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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멸치주먹밥과 저녁밥 이야기^^

| 조회수 : 6,62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8-25 17:23:39

 

[먼저 82쿡 발전하는 모습 넘 보기 좋구요 리뉴얼 축하드려요~]

 

제게는 항시 뭘 해먹나가 고민입니다.

저희 엄마는 진자 솜씨 좋으시거든요.

엄마를 닮아 위에 언니 둘은 전부 음식을 맛깔스레 잘 만드는데...전 하는거도 안좋아하고 할줄아는거도 별로 없어서

여기서 음식 벼라별거 다 만드시는 분들 뵈면 진짜 신기해요.

 

 

이건 울아들 뭐라도 해줘야 겠는데 집에 재료도 없고 해서 멸치볶음 있는거루 주먹밥을 만들어 줬어요.

 


매운거 못 먹는 울아들 깍두기도 씻어주구요

 


멸치가 작은거라 아이 주먹밥에 넣어도 좋더라구요.그리고 처리도 할겸~!!ㅋㅋ

 


울아들은 그래도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김치찌게도 끓였어요.

참치를 넣고 맵게요~~울여보야랑 저는 매운걸 넘 좋아하거든요.

 


대신 매운거 못먹는 아들은 이렇게 말갛게 김치찌게를 끓여 줬구요

 


가자미도 맛나게 구웠습니다.

이런 애들은 기름 둘러 후라이팬에 굽는게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살이 아주 통통하니 아들도 잘 먹고 울여보두 잘 먹고~

 


사진이 어째 이리 맛없이 나온건지~~

참치를 넣은 참치부침개 랍니다.

 


울아들이 진짜 좋아하는 반찬이랍니다.

울공주도 넘 잘 먹구요.

 

엄마 솜씨가 좋으면 피자도 구워주고 여러가지 해주겠지만...(핑계입니다.ㅎㅎ)

그래도 니들이 날 엄마로 뒀으니 그냥 먹어라~~이럽니다.

이제 아들은 8살 공주는 24개월

 

아이들 커가는거 보니 신기하고 이쁘고 아들은 쫌씩 징그럽고~~공주는 넘 구ㅣ엽고~~ㅎㅎ

그래서 아들이 질투하지만 진짜 넘 활발하고 개구지고 엉덩이춤 잘 추는 애기를 안이뻐할수가 없네요.

아들아~~쏘리!!!

그래도 당연히 둘다 사랑한답니다.

^^

 

울아들램 급열감기로 열이 펄펄...월욜부터 개학인데 빨리 나으라고 빌어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드로메다
    '11.8.25 8:36 PM

    가자미 예술로 구워졌네요~한입 먹고 갑니당~

  • 2. 퓨리니
    '11.8.25 9:04 PM

    주먹밥이 아주 예쁘게 동글동글... 오물오물 냠냠 먹는 아이들이 눈에 훤해요..ㅎㅎ

  • 3. 청어람
    '11.8.25 10:13 PM

    동글 동글 멸치 주먹밥 아가야들 너무 맛나게 먹을 것 같네요 ^^

    가자미 저렇게 구우면 꼬소롬 한 게 밥도둑이죠 ^^

    눈 너무 예쁘시당 ~~

  • 4. jasmine
    '11.8.25 11:09 PM

    원전 사고 이후로...가자미를 못 먹었어요.
    내가 가자미 진짜루 좋아하는데...ㅠㅠ

    느무느무 맛있어보입니다....

  • 5. 준&민
    '11.8.25 11:14 PM

    저도 가자미가 너무 땡기네요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 6. 제제
    '11.8.26 3:00 AM

    근데 어째서 전 댓글의 댓글로 쓰려고 하니 글쓰고 누르는 버튼이 안뜨는걸까요?ㅠㅠ
    다른분들은 댓글에 바로 답글 달아주시든데...전 안되네요.
    저만 그런건가요?

  • 7. 제제
    '11.8.26 3:04 AM

    안드로메다님~
    가자미 맛있게 구워졌나요?ㅎㅎ맛있게 드셨기를 바랍니다.^^

    퓨리니님~
    ㅎㅎ..동글동글 만드느라 힘들었어요.
    저 찰흙으로도 동그란거 제대로 못만들었었는데..ㅎㅎ
    아들이 잘 먹어 좋더라구요.^^

    청어람님~
    네~~넘 잘 먹어줘서 기분 좋더라구요.
    가자미도 이주 알맞게 구워져 고소한게 아이도 여보야두 잘 먹었구요
    눈이쁘다 해주시니 기분 좋아 저 잠못잡니다.ㅎㅎ

    쟈스민님~
    에구..그렇군요.
    좋아하는거 못먹음 넘 속상한데 말이죠.
    저 가자미는 정말 잘 구워졌더라구요.^^

    준&민님
    가자미 좋아하세요?
    아주 맛나서 전부 잘먹어 좋았답니다.^^

  • 8. skyy
    '11.8.26 11:03 AM

    저도 가자미가 참 먹음직스러워 보여서....음.... 하고 있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갑자기 쌀쌀해져서 우리애도 감기걸려 고생하고 있어요.
    애들은 참 날씨에 민감한것 같아요.
    아들내미 감기 빨리낫길 바래요.^^*

  • 9. 독도사랑
    '11.11.16 9:18 PM

    찌짐이다 이거보니깐 막걸리 생각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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