥만으론 살수없지.

간식도 먹어줘야 하지 않겠음?

 

같은반죽 다른버전

아들님하 버전 (얘, 나중에 누구 남편될지 엄청 궁금함)

 

 

어마마마 버전 

그래요, 내꺼 찍음서 신경쫌 썼.....ㅜㅜ

 

 

그렇다고 제가 언제나 온몸을 불살라 모든걸 홈메이드로 해먹는건 아니랍니다.

 

 

냉동 프로기(perogie)사서 새우 + 토마토소스 + 치즈넣고 한끼 때우고

 

성장기 아들님하는 고기볶음 잔뜩올린 식빵피자 4개

퇴화기 어머님은 야채올려 두장

 

 

배고프다 표효하는 아들 먼저주고 난 딴짓하다

깜...빡...

 

..

 

태워 묵었군요

 

 

요건 오늘 아침밥

 

팬케잌 브랙퍼스트

이름은 거창하나 걍 바닐라맛 밀가리떡 세장과 돼지 허벅다리 햄

 

 

아~~~~

 

 

 

 

 

덩치는 산만한 이 온냐가 빈혈이 쫌 심합니다.

작년부터 피검사 결과가 아주 조치아니하더니 드디어 울 주치의 아줌께서, 수혈좀 받아볼라냐고...... ㅜㅜ

그리하여 이리저리 알아보니 비트가 좋다나 머라나.

 

 

비트피클 만들기

 

비트 껍질을 곱게 까주시어요.

냄비에 단아하게 담아주세요.

물은 비트가 반정도 잠길만큼만. 뭐...더 부어도 되어요.

설탕과 소금,식초는 간을 봐가며 기호에 맞게 넣으시구요.

계피는.... 음~~ 싫으면 패스하셔요.

클로브는 꼭 넣어주세요.

불에 올려 20분 끓입니다. 불을 끄고 한 5분정도 그대로 놔두시구요.

 

 

병에 넣고 드시면 되는거죠.

먹기 시작한 다음날부턴 모든게 발그레~~~~ ^^;;

전 책임 못져욧 호호호.

 

 

 

 

 

2. 살기

 

아들 키우는 선배님하들께 묻습니다.

원래 이런건가요?

 

 

 

남아나는것이 없어요. ㅜㅜ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화
    '11.9.7 7:25 PM

    증말로.... 키톡이 날 거부하누나.
    이젠 고칠 기력도 없어요
    중간중간 틀린것들 대충 이해해주긔
    ㅜㅜ

  • 우화
    '11.9.8 2:59 AM

    그러게 말입니다.
    성격좋은 내가 알아서 볼께요.

  • 2. 시간여행
    '11.9.7 7:31 PM

    ㅋㅋㅋ 글도 사진도 좋아요~~!
    맛있는거 많이 해드셨군요~~
    저녁먹었는데 또 먹고싶어요~~저도 먹는거 절제안되는 1인^^
    저도 아들만 둘이라 ㅋㅋ 다들 저러면서 크는거죠~ 만드는 모습이 아주 진지하네요^^

  • 우화
    '11.9.8 3:01 AM

    한접시에 익숙해 있다가 딱 두가지 이상 하고나면
    탈진상태에 밥먹고 나면 거의 기진맥진... ㅎㅎㅎ

    아들이라고 다 저렇진 않을진대.....
    책상위에 공부와 관련된건 없어요 ㅜㅜ

  • 3. 달걀지단
    '11.9.7 7:39 PM

    버터쿠키....반죽이 너무 이쁘네요. 가끔 만들면 푸악...퍼져버리는데 ㅎ
    구워진 한판 전부 커피랑 먹고 싶어요

  • 우화
    '11.9.8 3:02 AM

    달걀지단님은 계속, 자주 글을 올려주기 바람.
    안구정화에 아주 좋아요.

  • 4. thotholover
    '11.9.7 7:55 PM

    조금 전에 저녁으로 스파게티 한 고봉 흡입했는데 사진 속 음식들 보니 마구 먹고 싶네요.
    쿠키 반죽 예술로 짜 주셨네요. 이미 달인의 경지에 오르신듯.. ^^
    잘 보고 갑니다.

