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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춥네요 사진으로라도 따뜻해지세요.

| 조회수 : 7,240 | 추천수 : 80
작성일 : 2010-10-26 12:23:06


몸서리 쳐진다는 말이 실감나게 춥다.




추위가 갑작스럽기도 하고
10월 말이라 아직 학교 건물에 난방도 안될텐데...
딸내미 옷이나 든든히 입었는지 모르겠다.

오돌오돌 떨면서도 옷맵시 따질때니...

"알아서 하겠죠. 추위에 장사없잖아요." 라는 H씨 문자에 괜한 걱정이다 싶기도 하고.

옆에 있으면 떡국 한 그릇 끓여주고 싶은 날씨다.
역시 추위 많이 타는 H씨도 함께.

무릎나온 내복 입고 온 가족 둘러 앉아 김치 하나에 먹던 떡국이 그립다.
"춥다. 옷 든든히 입어라" 그 시절 어머니의 잔소리.
그리움 때문에 똑 같은 잔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엠마..
    '10.10.26 1:15 PM

    같이 앉아서 따뜻한 떡국 호호 불면서 한 그릇 먹고 싶어요.
    오후에님 글에 댓글은 처음이지만, 숨은 팬 입니다.. ^^

  • 2. 오후에
    '10.10.26 2:06 PM

    엠마님// 드뎌 찾았다... 숨은 펜? ㅎㅎ
    생각해보면 떡국용 떡을 사철 쉽게 살 수 있고 냉장고 넣어두고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요즘, 라면만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중 하나가 떡국이지 싶어요.

    "끓는 물에 적당한 분량의 떡 넣으시고 소금으로 간하세요. 기호에 따라 호박, 파, 김 따위를 넣어 드시시면 맛있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김치와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이런 광고문구 넣어서 1인분씩 포장하면 잘 팔릴까요? ---> 굳이 필요없는 상상해봤습니다.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 3. 코로나
    '10.10.26 3:41 PM

    어머 떡국 맛있겠어요. 그런데 그 옆에 김치.....츄릅~~~ ^^

  • 4. 지혜맘
    '10.10.26 3:51 PM

    저도 떡국보단 김치에 더 사랑스런 눈길이 가네요.
    맛있겠다~~

  • 5. 단추
    '10.10.26 4:40 PM

    김치가 진짜 맛있어 보여요.
    아삭 아삭....

  • 6. 에쁜 순이
    '10.10.26 4:42 PM

    떡국이네요..그래서 떡국이야기가 자주 나왔군요...맛있겠네요..

  • 7. 흔들샤프
    '10.10.26 9:06 PM - 삭제된댓글

    저도 떡살이 너무 그리워요^^
    요즘 먹으면 딱 일거 같은데...

  • 8. annabell
    '10.10.26 10:03 PM

    떡국보니까 먹고 싶어요.
    밖에 지금 부슬부슬 비까지 내리는데 이런날 끓여먹으면 최고인데
    떡국사러가기가 넘 멀어요.
    이럴때 한국가고 싶어요.

  • 9. 옥수수콩
    '10.10.26 10:35 PM

    국물 한모금만.....ㅜ.ㅜ
    오후에님...

  • 10. 오후에
    '10.10.27 5:28 PM

    코로나님, 지혜맘님, 단추님//역시 김치에 눈이 가시는구요. 사실 저도 김치에 눈이 갑니다.
    예쁜순이님//"그래서 떡국이야기가 자주 나왔군요"--->무슨말씀이신지....
    흔들샤프님//날 추워지니 떡 생각이 많이 나나봅니다.
    안나벨림//외국 계신가 봅니다. 어찌 보내드릴수도 없고... 저 떡국
    옥수수콩님//ㅎㅎ 한 그릇 퀵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자~~ 받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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