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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 "여름" 밥상이에요. ^^

| 조회수 : 16,635 | 추천수 : 103
작성일 : 2010-07-15 23:57:13
보라돌이님이 매일 밥상을 올리신다면.....저는 사계절 밥상으로..분기별로 한 번씩 올리죠.ㅋㅋㅋ
다음 포스팅은 가을입니당! 제목은? [ 우리집 "가을" 밥상이에요.^^]...겠죠?   ^^;;;


전형적인 우리 집 여름 밥상이에요. ^^
호박잎 찐 것 대신 이웃들이 주신 여리고 여린 상추나 쌈 푸성귀들을 올리기도 하구요.
감자조림 자린엔 멸치 볶음 같은 밑반찬이 돌아가면서 담기고,
혜경샘 희첩에 자주 보이는 고추된장무침도 요즘 자주 해 먹는 완소 반찬이에요.
현석마미님 만능장아찌는 매년 여름 담아서 정말 “한바탕 돌려” 댑니다.
편한! 손님이 오면 여기에 수육 같은 고기 요리 하나 올리고, 식구끼린 생선 굽거나 조리거나..해서 기름기 반찬
가짓수 채워 올리고, 거기에 양가에서 쏟아지는 각종 김치가 곁들여진답니다. 우와!! 한 상 가득....푸짐하겠죠?
그러나...
현실은...
호박잎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그대로 잊기 일쑤구요.
이 집, 저 집에서 얻은 상추는 씻기 귀찮아 차일피일 미루다 물러서 버리기가 부지기수구요.
장아찌니 각종 김치니...꺼내 먹기 귀찮아서 패스하구요.
고기나 생선 요리 한 번 하려면 부엌이 찜통이라...그냥 나가서 사먹고...........요.
특별히 나눌 레시피도 없는데 왠 키톡에 포스팅이겠습니까...
오늘...나 밥 좀 했다....이거죠. ㅋㅋㅋ
공들여 화장한 날 친구들도 만나고, 증명사진도 찍고 하면서 본전을 좀 뽑듯 간만에 밥 좀..한 옥당지...
지가..차린 밥상에 겨웁고 아까워 기여 키톡에 인증 포스팅까지 날리며 본전 찾기에 열중입니다.
흠흠...뭐 사는 게 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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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요즘 제가 잘 해 먹는 완소 음식들은요.
혜경샘의 희첩에 나오는... 버터지짐, 고추된장무침..그리고 우리집 레시피? 호박잎된장국이요. ^^
버터지짐! 처음엔 혜경샘 수첩대로 시간이며 불조절...다 신경 써가며 만들었는데,
그렇게 몸에 익으니..이젠 그냥 닭볶음용 닭 사서도 잘~~~만들어요.
완전히 제 레시피로 소화했어요. ^^
그리고 호박잎된장국.
멸치육수에 된장 풀고, 호박잎 쫑쫑 썰어 마늘하고 매운 고추 다져 넣어 끓이면 끝!
제게 본격 여름 밥상 개시를 알리는  알리미 국이지요.
제철 푸성귀로 경제적인 재료인 호박잎을 이용한 깊고 칼칼하고 개운하면서도 간단한 조리과정인 호박잎국.
스리슬쩍...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그리고 살돋의 그 취화선 어린이!
요즘 엄마표 공부하며 지내고 있어요. 그저 집에서 하는게....엄마표라면...........엄마표 맞을걸요..☞☜
음...지금까진 성공적인 편인데요.........................................저요. 곧 성불할 것 같아요.ㅠㅠ
직접 엄마표하면서 드릴 수 있는 성공? 체험 팁 한 가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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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있는 내 아이의 말을 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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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만 해내도...반은 성공이더라구요. 한 번 해 보세요...저거 디게~~~어려워요.
아이와 엄마표 하면서 스스로도 참 많이 깨달아요. 머리로? 아니...몸으로.
대화의 시작은 “듣기” 라고 다 알고 계시잖아요.
내 아이와의 대화 시작은...듣기. 그걸...실천해보니...저런 체험 결론이 나오더라는...^^;;
말하고 있는 아이 말만 안 끊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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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성공! 이더라구요....아직까진. ^^;;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토짱
    '10.7.15 11:59 PM

    후훗..
    완전 여름 밥상인데요..호박잎 싸서 먹고파요^^

  • 2. 살림열공
    '10.7.16 12:44 AM

    아드님이 너무 너무 이뽀요.
    미소도 끝내주네요.(우리 아들애 미소도 딱 저런 매력적인 스퇄입니다. 흐흐흐 )

  • 3. 헤븐리
    '10.7.16 1:02 AM

    취화선 어린이가 옷을 입고 있어서 ... 잘 못 알아 보...ㄱ ... 히히히
    아 저도 아부지한테 고추하고 호박잎 가지러 갈테니 좀 따놓으시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군침이. 습.
    (근데 ... 혜경샘의 희첩이 ... 아래로 내려오면서 희경샘의 수첩으로 ...O_O?)

