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중딩 도시락, 간단한 아침식사~~

| 조회수 : 13,282 | 추천수 : 32
작성일 : 2011-07-06 11:47:15
스콜라 (schola)

처음 82쿡에 왔을때 8살, 5살이었던 아이들이 15살, 12살로 자랐어요. 그사이 직장도 그만두고 저도 나이를 먹었네요. 늘 겸손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란이
    '11.7.6 1:35 PM

    한참 성장할 때라 공룡식성이죠? 그래도 이렿게 맛나게 해주신 님 참 정겨워 보입니다

  • 2. 루이제
    '11.7.6 1:44 PM

    초등4 제 딸도 참치 김치볶음밥 좋아하는데..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렇게 깻잎도 넣고, 날치알도 넣으면,,럭셔리 김치볶음밥이 되겠네요.
    오늘아침, 제가 늦게 일어나, 우유도 없이
    호밀빵에 치즈랑 토마토 올려준거..겨우 한쪽 먹여 보냈는데..
    저녁엔 볶음밥 만들어줘야 겠네요.

  • 3. 호우맘
    '11.7.6 2:33 PM

    열심히, 정성껏 도시락싸주는 엄마의 맘을 아들내미가 알아야 할텐데....

  • 4. 프리
    '11.7.6 2:58 PM

    저희 집 막내도 늘상...엄마 오늘 저녁은 뭐야?
    낼 아침에 뭘 먹어? 하고 묻습니다.

    먹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의 표현법인가 봐요.
    때론 채근질로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 그게 다 엄마에 대한 관심인가보다...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전 그렇게 생각할려고요~~~ 김치가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 5. 이불피쉬
    '11.7.6 3:12 PM

    아..점심부페 뛰고왔는데 김치볶음밥이 격하게 땡기는 난...ㅠㅠㅠㅠㅠ어떡하죠?어떡하죠?

    어떻게하나~~~~ㅎㅎㅎ우리만남은 빙글빙글돌고~~~~
    ㅎㅎㅎ맛있겠어요
    전 김치볶음밥은 구제불능...맛이 안나요..ㅠㅠ

  • 6. 가브리엘라
    '11.7.6 4:28 PM

    저도 저희애들이 엄마 오늘저녁 뭐야?할때는 뭐긴뭐야 걍 주는대로 드셔~ 이러는데 남의 집풍경을 생각해보니 참 행복하고 다정해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애들이 엄마 오늘 메뉴 뭐야? 물으면 좀더 다정하게 대답해줘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2년전에 아들 고3일때 자청해서 도시락을 일년 싸줬는데 귀찮을때도 있었지만 나름 재미도 있었어요.
    음식하는거 좋아하는데 아침한끼 먹고 나가면 집에 밥먹을 사람이 없으니 심심했거든요.
    엄마의 공을 생각해서 보람이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딸이 고2인데 일학기동안 도시락을 싸줬는데 학교직영으로 급깃이 바뀌면서 도시락을 안싸게됐어요.
    편하긴한데 재미꺼리가 하나 줄어들었어요.

  • 7. 카페라떼
    '11.7.6 5:58 PM

    울애들도 집에 오자마자 오늘 저녁은 뭐먹는지 물어봅니다.ㅋㅋ
    흑임자를 흑미인줄 알고 넣으셨다는글 보구 얼마나 웃었는지...
    어쩐지 세가지 버전중 두가지가 검은깨가 보여서 이상하다했거든요^^
    제가 20년전 직장다닐때 사당역에서 아침마다 사먹던 길거리 토스트를
    울 아들내미가 참 좋아해서 요새 간식으로 매일 해준답니다^^

  • 8. 뽁이
    '11.7.6 6:10 PM

    와우!~~

    꼬들꼬들한 밥에 참치볶음밥 너무너무 땡겨요~~

    저 이것도 해먹어야지~~깻잎 송송 썰어넣은거 맞죠?

    죽도 넘 맛있어 보여요..저녁시간인데 배에서 꼬르륵꼬르륵 난리부르스..

    참..키톡통해서 배우는것..많아요...^^

  • 9. wish~
    '11.7.6 7:31 PM

    장조림, 볶음밥 배고파요.늘 메뉴를 고민 해주는???아들들 나중에 남일 같지 않습니다.

  • 10. jasmine
    '11.7.6 7:42 PM

    야채죽이....조금만 먹었으면 좋겠어요....제가 지금 쫌....아파요....ㅠㅠ

    참, 도시락을 거부하다니...간이 배밖으로 살짜기 나온게 분명하네요. 엄마들은
    돈 3000원으로 해결하는게 훨씬 편하다는 걸 정녕 모르는게죠.
    그래두, 애들이 뭐 먹고싶다고, 뭐해줄거냐고 물을때가 행복한거래요....우리 엄마가 그래요...

