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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밥하며 반찬..(2) 메추리알 삶기

| 조회수 : 8,234 | 추천수 : 88
작성일 : 2010-08-18 12:33:04
후... 하.... -_-;;;
요즘 갑작스런 폭우와 맑은날의 반복으로 날씨가 굉장히 습하고 힙듭니다.

ㅠ_ㅠ

가스불켜는것도 참 귀찮고 싫은데, 애들 밥은 꼬박꼬박 먹여야 하네요.


오늘은 메추리알 삶기.
윗사진 보시면, 밀크저그에 메추리알이 담겼지요?
달걀류는 겉에 불순물이 많으니, 깨끗하고 말갛게 씻어줬어요.
밀크저그에는  메추리알(혹은 달걀)만 담아주시면 되요.

저렇게 담은뒤, 취사....!!!




참새처럼 "메추리알 까고싶어요~~~  빨리주세요~~~~"  
짹짹거리는 저희집애들 성화에, 완료뒤 사진은 못찍었어요.

반은 먹고..
반은 담고..

꼬맹이들이 메추리알까는 모습은 상상해주세요.  
^________^




메추리알 하나 깨진것 없이, 말끔하게 삶겼답니다.
달걀이나 메추리알을 삶안뒤 까보면, 어... 흰자가 좀 갈색으로 변했네..? 싶을꺼예요.

달걀을 물없이 압력솥에 삶아주면, 구운달걀처럼 되면서 흰자의 색이 조금 짖어지쟎아요.
바로 그 현상이랍니다.
흰자가 조금 단단하게 삶아져 애들이 껍질까기도 쉽고, 맛도 좋아요.
맛도 그냥 삶아준것보단 살짝 쫄깃해서 맛나답니다.


애들 먹고 남은 메추리알.
원래의 목적인 장조림으로 변신시켰어요.

오늘은 닭가슴살과 풋고추가 더해진,  메추리알 장조림.
하룻밤 쉬고나면, 메추리알에 간장색이 더 진하게 배이겠지요. ^^

장조림 비율을 물으신다면..

물 7
국간장 1
진간장 2
꿀 조금
술 조금

비율로 보통 만드는듯해요.
꿀은 매실액, 설탕.. 집에 있는것으로 그때그때 쓴답니다.

저희는 장조림국물에 대추랑 당귀, 홍삼.. 집에 있는 대로 한약재도 함꼐 넣어요.
장조림국물맛이 더 깊어지고, 국물에 밥도 비벼먹는데 몸에 좋으라구요.
심심..한 장조림 국물은 반찬볶을때도 쓰고, 밥도 비벼먹고.
휘뚜루 마뚜루 쓰이니, 한방울 버려지는일이 없어요.
애들 반찬으로 메추리알 장조림 어떠세요?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이친구
    '10.8.18 1:13 PM

    계란도 같이 삶아봐야겠네요^^
    밥이랑 다른 것들 응용하기만 되니..괜히 밥하고 싶네요ㅎㅎ

  • 2. 마리s
    '10.8.18 9:36 PM

    냄비가 느무 귀여워요~~
    메추리알 까준다고 기다리는 아이들도 상상만으로도 너무 귀엽~~

  • 3. 보라돌이맘
    '10.8.19 9:08 PM

    꼬맹이들이 메추리알 까는 모습까지 보여주셨으면
    고 깜찍한 고사리손들...얼마나 예뻤을까.^^

  • 4. 다이아
    '10.8.19 9:51 PM

    정말 냄비가 귀엽네요.
    저희집은 저만큼 하면 싸움납니다. 서로 먹겠다고 ㅎㅎ
    까면서 흐트러진것 먹는데 그게 한판은 될거에요.

  • 5. 잘될꺼야!
    '10.8.20 1:25 AM

    팽님~~
    질문이요~~^^
    닭가슴살 넣으실때, 한번 맹물에 삶아서 넣으시나요?
    아니면 닭가슴살 삶지 않은걸 물에 넣고 삶다가, 그물에 간장을 섞는건가요?

    닭냄새 안나게 하려면..어찌해야하는지..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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