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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찹쌀매실고추장 담기

| 조회수 : 24,540 | 추천수 : 49
작성일 : 2011-03-28 19:43:59
헥헥...
힘들어서 잡소린 못하겠고..
그냥 과정샷과 설명만 올리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제 과거의 글을 찾아보시면.....

고추장용 고춧가루 1킬로
고추장용 메주가루 300그램
정용물엿 1킬로
매실엑기스 500ml
찹쌀가루 400그램
물 1.5리터
소주 1리터
천일염 500그램

고추장용 고춧가루와 메주가루는 아주 곱게, 밀가루보다 더 곱게 빻은 상태를 말합니다..
고춧가루나 메주가루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혹은 하나로마트 같은데서 "고추장용"이라고 판매합니다~~
그리고, 장용 물엿..

전 이걸 씁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마트에 가면 이런게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하는거 보긴 했어도 일반 마트에 있을진 모르겠네요..
상표가 나오긴 했지만.. 이해를 위한거니 양해를...

우선, 분량의 물에 찹쌀가루를 풀어 죽을 쑵니다.


푹 익은 죽에 분량의 물엿을 넣어 풀어줍니다..



잘 풀어진 엿물에 소주를 넣고 풀어줍니다..
소주가 싫거나 없으면 분량의 물을 팔팔 끓인 후에 식혀 부어 풀어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아예 찹쌀죽을 쑬때 소주분량을 모두 넣어 묽게 죽을 쑤어 물엿을 풀어 써도 됩니다..


다 풀어졌으면 분량의 메주가루를 넣고 풀어줍니다.


처음엔 잘 풀어지지 않으니 대충 섞은 뒤에 고춧가루를 넣고 다시 풀어줍니다.


이번엔 매실엑기스를 넣어줍니다..


이젠 남은건 팔힘 쓰는 것..!!
쓱쓱 싹싹..... 미친듯이 섞어주세요........
그리고 남은 하나의 재료인 천일염을 휙~ 던져넣고 다시 섞어주세요....


헥헥... 힘들어요..
그래도 웬만큼 섞여졌죠..
가루가 보이지 않고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열심히 섞어주세요..


표면이 거칠죠..
소금이 녹지 않아서 그래요..
이렇게 섞어두고 힘들어서 저녁 먹고 한숨 쉬고 다시 저었어요..

위에 사진보다 표면이 매끄럽죠..
그리고 농도는 저렇게 떨어지면 모양이 남아있을 정도면 되요..

레시피대로라면 이것보담 조금은 되직한데요,
올핸 항아리에 넣어서 익힐 예정이라 조금 묽게했어요..
더 넣은 분량은.... 소주 일병..!!
다른 것의 양은 똑같이 하구요..

항아리에 담아야 하는데, 아직 못넣었어요.. 힘들어서....ㅎㅎ
글도 로그인 풀릴까봐 세번에 나눠 수정을 해서 덧붙였다는...-.-;;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큼마미
    '11.3.28 8:09 PM

    감사드립니다^^
    저도 담가볼려구요~~~
    항상 좋은 우리먹거리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2. 라라
    '11.3.28 8:31 PM

    와우! 쉬운 방법이네요~
    엿기름 안 주물러도 되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님 따라 한번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3. 호호호
    '11.3.28 9:08 PM

    킁.킁.범접할 수 없는 프로의 냄새..
    remy님 레시피 적어났다 제 가정을 꾸리면ㅋㅋ한번 도전해보겠어요.

    외할머니의 수제 고추장이 그립네요..이젠 다시 먹어볼 수 없는.

  • 4. 무명씨는밴여사
    '11.3.29 3:53 AM

    제가 사는 곳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을 하시누만요.

