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래의미쓰김꺼와, 오늘날의미쓰김꺼를 위한 저녁밥상^^

| 조회수 : 9,083 | 추천수 : 85
작성일 : 2010-09-27 23:53:18
[미래의 미쓰김꺼를  위한 저녁밥상]


요즘 유행하는 선전대로
미래의 미쓰김꺼인 너무나 사랑스러운  생물체를 위한  저녁 밥상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널뛰듯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저녁준비를 합니다.

미래의미쓰김꺼가 말합니다.^^
오늘은 저녁 안먹고 바로 도서관 갈래요!
왜 ~ 밥은 먹어야지 ~
미래의미쓰김으로부터,  잠시 양육을부탁받은  제가  닭튀김 후딱  해줄께요~
^-^ 그럼 잠시 책보고 있을까요?
그래 잠시만 기다리시와요~
후딱 ~ 닭튀김을 합니다.(외출복 그대로 ....)


맛나게 튀겨 졌는데,  좀 더 바삭히게 드시라고  한번 더 튀깁니다.



조금 탄듯하지만  닭 튀김은  항상  옳기에 걱정 없슴다.
먹는 방법만 제대로 따른다면...(제일 덜 탄듯한 것을 골라서 먹습니다.  당근~ 계속 덜 탄것을 먹게 되지요.)
사진색이 사실 진하게 나와서 그렇지,속살이 희고 쫀득해서,미래의미쓰김꺼께서  너무나 맛나게 먹습니다.



너무 맛있어요...^_^
미래의미쓰김꺼께서 맛나다고 감탄하는,  이런 업된 분위기를  틈타~  
' 아들아 너는 누구꺼?'  하고 묻고 싶으나  ,   꾹  참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생선살 발라주면서
너도 이담에 커서  엄니 늙으면 이렇게 먹어주면 된단다~했더니....
"엄니,그대로 두세요,^-^ 제가  혼자 먹을께요~"  라는 이야기를 이미 들어 본 양육자 이거든요.^^



[오늘날의 미쓰김꺼인? 또 다른 생물체를  위한 저녁 밥상^^]

그분은  다행이도  비교적 아무거나 잘 드시도록 양육 되셨슴다.



뷔폐에가시면  야채스프를  좋아라하고  잘드십니다.
양배추 양파 토마토  브로컬리등과  육수나 다싯물을  넣고  압력밥솥에 끓였습니다.
음~ 써 놓고 나니 다이어트용 야채스프를 끓이는법과 같네요.^^




압력밥솥에 끓이니  십여분만에 한솥을 끓여 냈습니다.
간은  살사소스조금  케챱 조금 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아주 맛나다고   오늘날의 미쓰김꺼가 그러시는군요.^^
역시나 이런 업된분위기에 편승하여~
'난  누구꺼? '하고 묻고 싶지만....
혹시나 오답이 나와서 ....
다 저녁에 피곤한데  더 피곤한일 벌어질까비  그냥  참습니다.^^



먼저 저녁식사를 하신 미래의 미쓰김꺼가 닭튀김을  다 드신관계로
오늘날의미쓰김꺼를  위한, 호박구워서  발사믹식초 조금뿌려서  찬하나 후딱 추가....



오늘날의미쓰김꺼께서도  맛있다고 잘 드셔주심에  그냥  다행이라 생각하고....



미래의 미쓰김이나   오늘날의 미쓰김이나  양육되고있는 생물체가 돌연변이 하지 않는한은
뭐 사는게 다를까? 싶군요.^^
(이러면서  자신을 또한번  위로하고  이제는 자야 겠슴다.^^)  





*추가 부록
(선전 못보신 해외분을 위하야~)

미래의 미쓰김= 미래의며느님, 또는 선전에나오는  아영양  되겠슴다.
미래의미쓰김꺼=아드님
오늘날의미쓰김=남편이 자기것이라 생각하시고  결혼을 이미하신 님하들 되겠슴다.^^
오늘날의미쓰김꺼=남편
바꾸어서 읽어보시길바랍니다.
오늘아침도 미래의 미쓰김꺼 양육을 위하야  아침밥을 준비하러 갑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콩알밤이형
    '10.9.27 11:54 PM

    그눔의 광고 하나가
    '넌 누구꺼?'라고 맘편히 물어보질 못하게 만들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

  • 2. 글래스하트
    '10.9.27 11:55 PM

    제가 머리가 나쁜가봐요,,,,,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읽는데도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어쩔;;;

  • 3. 순덕이엄마
    '10.9.28 12:00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잼따~
    광고 안 봤어도 머리에 쏙쏙!!

