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압력솥에 약밥하기

| 조회수 : 16,641 | 추천수 : 19
작성일 : 2011-06-17 17:09:02



이번에도 고민하다
너무나 평범해서 민망하지만
올려요.



약밥은 울집에서 자주 해 먹는 음식 중에

하나에요.

전기밥솥이나 압력솥에서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재료



찹쌀 4컵

밤 (크기에 따라달라요)20개

대추20개 (여기에선 대추약간 건포도로 대체)

잣 적당량(집에 호도가 많아 대체)



밥물



노란설탕3/4컵(덜 달아요.단맛을 원하시면 1컵으로 하세요

색깔진한 것을 원하시면 흑설탕이랑 노란설탕 반반씩 섞어 하세요)

참기름2Tbs

진간장4Tbs(짭짤한 약밥이 콘셉 그래서 맛이 깔끔해요.)

물 3컵(둘째 손가락 한마디 높이)







압력솥에 할 경우 찹쌀을 불리지 않고

바로 씻어 넣는다.



잣은 나중에 밥을 하고 나서 담을때 섞는다.



밥물은 모두 섞어 한꺼번에 부어 주세요.

이 밥물의 양은 약밥이 식었을때도

질지 않고 촉촉한 양입니다.

만약 꼬들한 약밥을 원하시면

밥물을 줄이세요.



그리고 중불에

18분내외로 끓이면










이렇게 3칸정도 김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뜸을 들이면 되어요.

만약 압력솥이 다른 경우
저두 자료가 없어 몇번 해 보고 나온 나만의 레서피에요.
양은 맞은 것 같은데 불시간이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중간불에 하시고 만약 추가 울리는 것이면 김이 크게 많이 울리고 나서
더 약불로 2-3분정도 있다가 불을 끄고 충분히 김이 빠질때까지 기다리셨다가 (15분이상)
뚜껑을 열어 보세요^^








파이렉스에 부으면 이정도의 양이 되어요.

그리고 잣과 참기름 2Ts정도 섞어 살살 펴 주면서

모양을 다듬어요.

요즘 실리콘 모양틀에 모양을 이쁘게 만들기도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을때

편리성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편하고 간단하고 맛있게 추구하게 되네요.

그래야 한번이라도 더 하게 되니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11.6.17 5:44 PM

    아들놈이 너무나 사랑해마지않는 약밥이네요.
    엄마가 안해주니 할머니만 오면 약밥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지 엄마 혼나게 만드네요.
    저는...일케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철푸덕 포기하는 과라서...
    밤을 사러가야겠습니다. 아들아...엄마도 압력솥에 약밥해줄게....상세 레시피 감사드려요...^^;;

  • 2. 카페라떼
    '11.6.17 6:07 PM

    에효~~~ 뒤캉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왠만하믄 키톡엔 눈길도
    주지않으려 했는데 약밥에 무너질려구 하네요.
    간단해보이면서 맛나보여요.
    다이어트 끝나면 다 해먹어버릴꺼에요...ㅠ.ㅠ

  • 3. azumei
    '11.6.17 7:56 PM

    쟈스민님
    또 댓글 달아 주시고 기분이 업되요^^
    밤은 보통은 깐밤 사다가 편하게 하는데
    이번 밤은 제가 손으로 깐것 냉동한 거예요.
    그래서 집에 재료가 있어서 한거랍니다.
    잘 되길 바래요.
    제가 두근거래요^^

    카페라떼님
    저 다이어트 해야 해요.
    근데 이리 만들어서 몰래 몰래 식구들 안 볼때 먹고 있어요.
    제가 자중해야 하는데
    아시는 분이 먹고 싶다 하셔서 만들었는데 제가 더 먹게 되요^^;;

  • 4. Xena
    '11.6.17 9:07 PM

    저는 고슬고슬 푸르르한 약밥을 좋아하는데
    찹쌀을 불리지 않고 넣으면 그런 맛이 나는 걸까요?
    밥을 까서 냉동하실 정도면 진짜 한살림 하시나 보아요^^ 약밥 때깔이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 5. yozy
    '11.6.17 11:43 PM

    만들기도 간편하고 덜 달아서
    자주 해먹을 것 같은 맛난 약식이네요.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6. 루루
    '11.6.18 12:24 AM

    저도 현미밥 때문에 압력솥 사용하는데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이렇게 볼 때는 쉬워보여도 막상 하면 ..... ㅜㅜ

  • 7. 무명씨는밴여사
    '11.6.18 12:36 AM

    찹쌀을 불리지 않고 한다는 게 맘에 들어요.
    전기압력밥솥에다 해도 잘 될까요?
    저는 약밥 할 때 마다 뭔가 좀 부족하게 만들어지더라고요.

  • 8. azumei
    '11.6.18 3:39 PM

    제나님 저 밥물의 양은 불리지 않고 했을때
    밥물의 양(촉촉함)이에요.
    물을 조금 덜(40시시 밀리내외) 넣고 충분히 뜸을 들이시면 될거요.
    해보지는 않았지만 만약 너무 꼬들해 지시면
    힘드시겠지만 쪄 주시면 살릴 수 있구요.
    아님 촉촉하시다고 느끼시면
    파이렉스에 넣어 식히시면 시간이 지날수록 꼬들해져요.
    그리고 급하시면 냉장고에서 몇시간 두어 보세요.
    저는 촉촉하게 하는 이유가 하루 정도 지나도 굳지 않고 냉장고에서도 하루에서
    반나절은 촉촉하고 그리고 냉동해서 데울때 새로 한 것처럼 촉촉해서 이에요.
    그리고 냉장고 밤두 첨으로 까서 넣어 둔거랍니다^^;;

    요지님
    입맛에도 맞았으면 합니다^^

    루루님
    다른 분께 알려 드렸는데 이번에 성공하셨다구 해서 함 올려 본거예요^^

    무명씨는 밴여사님
    전기압력 밥솥에 하실 때에는 물이 40시시 (설탕 한스푼 녹여)정도 더 넣어 보세요
    저두 할때 물을 더 넣었던 것 같은데 그정도 같아요^^;;

  • 9. 난초좋아
    '14.8.20 10:17 AM

    너무 맛나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9 에스더 2025.12.30 2,390 3
41149 챌시네소식 15 챌시 2025.12.28 2,944 2
41148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9 발상의 전환 2025.12.21 8,119 18
41147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3 은하수 2025.12.20 4,896 4
41146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0 소년공원 2025.12.18 5,483 4
41145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908 4
41144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622 2
41143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628 3
41142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804 3
41141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101 3
41140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6,085 3
41139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305 5
41138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619 6
41137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372 5
41136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806 5
41135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980 3
41134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074 4
41133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341 4
41132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52 3
41131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675 4
41130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86 3
41129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83 3
41128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714 5
41127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561 10
41126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232 5
41125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244 4
41124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7,016 10
41123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970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