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지튀김진짜 맛있습니다.

| 조회수 : 19,416 | 추천수 : 88
작성일 : 2010-08-17 20:58:05
가지튀김을 해봤어요...
그냥 튀겨먹는건 일식집 같은데서 가끔 먹었는데
뭔가 위에 소스를 좀 올리고 싶었어요.




오호호호~~~~!!!
진짜 맛있네용~~
가지는 전분가루에 묻혀서 노릇하게 튀겨줬어요.
소스는 유린기소스에서 마늘을 빼고 갈은 무우를 짜서 넣었습니다.
간장, 설탕, 식초, 홍고추, 청고추, 다진파 넣고 레몬즙을 짜서 넣은 후에
갈은 무우를 섞어 위에 뿌려서 먹었더니
진짜 맛있었어요~^^

전 이제 매일 가지를 튀길겁니다. 너무 맛있어요 오호호호호^0^


감기때문에 입맛이 전혀 없었는데
가지튀김먹고 입맛이 살았어요~^^

그동안 입맛을 찾기 위해 애쓴 저의 노력들 ㅋㅋㅋ



그리고 파프리카와 팽이버섯볶음이에요.
편마늘을 달달 볶다가 파프리카와 팽이버섯을 소금 후추만 넣고 볶으면 얼마나 맛있는지요 ㅎㅎ





감자국도 끓여 먹었습니다.
멸치육수 내서 된장 살짝 풀고 시원하라고 콩나물도 좀 넣고~
평소땐 맛있는데 영...ㅠ.ㅠ




소면을 삶아 쯔유국물에 찍어 먹었어요.
메밀국수를 먹으면 좋았겠는데...
사러가기가 힘들었어요 ㅎㅎㅎㅎ
사실 무우 가는게 귀찮았는데 그래도 뭐 무우 빠지면 맛이 영~~~그래서요 ㅎㅎ

****

그래도 밤엔 조금 시원해진것 같습니다.
몇일 비가 오더니 내일부턴 다시 더위가 시작될꺼라고 하네요.

어서 시원해 졌으면 좋겠어요.
가을되기 전에 가지튀김도 많이 많이 해 먹을꺼에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7 9:27 PM

    어머~가지를 이렇게 먹는 방법도 있네요!
    유린기소스진짜 좋아하는데..내일 당장 가지사러 가야겠어요 ^^

  • 2. 프리
    '10.8.17 9:59 PM

    저도 낼 가지튀김 아침밥상에 올릴 겁니다...
    이 글 보고선 당장~~~ㅎㅎ
    쥴스님..좋은 밤 되세요^^

  • 3. 은희언니
    '10.8.17 11:22 PM

    가지튀김...
    어제 희망수첩 보고 입맛 다시고 있었는데 쥴스님이 또 올려 주셨네요...^^
    안되겠어요... 내일 가지 사러 가야겠어요...ㅎㅎ

  • 4. 여우꼬리
    '10.8.18 12:21 AM

    어머니께서 보내신 가지를 고민 스럽게 봤는데..해결 했네요. ㅓ저놈들이 말라 비틀어 지기 전에 해 먹어야 겠어요.

  • 5. 쥴스
    '10.8.18 1:02 AM

    행님!/
    네~유린기 소스에 들어가는 마늘 대신 갈은 무우를 잔뜩~그게 비법이지요 ㅎㅎㅎ


    프리님!/
    아하~프리님댁의 내일 아침상이 또 기대되는데요?^^

    은희언니님!/
    맛있게 드세요~^^ 전 내일은 남은 가지로 전 부쳐 먹을꺼에요 ㅎㅎ

    여우꼬리님~!/
    가지 많으신가보네용^^
    가지로 물김치 담가도 맛있어요~

  • 6. stradi
    '10.8.18 1:57 AM

    쥴스님, 간단하고 정갈하면서도 맛있는 레서피 들 정말 감사해요.

    실은 저번에 가르쳐주신 콩나물 해봤는데, 정말 너무너무 괜찮았어요.
    최소한의 재료 (소금, 깨, 참기름) 만 쓰면서 조리법도 간단한데, 역시 콩나물이 맛있으니,
    결과물은 제가 원하던 바로 그맛이네요.
    특히 마늘을 안 넣으니까, 냄새걱정 안해도 되어서 도시락 반찬으로 싸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엔 팽이버섯 파프리카 볶음을 해봐야겠습니다. ㅋㅎㅎ

  • 7. 바그다드
    '10.8.18 6:02 AM

    가지튀김 답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가지는 튀기면 제3의 물체도 변신하는 듯!

    친구랑 인사동 어딘가에서 밥을 먹는데 튀김이 나왔어요. 먹어보니 너무너무 맛있는데 도대체 먼지 모르겠는거예요. 고구마보다 부드럽고 향기로운 이거슨 무엇?! 한 입맛 한다는 친구도 먼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둘 다 완전 감동받아서 도대체 정체가 먼지 쥔장한테 물어봤더니 껍질 벗긴 가지라고 하더이다. 쥴스님이 튀긴 건 더 맛나게보여요.

  • 8. 별이친구
    '10.8.18 9:41 AM

    오호라^^ 가지튀김....실행 들어갑니다~

  • 9. sksk
    '10.8.18 10:20 AM

    유린기소스가 뭔가요?
    마트에 파는 건가요?

  • 10. onsuchawinter'sday
    '10.8.18 1:29 PM

    가지튀김, 저도 참 좋아해요. ^^
    호박튀김, 배추잎 튀김도 맛 있구요.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채소의 거의 대부분은
    튀겨서도 먹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 11. 안티고네
    '10.8.18 3:03 PM

    유린기 소스가 뭔가요?
    소스 레시피를 좀... ㅡ.ㅡ;;

  • 12. 면~
    '10.8.18 6:25 PM

    이거보고 가지튀길라고 가지사왔어요.
    으흐흐흐
    튀겨야지~~~

  • 13. 쥴스
    '10.8.18 11:17 PM

    stradi님!/
    감사합니다.^^ 복잡한건 저도 좀 귀찮아해서요 ㅎㅎ
    간단하게 맛있음다행이구요~
    팽이버섯 파프리카볶음도 꽤 맛있네요. 전 어묵이 있어 한장 잘게 채 썰어 함께 넣었습니다.


    바그다드님!/
    고구마같은 맛을 낸다면...
    아마 꾸덕하게 말려서 튀기거나 구운것일겁니다^^

    별이친구님!/
    맛나게 튀겨드셨나요?


    sksk님!/
    유린기소스는 유린기라는 중국음식에 들어가는 소스구요..
    히트레시피에 유린기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onsuchawinter'sday님!/
    맞습니다~^^ 다 튀겨먹을 수 있죠 ㅎㅎ
    그러나 기름튀고 귀찮아서 잘 안튀기는 1인입니다. 전 ㅎㅎㅎ


    안티고네님!/
    히트레시피에 유린기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면~님!/
    맛나게 튀겨드셨나요?^^

  • 14. 박상미
    '10.8.22 7:18 AM

    물껑한 가지나물 60해를 먹었는데 고기맛보다 더맛있는 이방법 감사합니다 . 사찰요리 강습하셔도 감각있으신 세팅 감사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2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11 발상의 전환 2025.11.15 1,204 4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4 솔이엄마 2025.11.14 1,954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4 소년공원 2025.11.13 3,648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520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104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840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6,019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5,005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902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98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16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816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34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7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624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8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3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61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81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7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95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5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402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29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72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13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17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16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