  • 5. christina
    '11.3.29 5:23 AM

    된장은 여러가지 시간과 냄새 등으로 힘이 들지만 고추장은 아주 쉬운 경우라 온 국민이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금할 떄는 물엿에 고추가루만 넣어도 조청고추장이
    되니까 저희 어릴적 엄마가 조청고추장을 담아서 멸치 찍어 먹거나 밥비벼 먹었답니다
    그 떄는 조청고추장이 최고로 달고 맛있어요 지금은 늙어서 보리고추장이 제일 구습답니다

  • 6. remy
    '11.3.29 8:57 AM

    상큼마미님..
    보기보담 쉽죠..^^;;
    재료들은 조금씩 가감해도 괜찮으니 맛나게 담으세요~

    라라님..
    조청이 엿기름물 조려서 만든거예요..
    그래서 조청에 물을 풀어 찹쌀가루 넣으면
    엿기름물에 찹쌀 삭힌후 조려 엿물 만드는 것과 같아요..

    호호호님..
    우리 재래음식은 레시피만 같다고 같은 맛을 못내요..
    무엇보다 고춧가루와 메주가루의 맛이 집집마다 다르니까요..
    그렇지만 입맛이란게 습관이라는 것이니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저도.. 가정은 엄써요.. 그래도 먹거리니 해보는거예요...ㅎㅎㅎ

    무명씨는밴여사님..
    제가 아는 외국에 사시는 분은
    한국에서 가루를 공수해서 만드시던데요...ㅎㅎㅎ

    christina님.
    된장도 쉬워요..
    아직은 날이 추워서 안담고 있는데 조만간 된장도 담아서 올리려구요..
    간장도 담고, 막장도 만들고, 간장뺀 된장도 만들고...
    조청고추장은 기본고추장이죠..
    올핸 작년에 담은 조청고추장이 남아 찹쌀고추장을 조금 더 만든거지요..
    보리고추장도 찹쌀 대신에 보리를 넣으면 되니 어렵진 않지요...
    전 아직은 보리보담 찹쌀이 더 입에 맞네요..

  • 7. 맘블버블
    '11.3.29 9:24 AM

    이제 고작 신혼이지만 담가 먹고 싶네용..얼마전 몸이 갑자기 안좋아지니 집에서 제가 한것만 먹고 싶어졌어요..초보를 위해서 정량만 되어있는 고추장 만들기 세트 팔았음 좋겠어요..ㅋㅋㅋ그러다 보면 된장 간장도 담그게 될거 같다는..ㅋㅋ

  • 8. remy
    '11.3.29 10:47 AM

    캐로리님..
    그냥 먹고 싶을때 드세요...ㅎㅎ
    전 고추장이든 된장이든 햇것을 좋아해서 그해 담은건 그해 다 먹어치우자를 주장해요.
    그래서 담고 나서 야금야금 먹기 시작해요..
    드셔보면 아시겠지만 맛이 시간이 갈수록 달라져요..
    처음 어느정도는 재료가 섞이고 숙성되고 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런대로 쌩맛(!)도 뭐..
    보통 한달 지나면 재료는 대부분 섞어요~

  • 9. 맑은 하늘
    '11.3.29 11:05 AM

    의욕이 생기네요~~~
    저 분량대로하면 고추장 몇kg이 나올까요?
    매실액기스가 없으면 대신 뭘 넣어야하나요?
    소주를 넣는 이유가 뭔가요?(그래도 발효가 되나요?)
    생각보다 쉬운거 같아서 해 볼 욕심에 궁금한게 많네요~^^

  • 10. remy
    '11.3.29 11:49 AM

    맑은하늘님..
    키로수를 재보시려면 재료를 모두 더하시면 됩니다..
    부피는 좀 더 늘어나지만 재료는 섞은 것 그대로.. 그 무게가 됩니다..
    매실엑기스가 없으면 그냥 조청을 좀 더 넣으세요..
    물은 물컵으로 하나정도 조청은 200그램정도 더 넣어주심 됩니다..
    소주는..... 그냥 상하지 말라고 넣어요..
    알콜냄새나 쓴맛은 전혀~~~ 나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고추장이 너무 뻑뻑하거나 표면에 곰팡이나 나기 시작하면 소주를 부어놓기도 해요..
    일종의 방부제 역할이죠..
    발효요.. 잘 됩니다..
    발효라기 보다는 숙성이죠.. 익는다..