  • 11. J-mom
    '11.7.6 11:51 PM

    저두 "길표토스트" 넘 좋아해서 집에서도 가끔 해먹어요...ㅎㅎ

  • 12. 마테차
    '11.7.7 10:15 AM

    우리집아이도 오늘저녁 뭐먹을건데?가 기본일상언어인데..
    저는 우리아이만 그런말 하는줄 알았는데 남자아이들은 다 똑같군요..
    간식 우리아이도 토스트좋아하는데 양배추넣고 계란부치는건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양배추가 위장보호엔 최고라는데..저는 함 해봐야겠어요..

  • 13. 나무
    '11.7.7 12:54 PM

    밥이 정말 맛있게 보여요..질지도 않고 고슬고슬 뜸 잘들은 맛난밥이요..^^
    겉절이에 갓지은 밥 ...점심먹었는데도 군침이 입안 가득 고여요~~

  • 14. 준n민
    '11.7.7 3:49 PM

    찌찌뽕~ 우리집도 그래...요
    오늘 간식 머예요?
    내일 아침은 머예요? 맨날 그런 소리만...ㅋㅋ

  • 15. 스콜라
    '11.7.7 9:37 PM

    봉란이님~~ 맞아요! 공룡식성! 딱 맞는 말씀이예요. 간식을 정 끼니 식사만큼이나 먹어대니 아무래도 살이 찔수밖에 없더라구요. 근데 보기보다 맛은 뭐....헤헤....

    루이제님~~ 따님 볶음밥 해주셨어요? 뭐 하나 새로운 걸 넣으면 다른 음식인양 느껴지나봐요. 단무지도 다져 넣고 간장, 소금양념하면 그대로 알밥이잖아요.^^

    호우맘님~~ 글게 이걸 아들이 알아줘야할텐데요.. 프린트해서 아들 책상머리에 붙여놓을까봐요.^^

    프리님~~ 오우~ 프리님댁처럼 훌륭한 밥상에도 그러한 물음이 따르다니..ㅎㅎ 맞아요. 아이들이 오늘은 엄마가 어떤 음식을 해줄까 그것이 궁금해서 그러는 것이겠죠? 그리고 친정엄니의 생김치는
    정말 맛있어요.^^

    이불피쉬님~~ 김치볶음밥이 어째 맛이 덜할까요? 그냥 겸손하게 말씀하시는 거죠? ㅎㅎ 저도 때로는 맛이 좀 심심하다 싶으면 고추장도 넣고 애들 주니까 케첩도 넣고 막~~ 내키는 대로 한답니다.

    물방울님~~ 생김치 좋아하시나봐요. 저 솔직히 아직 김치 안 담궈봐서 매번 저렇게 얻어먹고 산답니다. 식성따라 것도 다른지 저희 남편은 또 겉절이를 잘 안 먹어요.

    가브리엘라님~~ 자녀분들에게 많은 정성을 쏟는 좋은 엄마신 것 같아요. 귀찮아하지 않고 재밌게 여기며 하기는 참 어려운데...전 키톡에서 정말 많이 배워요.

    카페라떼님~~ 흑임자얘기를 제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 기막혀하는 얼굴이라니....그래도 한 분이라도 재밌으셨다니 참 다행이예요. 저 길거리 토스트에 설탕 뿌려도 맛있었어요.

    뽁이님~~하두 애들이 야채를 싫어해서 있는 건 조금씩 넣어주느라 그래요.ㅎㅎ 깻잎은 향이 있어서 그런지 전 좋더라구요. ㅎㅎ저도 키톡에서 행복도 기쁨도 많이 배우네요.

    wish님~~저희 아들들 엄마가 건성에다 게을러서 아마 나중에 결혼해도 별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말만 저렇지 굉장히 검소한 식단에 익숙해서요.

    jasmin님~~ 어디가 그리 편찮으신거예요? 아잉~ 저깟 야채죽은 암껏도 아닌데...가까이 계시면 정말 금방 만들어 드리겠구만! 지금은 좀 나아지셨지요?? 그리고 엄니 말씀은 진리라는 것 동감! 품안의 자식이란 말처럼 저도 생각해보면 몇 년 안 남은 것 같아요. 제 품을 떠날 날이요~ 좀 섭섭하긴 하네요...

    J-mom님~~길거리에 서서 먹는 맛이 더 최고인 것 같아요. 양배추 넣은 계란부침도 좋은데 전 계란물에 퐁당 적셔서 구운 그 토스트도 좋아해요. 설탕도 뿌리구요. 흑~

    마테차님~~ 오늘로써 다른 집 아이들도 다 그런걸 알았으니 이젠 구박하지 말아야겠어요. 것도 자라는 과정인가봐요.ㅎㅎ 계란만 넣는 것보단 영양면에서도 훨씬 나은 것 같아요. 꼭 해보세요!

    나무님~~ 막 지은 밥은 윤기가 흐르는게 정말 맛있지요? 김치 한접시만 있어도...ㅎㅎ

    준n민님~~ㅎㅎ 글게요. 저도 어릴때 그랬었나....엄니한테 여쭤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19 소년공원 2025.11.13 2,857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381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챌시 2025.11.02 7,932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679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33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30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779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43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76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661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154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39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435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2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4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53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55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92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85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4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86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15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58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97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0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0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36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83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