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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초딩 남매를 위한 덮밥 시리즈 2탄

| 조회수 : 6,706 | 추천수 : 99
작성일 : 2010-07-28 21:19:17
월요일에 캠프갔던 아이들이 오늘 오후에 돌아왔답니다.
아이들은 없는 2박 3일동안 정말이지 한가했답니다.
저는 늦은 심야영화도 보고 청평까지 놀러 갔다오고.. ㅋㅋ
아이들이 있으면 감히 해 볼수 없는 일들을 했답니다.. ^^
그래두 집에 들어오면 뭔가 허전하구.. 무엇인가 할일을 안한거 같구..
애들이 없었으면 어찌 살았을런지.. 가끔은 '담에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안하구
싱글족으로 혼자만을 삶을 만끽하면서 살고 싶다' 고 생각을 하곤 하지만
깔깔거리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없는 집이란 상상할수 없을거 같아요.
월요일 아침에 밥해서 먹구 오늘 아침에 처음으로 밥했답니다.
돌아온 아이들이 좋아한 덮밥을 해줬습니다.
덮밥시리즈 1탄에 이은 2탄 올려봅니다^^


1. 해시비프덮밥

토마토가 아삭하게 씹히는게 맛있는 덮밥입니다.
울 남편왈.. 서양스러운 덮밥이라구..
토마토를 좋아하는 울딸이 너무좋아라 하는 덮밥입니다.

재료: 쇠고기 불고깃감 300그램, 양파 1개, 양송이버섯 6개, 토마토작은것 2개, 물 100cc, 토마토케찹 3큰술, 우스토소스 1큰술, 와인 4큰술 (60cc), 버터, 밀가루 2큰술, 소금, 후추 약간


앙파는 채 썰고 양송이 버섯은 기둥을 떼내고 얇게 썰어줍니다.




토마토는 윗면에 칼집을 낸뒤 뜨거운 물에 데치거나 가스불에 그을려서(?) 껍질을 벗긴후
8등분합니다. 뜨거운물 데우기 싫어서 포크에 찔러서 가스불에 직화로 구운후 껍질벗겼어요.



토마토를 싫어하는 큰아이를 위해 좀 8등분 내었지만 깍둑썰기 해도 되요.
8등분하면 골라내기 쉬워서.. 큰아이는 골라내고 작은아이에게는 많이 주고 ..


쇠고기는 한입크기로 썰어서 후라이팬에 버터를 넉넉하게 두른후 볶아줍니다.



고기의 붉은 색이 사라지면 양파, 양송이를 넣고 볶아줍니다.




밀가루 2큰술을 넣고 볶다가 와인 4큰술을 넣어줍니다.



물100cc와 토마토케찹4큰술, 우스터 소스 1큰술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토마토를 넣고 소금후추로 간합니다.





밥에 올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



이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데워서 먹은사진이에요.
미리 만들어두었다 먹어도 맛있네요.





2. 마파두부덮밥

재료: 부침용 300그램짜리 두부 2모, 양념소스 (육수1컵, 간장 3큰술, 설탕 1/2큰술, 토마토케찹 2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돼지고기 200그램, 두반장 1큰술, 녹말가루 2큰술, 대파 1대

두부는 물기를 빼줍니다.
저는 쟁반위에 국냄비 올려놓고 물기를 빼주었어요.




먹기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합니다.



양념소스 재료를 섞어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두반장과 양념소스 섞어놓을 것을 넣고 두부도 넣고 끓입니다.



물과 녹말가루를 1:1 비율로 섞어서 녹말물을 만들어 위의 재료에 넣고 걸쭉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소끔 끓으면 다진 파를 넣고 살짝 익힙니다.



뜨거운 밥에 얹어서 쓱쓱비벼먹으면.....


두반장소스가 들어가서  다소 조미료스러운 맛이 나기는 하지만 가끔이니까 괜찮다고 위로합니다.
두반장소스 대신 매운고추와 된장으로 맛을 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살얼음이 동동뜬 미역오이냉국과 함께 먹었어요.



3. 간단한 김치 덮밥

재료: 쇠고기 200그램, 김치 반쪽, 맛타리버섯 1팩, 설탕 1작은술, 간장


쇠고기와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맛타리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가닥가닥 떼냅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쇠고기를 넣고 볶다가 김치와 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김장김치가 신맛이 강하게 나서  설탕 1작은술 넣었어요



다 볶아지면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실파가 없어서 안넣었는데 실파를 3센치 길이로 썰어 넣으면 색이 훨씬 예뻐요.
애들은 싫어하지만...





4. 오징어덮밥


재료: 오징어 2마리, 양파 1개, 당근1/2개, 호박 1/2개,  파 1대, 양념(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설탕 1/2큰술,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 후 칼집내어 먹기좋은 크기로 썹니다.
양파는 채썰고, 호박은 무른 가운데 부분은 버리고 겉부분만 썰어줍니다. 당근은 채썰고 파는 어슷썰어요.
양념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홈쇼핑에서 후라이팬을 선전하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이 네모 스텐팬을 사은품으로 준다기에 주문했다는....ㅎㅎ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양념장을 넣으면 끝... 간단해요.



오징어 볶음해서 각자 그릇에 밥을 보통 양의 반만 넣고 덮밥으로 먹고..
남은 양념에 다진김치, 다진깻잎이나 미나리, 김가루 넣고 계란1개 깨 넣고 볶아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맛있게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운
    '10.7.29 8:33 AM

    이런 한그릇요리 원츄~~~
    더운여름날 이런저런 요리하기 싫을때 정말 딱이네요

  • 2. 칼라스
    '10.7.29 9:59 AM

    우리집 중딩이랑 고딩이가 불쌍해지네요. 밥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덥다고 요즘 점심은 맨날 국수~ 저두 엄마가 이런 요리 해주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 3. 마리s
    '10.7.29 10:12 AM

    아아~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뿐..
    저집 어린이들 매우 부럽....;;;

  • 4. 다이아
    '10.7.29 12:35 PM

    그리운님..
    애들이 좋아한다는 핑계로 덮밥, 볶음밥등 한그릇 음식을 자주 해주지만
    그건 핑계고 제가 하기 편해서...ㅎㅎ
    남편은 싫어라 해서 오늘저녁은 조기 찌개나 끓일까 고민중인데..
    내 맘이지요. 또 덮밥을 해 줄지 몰라요.ㅋㅋ

  • 5. 다이아
    '10.7.29 12:42 PM

    칼라스님..
    저두 그때 그때 달라요. 필받으면 며칠내내 국수를 해주기도 하죠.
    모밀국수, 물냉면, 장터국수, 스파게티.. 등등
    애들이 면종류를 좋아해서 방학동안 많이 해주게 될것 같아요.
    남이 차려준 밥상은 정말 맛있죠? 저두 아침마다 누가 밥상차려주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

    마리s님..
    울 아들 5학년인데 밥 안주면 울어요 -.-
    이제는 좀 컸다고 지가 밥해서 먹을 기세에요..
    아직까지는 엄마가 해준 밥이 제일 맛있다고 해줘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어쩌면 세상살아가는(?)법을 빨리 깨우친것일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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