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방님 밥상

| 조회수 : 13,238 | 추천수 : 4
작성일 : 2017-04-15 14:21:12

서방님 밥상입니다.

점심 먹고 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딴짓을 합니다.

고기는 제가 구웠던 것 같네요.



어느 날이였나 장모님이 주신 감자로 저녁을 했다고 했어요.

퇴근해서 보니 감자 파스타(?)와 와인을 준비해줬는데  조금 짰지만 잘 먹었어요.

살림 합치고 가구가 들어오기 전이었네요.

아이스박스를 식탁으로 한동안 잘썼어요ㅎ

비계를 좋아하는 남편이 수육을 삶으면 비계가  두툼합니다.

새로 오픈한 정육점에서 월계수잎을 줬다고 했던 날이네요 ㅎ

김치도 본인이 직접 담은 건데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짰어요ㅠ!

살림 9단 82쿡 키톡에 이런 찌끄레기 같은 사진을 올려도 되는 것일까... 고민했습니다

제가 제일 처음 쌌던 아침 도시락...이었네요.

다 태워먹었는데 처음 이후에는 조금 나아졌어요.

그 이후 아래 사진 정도는 나왔는데....지금은 안만듭니다ㅋㅋ;;;

그 사이 고등어도 구워줘서 잘먹었고...이건 마트에서 사온 돈까스입니다.

찐옥수수 알갱이 긁어내서 감자랑 버무려 조그만 찻잔용 종지에 꾹꾹 눌러담아 모양을 잡더군요.

저 혼자 과일을 다 못먹을 때였는데 매실액을 넣고 화채를 만들어줬어요. 큼직큼직합니다

삼겹살 진짜 많이 구워 먹었네요 ㅎ

사실 귀찮으니까 바닥에 반찬통 늘어놓고 바닥에서 대충 먹을때가 더 많습니다.

언젠가 자기전에 책을 보고 있었더니 침대맡으로 가져다준 간식입니다.

예쁘게 모양내서 벗겨놓은 귤을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쟁반은 안볼때 뽀개버리고 싶은...)


 저희가 이뻐하는 갯시키가 한 마리 있어요. 

가족이 키우는지라 자주 못보는데 인형을 만들어주겠다고 했어요.

지나가는 말로 흘려 들었는데 엊그제 밤부터 제가 안입는 목티랑 옷 몇 벌을 가져가더니 뭔가 꼬물꼬물합니다.


!! 뭔가 형태가 잡혀가더니 쨔잔~~

완성작입니다.

엉성하긴해도 제 눈에는 귀엽네요.

갯시키 주기 아까우니까 제가 가져야겠습니다ㅎㅎ

그럼 이만 =3=3=3

도야지똥 (aa7878)

음.그냥그래요 평범하게 삽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브리엘라
    '17.4.15 2:40 PM

    우와~~~~~
    이런 재주를 가진 남편은 앞으로도 써먹을일이 많을겁니다 ㅎㅎ
    제 추천은 남편분께 드립니다~^^

  • 2. 넓은돗자리
    '17.4.15 7:27 PM

    손재주 있는 분들 진짜 존경스러워요..

    남편분 짱입니다.

  • 3. 예쁜솔
    '17.4.15 9:14 PM

    서방 밥상에서 서방님 밥상으로 격상 되었네요.
    신혼의 알콩달콩함과 엉성함이 함께 있어서
    보기에 훨씬 편안하네요.
    서방님 화이팅!!!

  • 4. 별헤는밤
    '17.4.15 9:25 PM

    저리 예쁘게 귤을 까주는 남편은 어디에서 살수 있는건가요?
    제 추천도 남편님께!!!

  • 5. T
    '17.4.16 10:23 PM - 삭제된댓글

    와우. 저 인형 너무 탐나네요.
    저도 어디 목티없나 찾아보겠어요!!

  • 6. 백만순이
    '17.4.17 10:16 AM

    남편님이 몹시 훌륭합니다!!!
    그리고 조심스레 고백하자면....저도 저런 찌끄레기같은 사진이 백만개 있어요!
    다만 키톡 십년여의 가오가 있으니 필터 빵빵하게 넣어서 찍은 이쁜 사진만 82에 선보입니다ㅋㅋ

  • 7. 모란꽃
    '17.4.23 7:53 AM

    갯시키 주기 아까우니까....아 너무 웃겨요

  • 8. 오늘하루도 즐겁게
    '17.4.25 11:44 AM - 삭제된댓글

    알콩달콩 너무 재밌고 귀여워요.
    도 저런때가 있었는데... 생각도 하고. ^^
    우리부부도 신혼때 택배박스위에 밥차려 먹은적도 있어요.
    저 접이식 원목케이블도 6년전에 잘 썼던.. ^^
    암튼 반갑네요. 지금처럼 항상 행복하시길~

  • 9. 오늘하루도 즐겁게
    '17.4.25 11:44 AM - 삭제된댓글

    알콩달콩 너무 재밌고 귀여워요.
    우리도 저런때가 있었는데... 생각도 하고. ^^
    우리부부도 신혼때 택배박스위에 밥차려 먹은적도 있어요.
    저 접이식 원목케이블도 6년전에 잘 썼던.. ^^
    암튼 반갑네요. 지금처럼 항상 행복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친구들과 운남여행 18 차이윈 2026.03.28 2,904 2
41165 행복만들기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4 행복나눔미소 2026.03.25 2,418 6
41164 몬트리올 여행 14 Alison 2026.03.21 4,494 3
41163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7,561 1
41162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4,120 6
41161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6,348 3
41160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4,869 6
41159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0 김명진 2026.03.04 6,354 6
41158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48 미미맘 2026.03.03 7,479 11
41157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5,664 3
41156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5 발상의 전환 2026.02.26 7,853 7
41155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8,840 5
41154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321 5
41153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9,720 3
41152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0,356 7
41151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732 5
41150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848 4
41149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407 3
41148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0,905 12
41147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681 3
41146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280 6
41145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8,088 3
41144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359 2
41143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5,030 4
41142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167 4
41141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3,010 6
41140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763 2
41139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8,176 2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