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보기와 밥상

[쥴스]

상큼이 자취생이 마지막 글을 쓰고 사라져서 섭섭합니다.
이모같은 저에게 언니라고 해주고 흐흑....ㅋㅋ
고마워용 상큼이~!히힛

어제밤부터 어찌 이리 바람이 션하게 부는지요?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는데...
날씨가 참..희안합니다.

요즘은 사실 밤낮이 바뀌어 살다보니
매일밤 일본드라마를 좀 봤습니다.



호타루의 빛 시즌2가 5회까지 방영되었습니다! ^0^
저 장면은 맛있는 미소시루를 끓이기 위한 비법을 검색하는 장면입니다.
주인공의 백치미와 코믹함이 아주 재미있네요.ㅋㅋㅋ

그리고 뭐 이외에도...ㅋ

갈릴레오와 보스를 전편 다 섭렵하고
아베히로시(차승원 닮은..ㅋ)가 나오는 신참자를 다 봤고요..
어제부터 새로이 절대영도-비해결사건파일을 보고 있습니다.
좀 수사물을 좋아하다보니 ㅋ






피쉬소스 아스파라거스 링귀네에요.
피쉬소스로 파스타를 볶아먹으면 전 참 맛나더군요 ㅎㅎㅎ
아스파라거스가 통통해서 아삭아삭 맛있었어요.




오징어 떡볶이도 해 먹었어요.
파란 야채가 없어 색깔이 좀...그렇네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마지막에 자작한 국물에 밥비벼서 김에 싸서 먹으니
숨이 끊어질 것 같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요즘 감자가 싸서 작은 상자로 한박스 샀는데요
결정적으로..껍질까기가 너무 귀찮더군요 ㅠ.ㅠ
포테토 사라다를 해먹었어요.

개인적으로 마요네즈 질척한 사라다는 좀 비호감이라는..
맛있는 포테토 사라다의 포인트는...
감자를 찌는 겁니다. 물에 넣고 삶는 것보다 포슬포슬하죠..
껍질이 있으니까 수분도 안날라가고
그리고 뜨거울 때 양파를 넣고 섞는 것입니다.
마지막 비법은...
한김 식어 수분이 좀 날아간 후 마요네즈를 좀 부족한 듯이 넣어준다는
그래야 전 포슬포슬해서 맛있더군요.





새우젓으로 간한 시원한 멸치육수로 두부찌개 끓였습니다.

감자를 찌면서 연어를 굽고
육수를 뺀 후 찌개를 끓이다가 저는 사망직전에 이를뻔 했습니다.
방심하고 선풍기 안틀었건만...
너무 더웠습니다. ㅠ.ㅠ



사우나 심하게 한듯 눈이 쾡해질 때까지 땀을 흘리고 샤워 후
저녁식사합니다.



맛있군요 ㅎㅎㅎ




최근 카리스마 있으며 유머러스하고
스마트한 남자를 발견했습니다.
한번 가까워져보려고
일단 조사를 했지요.
급좌절.....

역시...
잽싸게 다른 사람이 집어간 상태더군요.

ㅎㅎㅎ

또 실패하나봅니다. ㅋㅋㅋㅋㅋ


남은 일주일 마무리 잘 하시고
주말을 행복하게 맞을 준비합시다 언니들~!!^^

[네지니]

저도 요즘 호타루의 빛2 보고 있다는 ㅋㅋ 4편까지 봤고 5편은 아껴놓고 아직 안보고 있어요.
반가운 마음에 로그인 했어요. ㅎㅎ

부장님과 세노 같은 멋진 남자들만 보다보면 남자에 대한 로망이 너무 커져서 현실에서는 만족감이 떨어진다는...ㄷㄷㄷ ㅠㅠ

[i.s.]

천사의몫은 안보세욤? 카모메식당,안경,심야식당의 음식감독을 담당했던 이이지마 나미가 참여한다고 해서 보고있는데 잔잔하고 괜찮아요~

[minimi]

반가워요.
저도 호타루의빛1 재밌게 봤었는데 2도 역쒸~~~
부쵸 넘 좋죠.아야세 하루카도 더 예뻐지고 생동감 넘치고.
얼마전에 서양골동양과자점을 봤는데(만화로 워낙 유명하니까 별로 보고싶지않았는데)
거기에 부쵸가 나오더군요. 더 젊었을 때라 남잔데도 아름답단 느낌? 휴~~~

[omi]

일드는 어디서 볼수 있나요??

