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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한 나의숙제...

| 조회수 : 6,707 | 추천수 : 139
작성일 : 2010-05-18 20:54:53
딸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학교 갔다 온 아이 간식 챙겨 먹이는 것도
중요한 일과 중 하나가 되더군요..

예전엔 과일로 땡 했는데
이젠 배가 찰때까지 왔다갔다
냉장고를 뒤지더군요..

사실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는 것도 없어요..
먹는 걸 즐기기 땜에 과자같은건
사둘수도 없어요.

그때그때 만들거나 사먹이는데 오늘은
냉동실에 있던 치킨텐더를 이용해 치킨샐러드 해 줬어요...

코스트코서 사온 치킨덴더 튀겨
냉장실에 돌아다니는 야채 깔고 치즈 썰어 넣고
새송이도 생으로 하나썰고 토마토도 하나 잘라
머스터드와 마요네즈 쬐끔에 우유쬐끔 꿀 레몬즙 글구
간되라고 돈가스소스 살짝 넣어 줬더니 그런대로 먹을 만했어요...

간식먹이고 뒤돌아서니 저녁식사시간...
저녁은 약식마파두부로 해결했어요..
한동안 장을 안봐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었는데
두부한모 보이길래 그걸로 휘리릭 만들었어요..
있는 야채 썰어 볶다가 두부 넣고 물 잠길정도로 부어 끓이다
두반장1~2술 굴소스 좀 넣고 끓이다 참기름 넣어주고 물녹말 넣어 농도 맞추심 된답니다..

간 고기 넣으면 더 맛있는데
고기를 안 넣었기땜에 마늘도 다 생략
그냥그냥 먹을만 했어요..

오늘은 이렇게 나의 숙제 끝냈답니다..
내일은 또 어쩌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희맘
    '10.5.18 9:34 PM

    치킨 샐러드랑 마파두부 참 맛나 보여용.
    저도 냉동실에 치킨텐더 있는데 낼 저도 애들 간식으로
    치킨 샐러드 해줘야 겠네요,,

  • 2. 탱고레슨
    '10.5.19 12:10 AM

    휘리릭 즉석에서 음식 해주는 엄마를 둔 따님이 너무 부러워요~^^마파두부, 담백하니 참 맛나 보이네요~

  • 3. 쎄뇨라팍
    '10.5.19 12:32 PM

    전 분명 박!력!분!으로 만들었는데 이건 뭐~ 강력분은..저리가라 만큼 쫄깃쫄깃한 케익들이 탄생되어져서 제빵과는 담 쌓은지 오래됐는데 ... 맛나 보이는 파운드켁~ 이네요^^

  • 4. 완이
    '10.5.20 8:02 PM

    엄마 최고!
    집에서 만들어 주는 간식이 정말 최고의 배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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