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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중2 아들 아침....

| 조회수 : 15,459 | 추천수 : 5
작성일 : 2017-05-03 11:01:42

중2아들 아침밥입니다.....

아침밥 강하게 해줘도 뭐든 잘 먹는다는 ㅋㅋㅋㅋ

점심은 학교에서...

저녁은 학원가 근처에서....


그래서 제가 해줄수 있는건 아침뿐...

키클때라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아들, 주말이니까... 엄마랑 밖에서 점심하자? 엄마 저 친구랑 약속있어요....

아들, 주말이니까... 엄마랑 영화한편보자... 에이 엄마 요즘 누가 엄마랑 영화봐요...

영화는 친구랑 보는거죠 ㅠㅠ

완전 이제 안놀아줍니다. ㅠㅠㅠ

네네... 알아요...

인정합니다....

불과 몇개월전까지도 했으면서...

이리 변합니다....

엄마가 해줄수있는것은.... 아침밥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뿐이네요.....

















이야....

2013년도에 글 쓰고 첨 올려보는데...

그 사이에 너무 많이 좋아졌네요

사진도 바로바로 올라가고 ㅋㅋ

이제 아들 아침밥상좀 올려야겠네요...

옛날글 보면서 아들에게 해줬던

음식, 아들 사진 보면서 행복해 합니다.....

사랑합니다. 82식구들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kienet
    '17.5.3 12:03 PM

    이런 사랑 저도 받고 싶어요 ㅠㅠ
    비쥬얼 장난 아니네요. 사진만봐도 왠지 맛이 느껴질 정도에요.

  • 2. morning
    '17.5.3 7:55 PM

    그렇죠, 중2 아들에게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애정표현은 그저 든든하게 먹이는 것, 그게 최고인것 같아요.
    저도 참고하게 아들 밥상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

  • 3. 나랑나랑
    '17.5.3 8:10 PM

    넘넘 맛있겠네요.
    애정이 담뿍 담겨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

  • 4. dlfjs
    '17.5.3 11:39 PM

    그래도 아들은 해주는대로ㅜ잘 먹어주니 고맙죠
    딸은 다이어트 한다고 뭐든 타박이에요 ㅜㅜ
    탄수화물 금지에 야채는 맛없고, 국물도 안되고 고기도 살찐다고 ㅠㅠㅠ 고3이라 내가 참자 하며 맞추려 하는데 힘드네요

  • 5. 제닝
    '17.5.4 9:48 AM

    내 arbor님의 중2 딸로 곱게 태어나고 싶어라 ^^
    저도 중2 아들래미 있는데 저리 잘해주지 못해 죄책감을 부여잡고 엉엉엉

  • 6. 루이제
    '17.5.4 3:45 PM

    아..저도 백선생 차돌막이말이 해보고 싶었는데,
    성공 하셨네요?
    전,,찜기, 삼발이가 없어서 일단 보류중.ㅋㅋㅋ
    저희집에 고1 여자사람 있는데,,이거 보면 깻잎넣은 김밥 말아다라 하겠어요.
    절닮아서,,깻잎 들어있는 모든 음식 좋아하거든요.
    반갑고,,와주셔서 기뻐용.

  • 7. 레몬제이
    '17.5.5 10:17 PM

    손말이김밥 간지나네요ㅜㅜ

  • 8. 테디베어
    '17.5.7 2:53 PM

    울집 중2 아들은 대충~ 주는데 너무 맛있게 잘 주시네요.
    반성하며 갑니다^^

  • 9. 솔이엄마
    '17.5.14 12:53 PM

    어머어머, 첫번째 사진에서 일단 혹~ 하구요.
    요즘 바쁘고 귀찮다는 핑계로 우유에 미숫가루 타서 먹여보낸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월요일부터 심기일전하여 잘 챙겨먹여야겠어요.
    엄마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사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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