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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11 어린이날도시락

| 조회수 : 10,533 | 추천수 : 32
작성일 : 2011-05-06 10:58:41
어린이날이라선가?
도시락에 올망졸망.. 작은 요정들이 모였어요.

꼬맹이가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만든 꼬마 유부초밥.

시간 허락한다면, 비엔나 쏘세지를 문어모양으로 잘라.. 치마를 입혀주세요.
참 귀엽고, 아이들이 으쓱으쓱.. 기뻐한답니다. ^^


어린이날은 잘 보내셨어요?
날씨까지 화창하게 도와줘서, 집에 있기 참 어려웠을것 같아요. ^^

저희는 둘째아이 유치원에서 운동회를 했거든요.
덕분에, 어린이날 나들이도 하고 참 좋았어요.
화창한 봄볕아래,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뛰고.. 딩굴고...
야외에서 친구들과 모여 도시락도 나눠먹고.

남편과 잠시.. 이런게 행복이구나.. 생각했었답니다.
멀리 여행을 떠나는것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간단한 준비로 마주않아 웃고.. 맛난 음식도 즐기고.

행복은 어려운것이 아닌데, 늘 멀리서 찾으려 했던것은 아닐까...?
잠시.. 생각했었어요.  ^^;;


친구네가 통닭과 김밥을 준비해오기에, 저희는 간단하게 쌈밥을 준비했어요.

예전 moon님의 상추쌈밥레시피를 기억하시는지..
그때, 본 이후론.. 야외에서 먹는 쌈밥의 즐거움을 알게되었어요. ^^

갓지은 밥.
매콤 돼지불고기.
폭신한 계란말이와 쫄깃한 새송이버섯 소금구이.... 매운 입맛을달래주죠. ^^
아삭한 야채스틱은 입을 개운하게 해주고, 간식으로도 손색없으니 넉넉..히 담아봤어요.
싱싱하고 아삭한 쌈야채.

야외에서 식은뒤 먹는 매콤 돼지불고기.
속이 편하도록, 설탕대신.. 양파/당근과 매실/복분자 엑기스를 넉넉히 넣어 만들어봤어요.
야채를 많이 넣어선가, 속도 편하고.. 돼지잡내도 말끔하게 잡히고.
육질까지 연해지니.. 일석이조.  
맛까지 좋으니..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었답니다. ^^


저렇게 싸가니, 친구 어머님꼐서 사온 도시락이냐 물으시더군요. ^^;;
사실 메뉴는 별것 아니나, 도시락통때문에 그리 말씀하신것이예요.

잘들 아시겠지만..
방산시장 사이트에 가시면, 저런 일회용도시락용기를 구입할수 있답니다.

일회용이나 야무진 생김에, 몇번은 씻어 재활용하게 되는 도시락통.
반듯한 뚜껑모양에 야외에서 과일담는 접시로도 쓸수있고 좋아요.

도시락으로..
아이의 공작준비물로..
저희집은 50개를 사면.. 일년쯤.. 쓰게되더라구요.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내일. 혹은 다음주 월요일은 재량휴업인것 같더라구요.
휴일.
아이와 또 뭘하나.. 걱정도 되지만..
그날도 저렇게 도시락싸서, 가까운 뒷산 등산로로 나들이 가볼까봐요.

즐거운 봄날되세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이름은룰라
    '11.5.6 11:16 AM

    오홍... 고추장돼지불고기 아주 땡기네요

    고기좀사다가 저희도 해먹어야 겠어요

  • 2. daisyduck
    '11.5.6 11:20 AM

    우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네요!^^

  • 3. 나무로사
    '11.5.6 5:36 PM

    자매님의 예쁜 솜씨에 감탄! 방산시장 일회용 도시락을
    구입하고 싶은데 방법이... 전 머리 허연 할매입니다.

  • 4. 푸른심장™
    '11.5.6 8:48 PM

    제가 찾던 스타일인데...

    저도 도시락용기 구입처 좀 부탁드립니다.

  • 5. 깜찌기펭
    '11.5.7 12:47 AM

    쪽지 보내고 송금했습니다.

  • 6. 나나잘해
    '11.5.7 1:51 PM

    저도 김밥보다는(사실 김밥 이쁘게 못싸서 --)
    저런 도시락 좋아해요.

  • 7. 깜찌기펭
    '11.5.8 2:59 PM

    나나잘해님.. 김밥보다 솜씨가 덜 드러나니.. 좀 마음 편한 메뉴죠? ^^
    저도 그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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