  • 4. 순덕이엄마
    '10.7.16 2:55 AM

    반지하에서 살았다고 하더군요......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그건 그렇고......


    김주하....둘째....갖지 않았나요? 걍~ 쉬지........

  • 5. Happymom
    '10.7.16 5:50 AM

    뒷모습만 봤던 꼬맹이 얼굴 이뻐요...
    얼굴에 행복만땅인데...
    냉장고 살림은 옥당지님이랑 어깨겨루기정도..ㅋㅋㅋ
    저도 장본거 얻어온거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건 뭐 버리기도 뭐하고 먹기도 뭐할땐 그대로 3~4일 정도 더 묵혔다가 버려요.. 좀 쌩쌩할 때 버리면 양심의 가책이 느껴져 완전 푸~~욱 삭으면 버립니다. 비양심이지만... 전 그래서 포스팅 절대 안(?)하지요...^^

  • 6. 나비언니
    '10.7.16 5:59 AM

    아드님 미소가 너무 예뻐요!!!

    어린데도 호박잎쌈 같은거 잘 먹나봐요.. 아이 예뻐라..
    전 좋아하는데 집에서 같이 먹을 사람이 없네요... 식구가 쌈에대한 애착이 전혀 없더군요..

  • 7. 마망
    '10.7.16 6:04 AM

    '순덕이엄마'님....그건 아닐거예요ㅡㅡ;;;;
    '옥당지'님이 이 더운 여름 재미나게 보내시라고
    뭐...이벤트같은거 하신거 아닐까요?ㅋㅋㅋㅋ
    하여튼 저도 찾았는데....선물은 없나요?
    (그래도 그렇지...흠흠...희경샘...희경샘 ㅠㅠ)

  • 8. 콜린
    '10.7.16 9:15 AM

    버터지짐 사진 땟깔 최고여요~~
    와... 엄마표 공부~~ 대단하신 것 같아요 @.@
    ㅎ 엄마표 공부 성공하시는 분들은 (옥당지 님 포함) 성불하시는게 당연할 거 같은데요! (애시당초 포기한 1人 여깄슴돠. --;)
    아드님 뽀샤시하고 넘 귀여워요~~

  • 9. 옥당지
    '10.7.16 9:25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이선윤주네
    '10.7.16 9:40 AM

    아드님의 살인미소 너무 멋져요
    얼굴이 다 나와서 너무 아쉽네요
    좋은거 배웠네요
    "말하고 있는 내 아이의 말을 끊지 말기" 저도 꼭 실천하렵니다

  • 11. 백만순이
    '10.7.16 9:56 AM

    완벽한 여름밥상이네요!
    엄마표.............전 그 '듣기'와 '기다리기'가 안되요!
    곧 방학인데 또 얼마나 싸워댈지...... ㅜ.ㅜ

  • 12. 시네라리아
    '10.7.16 10:45 AM

    요즘 호박잎이 참 맛있어요. 저도 어제 잘 먹었어요...

  • 13. 꼬이장
    '10.7.16 11:26 AM

    밥상을 보니 배고파 집니다..ㅋㅋ.. 먹고 시포요..

  • 14. mayoll
    '10.7.16 1:05 PM

    많이 비싼거 아닌가용?
    비싸니까 식재료로, 함수는 싸니까 세탁용으로...가난한 서민의 기준입니다.

  • 15. 프리
    '10.7.16 1:51 PM

    오늘 점심 거하게... 감자수제비 끓여서 포식을 해 놓고...저 식탁에 앉아서 먹고픈 이 맘은 뭘까요?
    저 절대로 많이 먹는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정갈한 여름밥상.....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말하는 아이의 말 잘라먹지 말기... 참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죠..아이뿐만 아니라... 너무나 사는데 급급해서 그렇게 된 것인지.. 어디서나..누구한테나...말 잘라먹고 자기말부터 들이미는.. 그 버릇이 갈수록 늘어가는 듯 하죠?
    반성합니다....깊이~

  • 16. 변인주
    '10.7.16 3:17 PM

    옥당지님을 저의 성불의 스승님으로 모십니다.

    아이말 짤라먹는것은 다반사였었고

    지금은 시엄뉘말씀도 짤라 먹습니다요, 간이 커져설라무네.....

    호박잎 반질반질 아드님얼굴은 더 반질반질~ 아주 귀엽습니당.....

  • 17. 단추
    '10.7.16 5:34 PM

    음... 한석봉 어린이로 변신 중이군요.
    이모 집에 나타나서 항아리 뚜껑 깨 먹는 사촌동생을 아주 잘 봐줄 것 같습니다.
    이 집 아가야들은 왜 이렇게 다 이뻐요?

