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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꽃게탕과 감자샐러드로 냠냠 밥먹기

| 조회수 : 6,807 | 추천수 : 75
작성일 : 2010-09-04 15:18:24

 


 


간만에 서방님두 빨리오고(밤 10시가 빨리 오는겁니다.ㅜㅡ)마트서 사온 꽃게로 꽃게탕 끓여달라구 아들은 조르고


그래서 저녁메뉴는 간만에 꽃게탕이 됐답니다.


 


근데 꽃게들이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던지..거의 빈껍질이더라구요.


그래도 아들이 맛있다 먹어 다행이였어요.


 


그리구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해달라고 했던 감자샐러드


이건 울여보가 좋아하거든요.


 


잘만들지도 못하는데...참,,근데 왜 백화점이나 마트나 그런데서 만들어 파는거보면 이름이 해첩인가요??


그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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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손 많이 가는 아이예요.


잘하지도 못하는 솜씨로 할래니 더 하기 싫은가 봐요.


감자는 껍질을 벗겨서 토막을 내서 물에 넣고 팔팔 끓여 익혀주구요


당근/오이/계란흰자/양파는 아주 잘게 다져 줍니다.(이 다지는게 싫어 저도 푸드프로세서가 가지고 싶어집니다.ㅎㅎ)


감자는 열 좀 식으면 그냥 비닐장갑끼고 손으로 꼭꼭 눌러주면 덩어리 안지구 다 풀어져요.


전 감자 5개를 기준으로 했거든요.


마요네즈 5숟갈/머스터드소스 2숟갈/설탕 반숟갈/소금반숟갈정도로 양념했어요.


각자 자기집 입맛에 맞게 양념은 가감이 필요해요.


그리고 계란노른자는 체에 갈아서 위에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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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리용기 큰데 한가득 만들어 뒀어요.


울여보보구 낼 들어올때 식빵 사오라구 했네요.


샌드위치 만들어 준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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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수고로 잘게 다져진 재료..ㅎㅎㅎ


넘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이죠??


목구멍에 쏙쏙 잘 넘어가더라구요.


울공주 살짝 찍어 줬더니 맛났더니 달라구 막 울어 혼났네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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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살없는 꽃게..


아무리 그렇다구 너 너무하다....다음에 오동통 살오른 게를 사서 울아들 꽃게탕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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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담궜던 간장피클을 울여보가 넘 좋아해서 이번에는 청양고추 듬뿍 넣어서 양파피클을 만들었어요.


매콤하면서 아삭한 맛이 좋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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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파간장장아찌도 같이 내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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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줄쥐포를 구워서 찢은후에 양념해서 볶아낸 쥐포볶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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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울엄마표 깻잎향이 살아있는 간장깻잎입니다.


이거 하나로도 찬물에 밥말아 한그릇 뚝딱이예요.


ㅎㅎ


 


그나마 오늘은 저희집 밥상 답지않게 좀 새로운게 있어 올려 봅니다.^^


여러분은 뭐 드셨나요?


전 가장 화나는게 맛없는거 먹고는 배부른거..ㅋㅋ


진짜 전 해답없는 인간입니다.ㅎㅎㅎ


 


그래도 기왕 먹는거 맛있는게 좋잖아요~~그쵸??


^^*




 



전 혼자서 네일하는거도 좋아하거든요.
아가씨적에 네일아트 배우고 싶었는데 엄마가 미용실에서 손님앞에서 무릎꿇고 발톱 깍아주는 일인지 알고 그런거 배우지말라고...그래서 배울수 없었던 거지만 그래두 아직 네일이 넘 좋네요.
그래서 애가 둘인데도 한번씩 혼자 해본답니다.^^
붓으로 장미라고 그려봤는데..역쉬~~~초짜의 기운이 물씬!!!!ㅎㅎ
그래도 네일하는거 넘 재밌어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란다
    '10.9.4 4:15 PM

    음식도 정갈하게 담으시고 맛있어 보이네요^^

    손재주가 있으신가봐요.

  • 2. 두아이맘
    '10.9.4 4:27 PM

    미란다님~~
    사실 반찬통채 그냥 거내 놓고 먹는 스타일인데 어쩌다 저렇게 깔끔히 담아보는거랍니다.ㅎㅎ
    저도 그냥 곰손일뿐 재주 좋으신분들 부러워요~

  • 3. 곧미녀
    '10.9.6 4:32 PM

    제가 중학교때 너무 좋아했던 책이에요.

    뽀루뜌까...제제......편지쓰기를 좋아했던 친구와 썼던 닉네임이네요..

    간만에 보니까 기분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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