  • 11. 나무자전거
    '11.3.29 12:25 PM

    제도 얼마전에 remy님 레시피로 고추장 만들었어요.
    재료 분량 그대로 만들었는데 제 입에는 좀 짠거같아요.
    다음엔 소금을 좀 줄여서해도 괜찮을까요.

  • 12. 미스 코코
    '11.3.29 12:58 PM

    레미님 도움으로 고추장 성공했어요. 레미님 글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었고 요리물음표에도 댓글 달아주셔서 매우 감사했답니다.
    조청을 직접 고아서 만들었는데 슬로푸드는 어렵더군요. 하지만 정말 전통 고추장맛이 나서 대만족입니다. 사랑해요 레미님^^

  • 13. 싸이프러스
    '11.3.29 1:17 PM

    이런 소중한 레시피^^질문요 풀쑨다음 가루재료 혼합할때 식혀서 해야 하는지요

  • 14. 새싹
    '11.3.29 1:31 PM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보관은 어디서 해요?

  • 15. remy
    '11.3.29 2:16 PM

    나무자전거님!!
    네, 재료의 가감은 각자의 입맛에 맞게 하심 됩니다~~
    좀 짜다고 하셨는데 익으면서 짠맛은 줄어듭니다..
    적어도 한두달은 지나봐야 익은 맛이 돌게 되요..
    김치처럼요.
    김치도 처음 담그면 짜고 맵고 하잖아요..
    그런데 익으면서 맛이 부드러워지지요..
    한두달 지나서 먹을때도 짜면 다음번에 만들때는 소금을 덜 넣으시면 됩니다.

    미스코코님..
    사실 고추장 담을때 제일 손이 많이 가는게 조청을 만드는 거죠..
    그것만 아니만 몇시간만에 뚝딱~ 할텐데요...^^;;
    저도 가을에 햇고춧가루가 나오면 이번엔 조청을 고아서 만들어 보려구요..
    이번엔 무엿을 만들고 단호박을 넣어보려구요...^^;;

    싸이프러스님..
    네.. 좀 식혀야 해요..
    고춧가루가 뜨거울때 들어가면 색이 좀 죽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풀을 쑨 다음에 크다란 양푼에 붓고 소주 혹은 물이랑 메줏가루를 넣고 휘저으면 어느정도 온도가 내려가요..
    금방 해도 되는데요.. 죽을 쑨 다음엔 계속 휘젓는 것만 남아서 힘을 으쌰~ 내야 하기 때문에 한숨 쉬고 해요...ㅎㅎㅎ
    너무 식어버리면 섞을때 힘들어요..
    그러니까 한김 나가고 덜어서 비비기 시작하면 됩니다..

    새싹님..
    보관은 항아리가 제일 좋아요..
    일단 장을 만들어 먹기로 하셨으면 항아리를 하나 장만하시는 것이 좋아요..
    아니면 불투명한 락앤락이나 유리병, 프라스틱 병에 담으셔도 됩니다..
    대신 하루에 한번씩 뚜겅을 열어주고,
    보관은 직사광선이 쬐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세요..
    한두달 보관하면서 매일 찍어드세요..
    맛이 제일 좋을때.. 김냉이나 냉장고에 넣어두셔도 됩니다..