  • 18. 옥당지
    '10.7.16 8:53 PM

    토토짱 / 네. 말 그대로 여름 밥상. ㅋㅋㅋ 호박은 안 좋아하는데 호박잎은 참 좋아해요. ^^

    살림열공 / 하는 짓은 안 이뻐요...인물도 커 갈수록...그냥 남자가 되어가서...슬포요. ㅠㅠ

    헤븐리 / 희경샘...ㅋㅋㅋ 처음부터 그리 안 쓴게..용하다고 스스로 자축 중. ㅋㅋ

    순덕이 엄마 / 순간적으로 제가 다 한..실수인 줄 알고 원글 다시 읽었다는.ㅋㅋ
    그나저나 전설의 고향은 뭐요? 어디가 틀린 거에요?? ^^;; 아프리카노...대박!!

    Happymom / 저도 장본거 얻어온거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건 뭐 버리기도 뭐하고 먹기도 뭐할땐 그대로 3~4일 정도 더 묵혔다가 버려요.. 좀 쌩쌩할 때 버리면 양심의 가책이 느껴져 완전 푸~~욱 삭으면 버립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제 일기장인 줄 알았씀놔.ㅋㅋㅋ

    나비언니 / 우리 아들도 돼지테리안이에요. 저건 포스팅용 샷이고, 저기에 수육 고기 삶은 것 더해 저년 먹었어요. 그나저나...전 쌈 매니아~~~에요. ^^ 언제 벙개 쌈 한 번?? ㅋㅋㅋ

    마망 / 확인사살....미워요. ㅠㅠ 또 순간적으로 저도 찾았는데를 " 저 또 찾았는데" 로 읽고..
    원글 다시 읽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린 / 포스팅은 포스팅일뿐..너무 믿지 말자!! ㅋㅋㅋ 나무아비타불...관세음보살.....^^

    이선윤주네 / 얼굴이 다 나와서......아쉬우시다니..ㅋㅋㅋ 저 못 알아 들었어요...^^;;;;
    그냥....딴 말하고, 내 말 끊어먹고...또 말하고...반복하는 아이...그냥 세월아 네월아~~그래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 하고 눈 맞추고...들어줬더니...나중엔 아이도 제 말을 잘 듣고...서로서로..
    ^^;;;

    백만순이 / 저도 많이 싸우죠.ㅋㅋㅋ "척" 좀 한 번 했어요.......................☞☜

    시네라리아 / 여름엔 호박잎이죠.ㅋㅋㅋ 하지만 딴 건 못하고 그저 국하고 찜만.

    꼬이장 / 전 밥 먹고 키톡 포스팅들 봐도....배 고프더라구요...ㅋㅋ

    mayoll / 도화지 롤러...남편이 만든거에요. 원래는 긴 탁자에 달았었는데...이 탁자로 옮겼어요.
    옆에 있어야 쓰기 편한데...보기만! 좋데 앞에 붙여놔서....다시 긴 탁자로 이사갈 듯. ^^;;

    프리 / 언제 한 번 꼭.............밥 한 번...해......................? 사고 싶습니다. ^^

    변인주 / 네. 전 사람 말을 안 자릅니다!!!!! ? 잘....흘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성의 대가...랄까요? ^^;;; 최대 장점이자....단점이죠. 저의. ㅡ,.ㅡ;;;

    단추 / 한석봉 어린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쁘게 나온 사진들만 올리려니..
    영 포스팅을 쓰지 못한다는...소문이.....^^;;

  • 19. 라미오니
    '10.7.17 12:53 AM

    오모!!! 아드님이 완전 훈남~제 스퇄이에염~^^
    엄마말도 엄청 잘 듣는 착한 아들일 듯...ㅎㅎ

  • 20. 수늬
    '10.7.17 9:33 AM

    딱 제가 좋아라하는 밥상이에요~그리고 호박잎된장국 저거 어릴적 엄마가 자주 해주셨었는데...
    정말 맛나요...잊고 있었네...;;
    참참~! '말하고 있는 아이 말 끊지말기~!<--이거 되게 어려워요...그런데! 울집은요..
    "말하고 있는 어른,,,아이 말 끼어들게하지 않기~! <--이거 교육?중인데...
    정말 정말 어려워요...한대 쥐어박고싶을때가 열번중 9번...ㅜ.ㅜ;;

  • 21. 옥당지
    '10.7.17 1:04 PM

    어쩔....ㅋㅋㅋ
    제 답글 댓글에 오타..작렬인데...무지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 먹었다...가 저년 먹었다.... ㅡ,.ㅡ;;;;

    라미오니 / 댓글이 리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ㅋ

    수늬 / 호박잎된장국....저도 친정엄마가 끓여주시던 거랍니다. ^^
    그리고...아이 말 끊지 않기는 우리 부부의 미션! 어른 말 끼어들게 하지 않기는 우리 아들의 미션!
    아들이 혼나는 8할이 어른 말 끊기...일걸요? 가차없이 혼내주죠. ^^;;

  • 22. 독도사랑
    '11.11.18 8:06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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