  • 4. 라비타
    '10.9.28 12:06 AM

    울집에도 미래의 미쓰김꺼 있습니당~~ㅎㅎ

  • 5. 글래스하트
    '10.9.28 1:01 AM

    이제 이해했음. 왜 미스킴인지가 이해가 안되서 이해하는데 오래 걸렸어요;;;; (창피해서 오늘은 리플은 여기서 끗 후다닥=333) 저도 티비 좀 보고 살아야겠다고 반성!

  • 6. cozette
    '10.9.28 2:47 AM

    저는 이 미스김인지 알았어요. ㅎㅎㅎ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2&sn=off...

  • 7. 좌충우돌 맘
    '10.9.28 4:19 AM

    약간 암호같은 글을 2번 정독을 했습니다.

    한국 광고를 찾아봐야할듯 합니다...ㅠㅠ
    순덕이엄마 외국 살면서 다 이해한척 하기없기요!!...한국 갔다왔잖아용!!! ㅎㅎㅎㅎ

    근데 저 머리 좋은데....=3=3=3=3

  • 8. 마리s
    '10.9.28 6:02 AM

    ㅋㅋㅋ
    저는 그 광고 봤지요!!
    어쨋든 오늘날의 미쓰김꺼님이 아무거나 잘 드시니 완전 부럽..
    닭튀김 저 너머에 보이는 오이도라지 생채 한 입만 먹었으면,...

  • 9. 노니
    '10.9.28 6:57 AM

    알콩알밤이형님
    맞아요? 오답나올까비? 누구꺼? 일케 묻기 어려울듯...^^

    라비타님
    님께서도 미래의 미쓰김을 위하야~ 열심히 양육하고 계시는 동지시군요.^^

    글래스하트님
    님하 잘못 없슴다~
    저의 글솜씨가 100%문제임다...^^
    저도 어제서야 그 선전이야기 들었답니다.^^
    미래의미쓰킴(따님)을 양육중이신분들께서는 그선전 엄청 재미있어라하시더군요.^^


    순덕이엄마님
    님의 인증덕에 엉망인 제글이 살아날듯 싶기도....
    그치만 오늘 아침 읽어보니
    많은 분들께서 도대체 뭘 말하는것인지 헷갈리실수 밖에 없는 글이군요.^^
    그래서 부록사전 달았으요~

    cozette 님
    님이 링크걸으신 미스김 내용 저는 라디오로 직접 들었었지요.,
    ㅎㅎㅎ그때도 마이 웃었는데, 글로보니 더웃기는듯 싶군요.^^

    좌충우돌맘님
    죄종 일단 제글솜씨가 마이문제가 있구요,
    부록사전 올려 놓았으니, 해석해가시면서 읽어보시길....^^
    이곳에서는 아드님 양육하시는분들께서 가끔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내가 누군지모를 미래의 미쓰김(아들의 애인이나 부인될분을 일컬음)을위하여
    이고생을 하고있나? " 라구요...
    마침 모제약회사 광고에서도 그런 설정으로 광고가 나왔답니다.^^

    마리s님
    네~ 다른건 잘모르겠는데, 일단 잡식성 생물체임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넘치는 유머에 , 예리하시기까지.... 오이도라지생채까지 보시고~^^
    오이도라지생체 이번에 제일 맛나게 되었거든요.^^
    어쩌죠 자랑만 늘어 놓고.... 드릴수가 없네요.^^ 죄송

  • 10. 단추
    '10.9.28 9:41 AM

    오...
    여기 미래의 미스터 리꺼라도 벌써부터 주장하는 녀석 하나 있습니다.
    "우리 딸 누구꺼"
    "아 놔... 나 14살임다."
    "빨리 말햇! 누구꺼"
    "ㅋㅋㅋ 4층의 미스터 리꺼."
    네... 4층의 옵하를 사모하는 중입니다.
    제가 봐도 잘생겼습디다.

