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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 맛을 아실려나요?^^

| 조회수 : 11,449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10-06-25 11:01:14
제목을 "이 맛을 아실려나?^^" 로 할려다가 새파랗게 젊은게(스머프는 아님)
어디서 반말이얏! 하면서 언니들한테 혼날까봐 이맛을 아실려나요?^^로 한
소심쟁이 율이 오마니 꿀아가입니다.



입맛 없을때 이거 하나면 밥 두공기 전멸.
구운 김 + 간장의 환상의 조합.



아..깨가 좀 돋네염..^^;;;;;;;;



칼칼한 김치찌개는 보너스처럼 따라와요.



덮밥용 네모난 참치도 해동 시켜 놓구요. 김에 싸먹을려구요. 훗훗~



이거 원래 버젼은 초록색 와사비인데...걔가 어디갔는지 안 보여서!
급조한 노란 와사비, 연겨자 되시겠습니다.
연겨자에 마요네즈, 날치알 넣어 쉐킷쉐킷 해주세요.



김이랑 밥에 싸 먹으니 알싸한게 오호 좋쿠나~

 

황태 물에 불려서 꼭 짠 다음 녹말가루 묻혀 튀겼어요. 치킨만큼 맛있어요.
칠리 소스랑..^^

 

며칠전 오디를 샀는데 너무 시커매서..그냥 잼으로 만들었어요. 무지 달달하니 맛있네요.
풍미도 좋구요.(짜장아님)



율양 아침 식사로 팬케익을 만들어보고 메이플 시럽을 뿌려 잼과 함께 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 짜장 아니다! 춘장도 아니다!!!ㅠ.ㅠ



아침을 맛있게 냠냠 잘 먹는 율양. 머리에 꼬깔 모자는?
생일이냐구요? 아니요..그냥 씌워달래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살쾡
    '10.6.25 11:25 AM

    깨 돋네요..... 저도 오늘 점심때 김에 밥싸먹어야겠어요!

  • 2. 오렌지피코
    '10.6.25 11:32 AM

    맨김에 간장 찍어먹는거 울 날씬한 남편+ 체중미달 큰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이랍니다.(좀 살찌는걸 좋아하란 말이다..)
    근데 저는 저 중에 버터와 시럽 듬뿍 올린 팬케익이 제일 땡기지요. 아... 무서븐 요요... ㅠ.ㅠ;;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참아야 하느니....흑..흑..흑...

  • 3. 니양
    '10.6.25 11:46 AM

    와 고구마말랭이 색깔이 정말 이뻐요. 어떻게 하면 저리 노르스름하게 나오나요? 제가 쪄서 말렸더니 색깔이 시커무리 하던뎅..

  • 4. 낭만고양이
    '10.6.25 11:47 AM

    꺄아~~ 짭짜롬한 깨간장을 윤기 잘잘 흐르는 밥위에 얹어서 살짝 구운 김과 싸먹는 맛이란~~~>.< 정말~~ 먹고 싶어요.~^^ 고깔 모자 쓴 율양 귀여워요~~^^
    고구마 말랭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말리셨네요? 쪄서 슬라이스 해서 말리나요? 전 막 부숴지던데... 팁 좀 알려주세요. 꿀아가님~~^^

  • 5. 꿀아가
    '10.6.25 11:49 AM

    최살쾡님 정말 돋네요..ㅋㅋㅋ 밥도둑이랍니다.

    오렌지피코님 전 저 김만 있으면 밥 두그릇도 먹을 수 있어요. 헤헷

    니양님 저는 쪄서 그냥 오븐에 수분만 말리는 식으로 해줬어요.^^
    저번 게시물에 만드는 법이 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낭만고양이님 우선 고구마 식힌 다음에 썰면 잘 안 부서져요.
    아무래도 호박 고구마는 습기가 많아서 잘 떨어지는데..칼로 조금 도톰하게(1cm보단
    얇게) 자르신 후 칼에서 떼어낼때가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손으로 떼어낼려고 하심
    수분이 많아서 금방 부서져요. 그럴때는 그냥 칼에서 슬슬 밀어낸단 식으로 고구마를
    떼어내심 덜 부서져요. 잘 쪄서 식힌 다음 껍질 훌훌 벗겨서 칼로 잘라낸 다음
    저는 그릴 위에 올려서 오븐에서 오랫동안 수분을 말렸어요.