  • 16. 단비
    '11.3.29 3:02 PM

    소중한 정보 공유해주셔서 ㄳ합니다

  • 17. 요리터
    '11.3.29 7:40 PM

    remy님 덕분에 저번 금욜 처음으로 고추장 담가 먹었어요 ^^레시피 적었는지 한참되어 이제 만들었거든요.신랑한테 칭찬듣고 ..된장도 꼭 올려주세요 맛난 고추장 만들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18. 냥이스토커
    '11.3.29 9:31 PM

    된장,고추장 직접 만들어 먹는게 로망(?)이었는데 담아보고싶어요.^^

  • 19. 장감이
    '11.3.29 9:40 PM

    상세한 설명 많은 참고로 한번 담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 bigi
    '11.3.30 12:22 AM

    근데 저는 키톡 사진이 어떤 사람껀 보이고 또 어떤 사람껀
    안보이네요. 안보이는게 더 많아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밑의 댓글 보면 다들 보이는거 같은데요.

  • 21. remy
    '11.3.30 12:58 AM

    요리터님..
    별로 어렵지 않지요..^^;;

    냥이스토커..
    로망까진... 그냥 해보세요..

    bigi님,,
    좀 감이 오시나요..^^;;
    두세번만 담으면 대충~~ 감으로 때려잡아 장을 담궈요...ㅎㅎㅎ
    이번에 담은 것도 계량기 없이 밥그릇이랑 바가지로 대충...
    고춧가루가 적어서 맛이 들한것 같아
    묵은 고추장이랑 섞어볼까 생각중이예요...ㅋㅋ

  • 22. 위풍당당
    '11.3.30 10:44 AM

    remy님 늦었지만 고맙다는 인사 할려구요,
    지난번에 올려주신 레시피로 고추장 담아서 지금 냉장고에 맛나게 익어가고 있어요.
    재료 하나하나 상세한 설명이 있어 정말 쉽게 담았네요.
    고추장은 재료만 준비되면 70프로 완성인거 같아요.
    친정 엄마께도 갖다줄려고 따로 싸놨는데
    아직 드시진 않았지만 막내딸이 고추장도 담을줄 안다고 아주 기특해 하세요.^^

  • 23. remy
    '11.3.30 11:56 AM

    위풍당당님..
    쉽죠~~잉~~!!
    재료랑 튼튼한 팔뚝(!)이랑 항아리만 있음 땡~!
    이제, 된장을 담으세요....ㅎㅎㅎ

  • 24. 민선맘
    '11.3.30 5:31 PM - 삭제된댓글

    remy님 저는 미리 감사드릴려구요.
    재료 하나씩 준비하는 중이구요. 이번 주말에 담게 될 것 같아요.
    이번에 고추장 담은 다음 다음에는 막장도 한 번 담아보려구요.
    remy님 레시피 있던데 그걸로 하면 되죠?
    벌써부터 막 뿌듯하고 그래요.
    고추장 살때마다 뒤에 있는 재료들 보느라 눈이 다 아팠었는데 이제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일 많이 부탁드릴게요.
    무리하시지는 마시고 아주 가끔요.

  • 25. 순덕이엄마
    '11.3.30 5:39 PM

    와 remy님 위대해요~~~
    감탄 감탄~`^^
    좋은 고춧가루만 있으면 저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히야~~^^

  • 26. remy
    '11.3.30 8:26 PM

    민선맘님~
    고추장보다 쉬운게 막장이예요..
    그냥 재료 사다가 다 섞어서 버물버물~~~
    한번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 사서는 못먹죠..^^;;

    순덕이엄마님~
    황공하옵니다.. 댓글을 다 주시고...^^;;
    담엔 꼭 고춧가루 공수하셔서 만들어보세요..
    1키로 정도면 다른 물건과 함께 배송이 가능할거예요..^^;;

  • 27. Bon_Appetit
    '11.3.31 10:18 AM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엄마가 담가 주신던 고추장이 그리웠었는데....
    고추가루 매주가루 꼭 구해다가 만들어 봐야겠네요~^^