  • 11. 꿀짱구
    '10.9.28 1:03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밑에 각주 없이도 다 이해해씸다~~~~~ 노니님, 사...사...사...사탕 드시고선 꼭 이를 닦아야 하지요;;;;; (읭 --;)

  • 12. 하니사랑
    '10.9.28 7:06 PM

    ㅎㅎㅎㅎ 넘 우껴욧~^^
    미쓰김꺼도 우끼지만,
    "제일 덜 탄듯한 것을 골라서 먹습니다. 당근~ 계속 덜 탄것을 먹게 되지요"--요거이 음식을 태웠을때 맛나게 먹는 좋은 방법이어서 기억해둡니다 ㅎㅎ

  • 13. 앙칼진마눌
    '10.9.28 10:43 PM

    우리집 오늘날의 미쓰김꺼는 정말 주는대로 잘 먹습니다
    양념간장에 밥을 비벼먹기 신공을 가끔 부립니다
    우리집 미래의 미쓰김꺼는 주는대로 잘 먹기는하는데 가끔 그럽니다
    엄마 반찬이 딸랑 세개예요?? ㅡ_ㅡ;;;; 일식삼찬이면 과분한 상차림이라고 언제나 주장하는 에미에게 반기를 드는 미래의 미쓰김꺼님이시죠
    그래도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ㅋㅋㅋ

    저도 그선전보고 바로 아들에게 물어봤어요
    "우리 아들 누구꺼?" "응 엄마꺼" 이런맛에 키우죠 ㅋㅋㅋ
    그랬더니 오늘날의 미쓰김꺼가 찬물을 끼얹내요 "아직 아영이를 못 만나서저래"
    .....ㅡ_ㅡ+++ 그놈의 아영이 나타나기만 해봐라 내가 아영이 잡으러 간다

  • 14. 열무김치
    '10.9.29 12:02 AM

    제가 진짜 미스 김인데요... ㅋㅋㅋ

    노니님 덕에 생선가시 발라 먹는 가슴 철렁한 훈육(?)법 잘 새겨두고 갑니다 ㅎㅎㅎ

  • 15. 대니맘
    '10.9.29 10:40 AM

    스프를 압력밥솥에 끓인다고요.ㅣㅣ...~~~~~음......잘 배워갑니다^^*****

  • 16. Ace
    '10.9.29 2:13 PM

    한국 방송 10년 못보고 산 저는...단박에 이해했는데요. 머리가 쫌 좋은가요? =3=3=3

  • 17. annabeth
    '10.9.29 9:35 PM

    ㅎㅎ 저도 광고 못봤지만 ㅋㅋㅋ 이해했슴돠 ㅎㅎ 넘 재밌어요~!^^ㅎ

  • 18. 또하나의열매
    '10.10.1 12:12 AM

    저도 그 광고 보고 빵~ 터졌어요.
    머리가 시원해질정도로 재미 있었습니다. ㅋㅋㅋ

  • 19. 독도사랑
    '11.11.17 3:53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20. 독도사랑
    '11.11.17 4:05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21. 개안네
    '14.8.14 8:42 PM

    최근 신입이에요,,,
    지난글들 눈팅만 하고 최신글로 돌아가서
    댓글에 점이나 찍어 볼까 하는데,,,
    여기에 댓글달게 만드시네요~~~^^
    글들이 모두 재미나서 ,,, 건너뛰지 못하고
    모조리 댓글까지 살피느라 진도도 안나가고 눈도 아프고,,, ㅋㅋ
    노니님 글 다보려면 아직도 한참 이나 남았는데,,,
    남아도는게 시간이지만 발길 돌리지 못하고 묶여 있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3 솔이엄마 2025.11.14 811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4 소년공원 2025.11.13 3,303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442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012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741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69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62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831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69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94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729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193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59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524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5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1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57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67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3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89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55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9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21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69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08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13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07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43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