[미송]

이 나이에 어쩌다가 일드(꽃남)에 꽂혀서...
몇일을 눈이 튀어 나오게 다~아~마스터 했네요..
휴유증은.....
모든 말들이 모두 일본 말로 들린다데쓰요 ㅠㅠ

[쥴스]

흔들샤프님!/
그릇에 대한건..그렇고
음식은..모양새만 좋을 수도 있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지니님!/
아..부쪼상이나 세노같은 남자는 없지요.
드라마는 드라마..ㅋ
참..세노(무카이오사무)는 신참자에도 나옵니다.


i.s.님!/
아..그렇군요.
근데 좀 잔잔한 스타일은 즐기는 스타일이라기 보다
스릴러나 추리물, 혹은 코메디..이런쪽이라..ㅎㅎ


minimi님!/
아..그 부쪼상(후지키 나오히토)가 왕년의 꽃남이었죠..ㅋ
와세다 대학을 나왔다던데요?
그런데 뭐 이런이런 스캔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omi님!/
여러가지 루트가 있죠~! 짱파일 같은곳이요~


미송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나이가 뭔 상관입니까?ㅋ
내일모레 마흔인데도 저는 매일밤 봅니다.ㅎㅎㅎ

[수국]

호타루의 빛 1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저도 ㅋㅋㅋ 시즌 2도 오글거리며 보는 중 ㅎㅎㅎ
부죠~~ 랑 되겠지만... 세노군도 만만치 않다는 ㅎㅎㅎ
백치미 ㅋㅋㅋ 왜 전 그동안 이 단어를 생각못했지
연애경험이 없을때의. 저런 순수한 사랑이 너무나 예뻐보여요.

[듣는사람]

저도 BOSS 봤는데, 완전 재밌었어요! >.< 여주인공 카리스카 철철~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 주인공 오스칼이 생각나더란)

음.. 단짝 구하기는 구해질 때 까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쭈우우욱----
(역시 단짝 없는 1人.. ㄱ-)

[쎄뇨라팍]

^^

카모네 식당 메뉴를 보는 듯..ㅎㅎ
난 엔초비를 자주 애용하는데,
피쉬소스도 좋을 듯 하네요
.
.
그래도 내짝은 반드시 있다는
운명처럼 미드나 일드처럼 온다는 ㅎㅎ

[초록하늘]

카리스마 있으며 유머러스하고
스마트한 남자는 왜 빨리 매진될까요?
줄스님도 안 기다려주고... ㅎㅎ

빨리 더 좋은짝 만나시길... ^^

[하트]

일드 좋아하는 저 냉큼 로긴했네요..
저도 호타루 5편까지 봤어요..너무 잼있죠?
아호 아메미야는 여자인 제가 봐도 매력 철철...
호타루2에서는 부쪼우도 멋있지만..세노도 급 땡기네요..ㅋㅋㅋ

아메이야..부러워요...
혹시 또 잼있는 일드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쥴스]

수국님!/
아..누구와 연결되는가보다 너는 그들의 그 어이없는 행동과 생활이 재미납니다.ㅋㅋㅋㅋ

듣는 사람님!/
맞아요~~아무래도 boss가 최고의 드라마인데
오스칼!! 딱입니다..지금에서야 그 생각이 드네요.
시즌2가 나올것만 같은 마무리였죠?
노다테..이러면서 끝났는데..ㅋ


쎄뇨라팍님!/
아..전 왜 운명같은건 좀 안믿게 되죠?ㅋㅋ
그런건 없다고 생각한지 10년은 된거 같아요 ㅎㅎ


초록하늘님!/
ㅎㅎㅎ
스마트하고 유머러스하니까 품절 ㅎㅎ


하트님!/
보스..보십시오.ㅎ


명랑아가씨님!/
후지키나오히토가 나이가 들어도 나름의 중후함이 생기는 것 같아서
젊을 때보다 나은것 같던데요^^

[말령공주]

오오오~~ 너무 좋아요..일드 추천해주신거..저 호타루의 빛 2나온줄도 몰랐네요..
비루비루 할때마다 늘 맥주사러 밤길도 마다 않고 슈퍼까지 간다고 고생했는데...ㅋㅋ
방학끝날때까진 호타루의 빛이랑 i.s님 추천해주신 천사의 몫도 봐야겠어요..
대구의 열대야를 잘 극복해보겠어요~! ^_^

[i.s.]

천사의몫은 5부작으로 벌써 막방끝났어요~ 내용보다는 요리보는 재미로 봤는데
호타루2화 보다 말았는데 지금 몰아보기하고 왔네요,,, ㄲㄲㄲ 재밌어요~
세노군 우째이리 멋있는겁니까...@_@ 부장님 그냥 양보하셨음 하는 바램이 ㅎㅎ
그나저나 카리스마 하면 보스 보다 여왕의 교실 아닐까욥! ㅎㄷㄷㅋㄹㅅ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