  • 6. 쪼매난이쁘니
    '10.6.25 12:40 PM

    깨 돋는 다는게 무슨 뜻이에요?
    율이 넘 귀여워요~엄마가 맨날 이쁜 옷도 만들어주고, 맛있는 것도 만들어주고.
    넘 좋겠어요^^

  • 7. 보라돌이맘
    '10.6.25 1:11 PM

    율이는 지금도 깜찍하고 예쁘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면 이목구비가 또렷하니...정말 인물이 훤할꺼 같아요.^^
    정말 저 맨 김에 참기름 약간 넣은 간장만 있으면,
    식은 밥이라도 목으로 꾸역꾸역 잘만 넘어갑니다.
    저 소박하고도 맛난 음식들을 보니...
    어쩌면 꿀아가님과 입맛이 참 비슷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8. 영이
    '10.6.25 1:38 PM

    우와~ 우와~~~ 저... 구운김에.. 간장..
    참기름, 깨소금이 들어간 간장~ ^^
    너무 먹고싶네요~~~ 정말 밥도둑이지요~~

  • 9. dolce
    '10.6.25 2:21 PM

    이야~ 맛있겠어요~~
    마요네즈에 와사비(또는연겨자) 날치알 이라~
    기억해 뒀다가 함 해먹어야 겠어요 ^^

    따님 이목구비 또력한게 미인이 되겠는걸요~? ㅎㅎ

  • 10. 백만순이
    '10.6.25 3:33 PM

    저도 구운김에 간장! 그 환상의 조합을 넘 좋아합니다!
    근데 날치알과 와사비, 마요네즈는 생각못했네요
    담번에 요것도 꼭 해먹어야겠어요

  • 11. 푸른두이파리
    '10.6.25 8:37 PM

    저도 맨구운김으로 갈아탄지 한참 되었네요...ㅎ
    율양이 얼굴이 변한거 같아요..아가씨티가 난다는...머릴 잘라서 그런가?

  • 12. 칼리코
    '10.6.25 11:55 PM

    우.... 맨김에 깨간장.. 아침마다 만화보며 밥안먹는다고 입에 엄마가 넣어주시던 생각나요. ㅋㅋ 막 화면속으로 뛰쳐들어갈뻔! (내일 아침에 먹어야지 하면서 참는중이예요. ㅋㅋ)
    새파랗게 젊은거에서 저도 갑자기 똘똘이 스머프 생각에 웃음이 픽픽..
    율이 너무 귀여워요. 눈썹과 눈 보니 미인될것 같아요.

  • 13. 봄조아
    '10.6.26 9:30 AM

    꿀아가님~~질문요~
    말랭이요 오븐에 오랫동안 수분을 말리셨다고 햇는데 시간과 온도좀 아려주세요
    이번주에 고구마 한박스 주무했는데 해보려구요...한번도 안해본거라..노파심에..
    답변 부탁드려요~

  • 14. 봄조아
    '10.6.26 2:44 PM

    고구마말랭이..찾았어요..꿀아가님으로 검색하니까 나오네요...ㅎㅎ

  • 15. Xena
    '10.6.26 3:06 PM

    저 짜장아닌 오디잼 늠후 맛있겠어요~
    율양도 귀엽고, 깨간장도 추억의 맛인데(예전 어릴 때 엄마께서
    제가 아플 때 죽 쑤어서 깨간장 얹어 먹여 주셨죠^^)
    김에도 먹어봐야겠어요~

  • 16. jules
    '10.6.26 6:17 PM

    김사진 보자마자 참치!!!를 떠올렸는데 역시나...^^ 오디를 요구르트+꿀+생크림약간에 넣고 갈아서 냉동해놓으니 샤베트처럼 맛있어요. 지금 오디가 나무에 잔뜩 달려 뚝뚝 떨어지는데 여기 오시면 꿀아가님 무척 좋아하실듯....신나게 땄다가 입술이랑 손이 시커매졌네요. ㅋㅋ

  • 17. 천하
    '10.6.26 10:07 PM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따님도 무척 이뿌네요.
    잘어울립니다.

  • 18. appletree
    '10.6.27 10:25 AM

    오옷! 저도 고구마 말랑이 무지 좋아하는데~~~ 오븐에 몇도에 얼마정도 하면 되나요? 너무 센 온도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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