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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의 점심입니다~(21편)

| 조회수 : 8,450 | 추천수 : 59
작성일 : 2010-11-24 12:26:39
안녕하세요?

집에  길고양이랑,   업둥이  도베르만  미니핀 강아지가   있어요..
이 도베르만  미니핀이  아파  (췌장에  문제가 생겼다나?)  입원하더니  입원비.검사비 30만원이 나오네요.
아~ 이쁜 웬수~~ㅎㅎ. 좀 있다 잘있나..병문안(?) 가야되네요..
그것도  제가 먹을걸  너무 많이 줘서  그렇다는군요.
우리집은  화초랑   애들은  저절로 자라는데(??)..  항상 동물들이  문제 동물들만 있어요.
...

며칠  대충 차려먹다가.. 어제  딸의 점심입니다.
소고기 미역국(맨날  만만한  미역국. 콩나물국. 무국..으로 )
동그랑땡 하고 남은 속으로  표고버섯전. 굴전. 닭봉 간장조림.김.

제일 싼  생선이 꽁치네요~3마리 1800원 주고  사다가 한마리  굽고..
참나물 무침(500원어치샀더니  너무 많아요~). 
 호박  돌려깍이 해서 소금 절였다 볶은호박나물.  무 파래무침.  동치미.

국 옆에  은통은  맨날  식탁 그자리에 있는건데  사진찍을때마다  밀어놓고 찍지요.
오늘도 밀어놓으려다 ..보여   김을 넣었어요..통도 이쁘고  해서..보통은 간식 과자가 들어있지요.
김이 호강을 하네요~그런데.. 사진찍고 보니 안 어울려   영~거슬리네요. 놓치 말걸..후회합니다.

닭봉 조림은 예전에  옥당지님도 올리셨던데..

저는   최요비에서 보고.. 밑간 한 닭봉1팩을    버터에  지지다가,   간장 설탕 식초(4:5:5큰술)에  조렸어요.
아주 간단하고 맛있어요..
자유계시판에  어느분이 간장 식초 설탕만으로 한 닭이 맛있냐고  물어보던데..

맛있어요~강추합니다..



방음.등등으로 독립한  집나간(?) 아들이..  어쿠스틱 CD가  나와 (상업성은 좀  떨어지겠지만..) 
   흐뭇합니다..ㅎㅎ~
우리 딸, 아들을 사랑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P.S:  아들 또래여서..  아들같은 서하사, 문일병  명복을 빕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아
    '10.11.24 12:37 PM

    '딸의 점심' 이란 제목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저는 연년생 초딩남매를 두고있는데요. 아들보다는 딸에게 신경이 더 쓰인답니다.
    아들은 용기 그대로 반찬주기도 하는데 딸아이한테는 예쁜접시에 담아주고싶고
    맛있는것도 더 해먹이고 싶고 그래요.
    아마도 내 어렸을적의 모습이 아이와 오버랩되면서 대접받지못한(?) 한을 아이한테
    풀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릇이 단아하네요. 참나물무침에 침꿀꺽 삼키고 갑니다.

  • 2. 매력덩어리
    '10.11.24 12:49 PM

    다이아님~ 김치완전 정복 올려주신분이군요~
    참고 하느라 몇번이나 봤어요~

  • 3. 매력덩어리
    '10.11.24 1:12 PM

    가브리엘라님~
    저 고백컨테..정갈이랑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ㅎㅎ
    은통 영~신경쓰이네요..식탁에 항상 한 옆에 장식용 빈통인데..
    사진찍다 보여 김 넣었지요.

  • 4. 변인주
    '10.11.24 4:08 PM

    볼때마다 제가 어찌나 부끄러운지요.
    그래도 올리시면 꼭 자세히 보게됩니다.

    얼마나 고수가 되어야 저렇게 정갈하고 이쁜 상을
    딸에게 차릴 수가 있는지...하면서 반찬 한가지 한가지
    자세히 존경의 눈으로 읽습니다.

    그리고 가까이 계시면 모시고 싶답니다. 사부님으로요~ ^ ^

  • 5. 옥수수콩
    '10.11.24 8:07 PM

    꽁치구이에 레몬한조각...
    가장 싼 생선이라고 하셨지만, 아주 고급스러워 보여요...

    바삭한 꽁치구이에, 굴전에, 동치미...꿀꺽....

    아,,,글구 아드님이 노래하시나봐요... 와~ 멋지네요,,,

  • 6. 매력덩어리
    '10.11.24 8:21 PM

    변인주님~댓글 감사합니다.
    고수. 정갈 이런소리 들으면 민망합니다. 거리가 멀어요.

    옥수수콩님~
    수능 글..워낙 댓글이 많아 안달았는데..혼자 얼마나 실실 거리고 웃었는지..
    보고 또 보고..

  • 7. annabell
    '10.11.25 12:35 AM

    오랫만에 오신 이유가 있군요.^^
    주변을 돌아보면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살고 있죠.
    근데 반성은 정말 잠깐이고 늘 딴생각을 하게 되네요.
    은통이 눈에 들어와서 뭐가 들었을까 싶었는데 김이라구요.^^
    김이 호사를 하는군요.

    늘 정갈한 밥상을 보며 반성하고 갑니다.
    동치미,,,,맛나보여요.(고구마까지 있다면 환상궁합일거 같아요)

  • 8. 매력덩어리
    '10.11.25 9:37 AM

    annabell님~댓글 고마워요.항상 잊지않고 달아주시네요.
    아르바이트는 단 하루 한걸 생색은 이리 오래냅니다.
    그래서 키톡에 못온게 아니였지요. 자주 올릴께요~
    동치미 맛있게 되었어요. 가까이 있음 퍼드릴텐데..

  • 9. 열무김치
    '10.11.25 7:35 PM

    저는 국 옆에 은통에 눈이 확 가는 걸요~ 아주 예뻐요~
    동치미랑 꽁치구이 다음으로요 ^^
    김치 색깔이 참 예뻐요~~
    항상 매력덩어리님 상에 초대받고 싶은 느낌이 들어요 히히

  • 10. 순덕이엄마
    '10.11.25 10:52 PM

    오랜만여요~ 매력님~^^
    아드님 음반이란 소리에 눈이 번쩍!
    담에 앨범 사진도 같이 올려주심 안대까요?^^

  • 11. 단추
    '10.11.26 8:35 AM

    오...
    저도 음반에 눈이 번쩍!!
    제가 어느 하루 따님의 탈을 쓰고 저 밥상에 앉아서 밥 한그릇 쓰윽 먹고 오고 싶어요.

  • 12. candy
    '10.11.26 12:34 PM

    얌전한 표고버섯전이 눈에 들어오네요.

  • 13. 핑크여우
    '10.12.2 5:10 PM

    서울시장 준비 할려면 또 바빠지니 걱정이 늘어 날수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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