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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의 점심입니다~~(12편)

| 조회수 : 7,574 | 추천수 : 84
작성일 : 2010-09-30 16:39:49
차례상에 올렸다   남은 북어로 북어국. (국거리가  없어서..).
멸치육수에  굵게 무 채썰고 (대충  북어랑 같은 크기.)  계란  줄알쳐서  넣었어요.  
병어 감자 무조림(예쁘게 놓는다는게  유치한 모양이...), 호박. 두부 반모로 마파두부.
가지볶음(너무  길게 썰었군요.. 한입에 먹긴 좀  부담..)
깻잎. 딸은 현미밥..
마지막  남은 김치..  미역오이무침(잔반처리).

깻잎은  "노니"님 레시피 강추~합니다.
멸치액젖,멸치육수(아마 1:9비율이였던듯..)에   담궜다.. 어느날은 그냥 먹고 오늘은 밤채까지 넣고 양념.
사진을 의식해서..(나중 사진보니..) 밤 채가  과하게~올려졌군요..  (차례상에  올렸던  밤..)

가지는 소금 살짝 뿌렸다 수분 제거 후 볶다가 굴소스 아주 조금 넣고 볶았어요. 맛있네요~

호박은 어떤 사진보고 따라해봤는데..호박을 소금물에 담궜다 쪄서 하는데.
모양대비 , 시간대비  맛은 쫌~그냥 팬에 밀가루 계란 묻혀 지진게 더 맛있네요.
..
아래 사진은 맛탕입니다~  고구마 한개나 작은 고구마 두개.
튀긴 고구마를  바글바글 끓는 시럽( 오렌지쥬스 반컵, 버터1큰술, 설탕2와 2/3큰술)에  버무립니다.
아몬드 슬라이스 뿌려주고..
오렌지와 버터가 고구마의 풍미와 식감을 더 합니다.

저는 제 레시피는 없고요.(요리 연구가가 아니니까..ㅎㅎ)
맛있겠다~ 싶으면  이것 저것 따라합니다. 따라하다 보면 ...
아니다  싶으면  아니고....취할건 취하고.... .
그러다보면~~나만의 것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양연화
    '10.9.30 4:52 PM

    밥상이 아주..매력 떵어립니다..!

  • 2. 매력덩어리
    '10.9.30 5:00 PM

    화양연화님~음식 너무 잘하시잖아요~~
    이쁜 코카 기르시는 분..
    전 코카 두마리 길렀어요..사고뭉치들.. 이름도 뭉치입니다.

  • 3. 뽁짝뽁짝
    '10.9.30 5:44 PM

    매력덩어리님 사진은 늘 넋을 잃고 쳐다봅니다.
    우리 딸에게 이런 밥상 차려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라는 생각보다, 나도 이런 밥상 차려주는 엄마가 있으면 좋겠다(저희 엄마는 돌아가셨어요ㅠ)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건 아직 제가 어른이 덜 되었기 때문일까요?
    엄마라는 존재는 나이가 들어도 늘... 그립습니다.

  • 4. 곰씨네
    '10.9.30 6:07 PM

    힝~ 저도 2주전만 해도 아침부터 엄마한테
    "김치참치볶음 우동~~"
    이러면 바로 뚝딱~~~
    "닭볶음탕~~~~~~"
    이래도 바로 뚝딱~~~
    매력덩어리님처럼 정성으로 차려주시던 엄마와 한집에 살았는데 말이죠 ㅜㅠ
    초큼 엄마한테 미안해지고 괜히 서글프네요 ㅜㅠ

  • 5. 루콜라
    '10.9.30 6:53 PM

    고3인 딸, 오빠 고3때처럼 맛있는 간식 안해 준다고 이틀째 삐졌어요.엄마가 괘씸하대요. 딸이.외국에서 초중 다녀서 우리말 조금 서툴지만 엄마에게 <,괘씸>이라는 말 쓰는 거 아니라고 무지 혼내 줬어요...매력덩어리님 밥상보고 급 반성했어요. 좋아하는 마파두부 해 놓고 화해하자고 해야 겠네요....

  • 6. 매력덩어리
    '10.9.30 6:56 PM

    루꼴라님~ㅎㅎㅎ

  • 7. aristocat
    '10.9.30 7:15 PM

    밥상도 멋지고
    두번째 사진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해요. 왠지 갑자기 크리스마스 기다려지네요.

  • 8. 옥수수콩
    '10.9.30 8:03 PM

    저 마파두부 너무 좋아라 하는데....
    아들에게 이렇게 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보단... 그저 따님이 부러울 따름이고...ㅜ.ㅜ

  • 9. 맘스타르트
    '10.9.30 9:56 PM

    정말 정갈하고 정성가득 밥상이네요~^^*

  • 10. 마리s
    '10.10.1 4:38 AM

    차리신 밥상 사진만 보아도,
    얼마나 자상하고, 부드럽고, 온화한 엄마이실지 좌르륵 그림이 그려진다니까요.. ^^

  • 11. annabell
    '10.10.1 5:01 AM

    매일 저렇게 차리시는 엄마정성에 놀랄 뿐입니다.
    둘만 먹다보면 그냥 먹을법도한데,,,,
    정갈한 밥상.
    언제봐도 정감있고 맘이 푸근해지네요.

  • 12. 순덕이엄마
    '10.10.1 8:50 PM

    정갈, 차분..이런말 전 한번도 못들어 봤습니다. ㅎㅎ
    글구..글 읽다보니 매력덩어리님..유머 감각도 은근 뛰어나신듯^^

  • 13. 독도사랑
    '11.11.17 3:50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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