  • 28. 양평댁
    '11.3.31 11:11 AM

    레시피 너무 감사합니다^^그렇지 않아도 직접 농사지은 고춧가루로 담굴까 말까....고민하던 차였는데^^

  • 29. 현모양처
    '11.3.31 2:51 PM

    고추장 요즈음 담아도 되나요
    담는 시기가 있나요

  • 30. Xena
    '11.3.31 9:26 PM

    헉 이런 레시피 정말 좋아요.
    어머니께서 가르쳐 주듯 조근조근... 지금은 엄두가 안나지만 고추장 담게 되면
    꼭 따라해 보고 싶어요~
    때깔이... 환상이네요. 예전 엄마가 담가 주시던 바로 그런 맛있는 세상 하나뿐인 고추장^^

  • 31. 냥이스토커
    '11.3.31 9:28 PM

    remy님~ 감사드려요! 저 오늘 고추장 담았어요.^^ 봄나들이겸 배낭메고 지하철타고 하나로 **가서 재료사다가 담았는데 손바닥에 물집 조금 잡힌거 말고는 할만했어요. 거품기가 휘어서 나무주걱으로 저었거든요.

  • 32. 맛있는밥
    '11.3.31 9:38 PM - 삭제된댓글

    알뜰매장 가면 나무 주걱 아주큰것 이천원 내외 하거든요
    그걸로 저으면 훨씬 쉽답니다.
    고추장도 젖고 매실청 담가 설탕 녹일때도 좋고요.
    그나저나 remy님 복 마니 받으실거예요.
    고추장을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게 해 주셔서요.
    우리집만 소주 넣어서 고추장 담근다 생각했는데 반갑구만요.^^

  • 33. remy
    '11.4.1 11:22 PM

    Bon_Appetit님..
    어머님이 담으신 고추장 맛과는 다를거예요...^^;;
    이번에 담으시면 본아빼띠님 고추장 맛이 되겠죠~

    양평댁님..
    어머.. 고추 농사도 지으시면서 고추장도 안담으시다니요~~
    꼭 도전해보세요~

    현모양처님..
    고추장은 보통 가을이나 봄에 담아요.
    차이는 여름에 더운 곳은 가을, 여름이 그럭저럭 서늘한 곳은 봄에 담습니다..
    즉, 남쪽에선 가을장을 담구요, 북쪽에선 봄장을 담아요..
    이유는 딱 하나,, 더운 여름에 부글거리며 상하지 말라고 그러는거죠..
    고추장 숙성은 너무 추워도 안되거든요..
    그러니 아주 추운 제가 사는 강원도 산골에선 봄장을 담아요.
    그런데 겨울이 그래도 따듯한 남쪽은 가을장을 담지요..
    만약, 남쪽에서 지금 봄장을 담으면... 염도가 아주 높아져요..
    한여름을 보내야 하니까요...

    Xena님..
    저 고춧가루.. 100% 태양초입니다..
    한개 한개 손으로 다듬고 말린....ㅠㅠ
    그래서 그런지 맛이나 색은 정말 좋습니다만,
    절대.... 아무에게도.... 안줍니다....ㅋㅋㅋ

    냥이스토커님~
    뭐 먹을만하죠...^^;;
    저 거품기는 무지 큰거예요...
    자루가 50센치는 되고, 거품기는 갓난쟁이 머리만해요...ㅎㅎㅎ
    저도 저거 발견하고 두번 생각 안하고 그냥 챙겼어요..
    섞을때는 거품기로 섞고 저어줄때는 나무주걱으로 쓰죠..
    어깨가 쪼메 아프죠....^^;;

    맛있는밥님~
    소주 안 넣고, 조청 안쓰는 법이 정석이긴 하지만,
    일반 가정의 렌지에서 엿물 4-5시간 고으라면 과연 주부들이 할까요...^^;;
    가마솥도 있는 저도 안하는걸요....ㅋㅋ

  • 34. 설레임
    '17.1.20 2:42 PM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35. 미류나무2
    '22.11.30 10:59 AM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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