  • 우화
    '11.9.8 3:02 AM

    ㅎㅎㅎ
    "한고봉"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친숙한~

  • 5. 퓨리니
    '11.9.7 9:15 PM

    드디어 업데이트에 성공하셨군요.
    개편 이후로 못 올리고 게시다더니, 축하드립니당..^^

    음..제 초1아들의 머지 않은 미래 모습이란 말이죠,,,,,저것이, 진정...ㅡㅡ;;

    옆에서 흘깃 보던 남편이
    우화님 아드님, 제.대.로 하는 바람직한 아들님하라는데요?
    드라이어까지 가져다 놓고, 아주 작업에 몰두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며 급 칭찬하다가
    (네네, 제 남편도 이런거 완전 좋아해요.. 어린이도, 청소년도 아니면서 말이죠ㅠㅠ)
    급기야, 저 공룡로봇에 관심을 보이네요...
    "저거 비싼 건데.. 저거 진짜로 움직인다구~~~ "
    ㅡㅡ;;;;

  • 우화
    '11.9.8 3:04 AM

    글게 말입니다.
    저 공룡이 5년전 백몇십불 주고 산건디.....
    울 이모가 쟈한테 사준건데 저러고 있습니다.

    물어보니
    다시 합체는 힘들다네요. 지말로.

  • 6. 카산드라
    '11.9.7 10:43 PM

    음식들이 공중부양 하고 있는 것 같아요....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어느님의 발님도 보이고요~^^*

    우리 남동생이 자랄 때 그랬어요.......녹음기든 탁상시계든......소형가전은 죄다.....분해.....^^;;;;;

    남자들은 기계에 대해 호김이 강한지.....아주 갖고 놀더라구요~ㅋㅋㅋ

  • 우화
    '11.9.8 3:05 AM

    엄마가 사진 찍으면 우짜든지 "족적"을 남기네요.
    아... 개구져요.

    나중에 며늘은 편하겠죠? 핸디맨 남편 아주 좋아요.ㅎㅎ

  • 7. 오늘
    '11.9.8 5:52 AM

    우화(감타사)~~!!ㅎㅎㅎ
    케나다는 8월달 안 더운가 봐요??;;
    어쩜 저렇게 멋진 음식을 잘~~ 차려 드셨네요!!ㅎㅎ

    아드님 책상 위 망치 보고 기절 할 뻔;;;;ㅋㅋㅋ

  • 우화
    '11.9.9 5:00 PM

    가을을 준비했습니다.
    비가 오니 좀 쌀쌀해진 것 같네요!
    고운추석되세요~

  • 8. 지방씨
    '11.9.8 7:54 AM

    쿠키 반죽이 참 고와요~
    저의 집 아들 책상 함 보셔야 하는데요
    공부하는 거 빼고 다 있어요;;;
    요즘 사춘기가 오실려는지 밤마다 옷장 정리만하구~~~
    입을 옷 없다고 ....TT

  • 우화
    '11.9.9 5:03 PM

    뭐 저희집도 사정은 마찬가지에요
    공부에 관련된건 그저 연필과 지우개뿐.... 그것도 자주 사라져서 찾고 그래요.
    7학년이 시작 됐는데 슬슬 멋을 좀 부리네요.
    그렇게 씻으라 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더니
    스스로 알아서 곱게 꽃단장 하고 학교가네요.
    ㅎㅎㅎ 시간되면 저절로 되는걸 왜 신경썼는지...

  • 9. Harmony
    '11.9.8 12:56 PM

    비트색이 진짜 진하네요.^^

    ㅎㅎ 아들이는 원래 그러려니
    마음을 비우시고
    맛있는 밥 많이 해주면 곧 정리 잘 할....

    사실은
    우리아들 대딩인데도 아직도 가끔 그래요. 그러다 맘 바뀌면 확 뒤집고 청소까지 잘 합니다.
    조금 '기다려보세요.^^

  • 우화
    '11.9.9 5:04 PM

    하모니님댁의 처녀총각은 어찌도 그리 인물이 출중한지.
    아주 안먹어도 배가 부르시겠어요.
    부러워요.

  • 10. 호호아줌마
    '11.9.8 12:57 PM

    반가워요 ㅎㅎㅎ 저희집 가훈하고 똑같아서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

    저는 아드님 책상 앞에 스티로풀로 만든
    다트 과녁이 더 눈에 띄네요. 맞나요?

  • 우화
    '11.9.9 5:05 PM

    그쵸? 불변의 진리라 생각합니다. 잘 먹는게 장땡~ ㅎㅎㅎ

    맞아요, 스스로 만들고 알아서 노는거죠.
    벌써 크리스마스 선물로 활세트를 사달라나 뭐라나 그러고 있네요.
    뭔 사고를 치려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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