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 들켰어 ㅋㅋㅋ

[오후에]

오늘 발표 보고 이사진이 생각났다.

그리고 말해주고 싶었다. 조용히.

"임기단축? 들 켰 어! ㅋㅋㅋ"

'나는 사욕없고 따라서 잘못도 없고 그래도 국회에서 개헌하면 임기단축에 동의해주겠다.'

'뭘 잘못해서  쫓겨나는게 아니다.'

이미 속내가 들켜버렸다고....

그래도 내맘 아는 건 만두뿐인것 같고.....

그래서 맛있는 옛사진 찾아봤습니다. 입맛이라도 돌리자고.



김장들 하셨으면 시원한 김치와 총각무를 아삭아삭.....

날이 아무리 추워도 김장김치는 익더군요.

그런데 김치가 익어가는 만큼 봄도 가까워지더군요.

[도현엄마]

총각김치... 갓지은 밥이랑 먹고 싶어요

봄이 오기를 ..

[오후에]

이제 겨울시작인걸요. ㅎㅎ
옷든든히 밥든든히.... 마음도 든든히.... 연대도 든든히......
뭐든 든든히 해야 할때입니다.

[새벽아침]

김장을 여태 못하고 있어요.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저 혼자 손으로 해야하는거라
촛불 들어줄 알바를 구해서 저 대신 한주를 광장에 있어달라고 보내야할까봐요.

[오후에]

앗 이번주도 김장어려우실텐데 큰일입니다.
그래도 어찌 되지 않겠습니까.

[plpl]

총각무 완전 맛나게 생겼어요~~

[오후에]

예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고독은 나의 힘]

아무래도 현빈이 나서야 할것 같습니다.. 논개의 심정으로^^

[오후에]

현빈이 나서지 않아도 잘 될겁니다.

[숨은꽃]

그러게요
질척거리는거 참 보기 안좋은데~

현빈이 나서야 하나요 정말~ㅜ

[오후에]

그렇죠 질척거리는 거 참 싫죠.

[Harmony]

어찌그리 재치들이 넘치는지 ㅋ....난국에 영웅이 나타난다는데 그분이 누구실지 기대됩니다.



김치다운 김치를 못먹어본 몇달째.
김치 사진이 참, 침 고이게 하네요.
오후에님 글 자주 보게되어
반갑고 고마와요.^^

[오후에]

감사합니다.
김치다운 김치를 못드셨다니....
입맛돌아 기운내자고 올린 건데.

김치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ㅎㅎ
다 잘될겁니다.

[백만순이]

돌아가는 정국을 보며 밥맛이 다 떨어졌다 했는데 총각김치 보니 또다시 침이 고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밥맛도, 대한민국도 포기못하려나봐요~ㅎㅎ

[오후에]

다 포기해도 밥맛은 포기하지 말자구요

[소년공원]

저게...
왕넙적만두 국인가요?
암튼 그 싸이즈가 마음에 듭니다 :-)

대뇌피질 에소프레신 전두엽 측두엽...
죄우지간 맛난 사진 감사합니다.

[오후에]

왕만두이긴한데 납작만두는 아닙니다.
속은 터져버리고 만두피만 저리 널부러져 있었던 거랍니다.

[소년공원]

왕만두가 요즘 정국에 얼마나 답답했으면 속이 저렇게 터지고 말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