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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다 좋아하는 영원한 밥도둑 간장 게장

| 조회수 : 8,140 | 추천수 : 155
작성일 : 2010-04-28 11:26:25


전 간장 게장 하면 일단은 할머니랑 털게가 젤 먼져 떠올라요... 어릴적에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털 슝슝난 털게장... 그 털게는 털때문에 좀 먹는것이 거슬려 그렇지, 사실 다리에도 살이 꽉꽉 차서 참 맛이좋았거든요... 근데 제가 항상 살 제대로 안발라먹고 버린다고 할머니한테 많이 혼도 났었답니다.  지금은 너무 귀해 구경하기도 힘든 털게지만, 제가 어릴적엔 털게로 게장을 담구곤 했었어요... 저희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게딱지 한개면 여러 식구들이 모두 맛있게 밥을 뚝딱 뚝딱 비웠떤 기억이 나요... 정말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그 맛을 감히 제가 흉내 낼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만든 게장을 먹으며, 울 할머니 게장맛이랑은 쪼금은 비슷하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울 할머니 게장은 요즘 식당서 파는것 처럼 달달한 맛은 아니지만, 간장의 은근한 깊은맛과 쫀득한 게살이 잘 어우러져서 진짜 최고였답니다.  

요즘 한창 꽃게가 제철이니, 맛있는 게요리 많이 많이 드세요...

by  June  

맛있는 이야기와 엉뚱아지 네모 카이의 라스베가스 이야기가 있는곳

www.junesthegifts.com ...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여러분의 재밌고 맛있는 이야기 들려주세요!

Nemo&Kai (truelies11)

라스베가스에서 네모, 카이 강아지 2마리와 2명의 남자사람(오빠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쭈니의 맛있는 이야기 www.recipeboxs.com 으로..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라슈만
    '10.4.28 11:32 AM

    간장게장 참 좋아하는데, 맛나게 담그기가 어려워 자주 안하게되는 메뉴예요.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군침이 꿀꺽 넘어가요...

  • 2. June
    '10.4.28 1:20 PM

    전 라스베가스에 사는데요, 게가 좋은게 별로 없어서, 이번에도 걍 실험정신으로 5마리만 해봤는데, 이번에 정말 맛나게 되었어요.... 그래서 조망간 20마리 담글라구요... 간장이 맛나게 다려지면 게장도 대부분 성공하는것 같아요...

    맛있게 해드세여!! ^^

  • 3. elgatoazul
    '10.4.28 3:58 PM

    정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게 간장게장인데
    너무 어렵게 생각되어 미루고만 있었거든요. 이렇게 보니까 너무 쉬워 보여요 ㅋㅋ
    아 완전 간장게장 킬러인데 밥그릇 들고 달려가고 싶네요.

  • 4. 보니타
    '10.4.29 2:44 AM

    준님~ 저희 남편 이름과 같아서 왠지 부르기가 ..^^;;
    간장 게장까지 담으시고 대단하세요. 짝짝짝!!!
    전에 엄마를 보면 그렇더라고요. 한국선 직장 생활 하신다고
    손에 물 한 번 안 묻혔는데 미국 오셔서 된장,고추장,
    저 좋아한다고 게하고 얼마나 자주 씨름 하셨는지 ..갑자기 울 엄마 보고 싶어용~앙 ㅠㅠ
    엄마가 담근 게장도 먹고 싶어요.ㅠㅠ
    엄마 보러 한국 가는것보다 준님한테 라스베가스 가는 게 더 쉬울 듯 ㅎㅎ
    뉴욕은 안 가봤지만 라스베가스는 비즈니스차? 3번 갔엇거든요.
    점심 먹고 졸렸는데 @@ 준님 글 보고 웃고 갑니다.*^^*

  • 5. June
    '10.4.29 6:14 AM

    elgatoazul - 간장게장 생각보다 어렵진 않은데요, 좋은 게를 고르는게 관건인것 같아요.... 꼭 한번 해보세요....

    보니타 - ㅋㅋㅋ 저도 예전에 할머니랑 이모가 담그는것만 보다가 제가 첨 해본건데요...생각보다 괜챤았어요.... ㅋㅋㅋ 맛도 좋았고, 운이 좋아 좋은 게를 잘 찾았답니다.
    어머니가 대단하세여, 된장 고추장도 만드시고.... 아우 저도 할머니가 만드신 게장 먹고 싶네여... 울 할머니 게장이 진짜 짱 맛있었거든요....

    보니타 님은 어디에 사세여??

  • 6. 보니타
    '10.4.29 9:14 AM

    네~^^ 전 애틀란에 살아요.

  • 7. 보니타
    '10.4.29 9:22 AM

    에궁~ 준님 저 댓글보니 쥐구멍에 숨고픈 ㅠㅠ 고추장.. 뒷말이 없네요. 그래도 준님은 만드셨다는 것도 아시고 ㅎㅎ 저 평소에도 그래요.
    그래서 가끔씩 한국 말 못하냐?고 장난치는 사람도 있어요 .ㅎㅎ
    전 플로리다에서 14년 정도 살았어요.
    그러다 2006년 6월 13일에 애틀란타에 이사왔답니다.ㅎㅎ
    전 개인적으로 플로리다보단 여기가 훨씬 좋아요.
    그래도 친척들이 플로리다에 사시기에 휴가땐 놀러는 가기도 해요.
    물론 친척들은 여기 시장? 보러 오시기도 하고요.
    제가 묻지도 않은 말에 너무 주절주절했지요?
    그냥 왠지 여기 오시는 해외파님들께는 더 방갑고 좋으네요.
    자주 뵈었으면 좋겠읍니다. *^^*

  • 8. June
    '10.4.29 10:34 AM

    앙!!! 보니타님 저도 넘 방가와요.... 전 엘에이에서 10년 좀 넘게 살다가 베가스로 이사온지 이제 4년 되어가네여.... 미국 생활은 총 15년 정도 했구요.... 전 20살부터 떨어져 살았거던요... 그래서 제가 할줄 아는것만 해먹고 살아요... 요즘 들어 옛날에 울할머니가 해주던 음식들이 먹고 싶더라구용.... 그래서 어케 그때 기억을 더듬 더듬 맛을 기억해가면서 해보곤 해요....
    제 홈도 놀러오세요... www.junesthegifts.com 이거든요... ^^
    82cook에도 자주 놀러올꼐여!! ^^

  • 9. 보니타
    '10.4.29 11:33 AM

    네~ 준님 그러시군요. 준님 장하시네요^^
    전 미국에 22살때 왔어요. 너무 어중간 할때 왔지요 .^^;;
    준님 제가 댁에 놀러 갈테니 맛나는 거 많이 해주세요.^^
    저 블로그에도 놀러 오시고요..저 싸이 홈에도 놀러 오세요.
    제가 맛나는거 많이 해드릴께요. *^^*
    http://www.cyworld.com/bonitayus

  • 10. June
    '10.4.30 2:14 AM

    ㅋㅋㅋ 저 싸이랑 블로그에 놀러갔었어요!!!! 놀러오심 제가 맛난거 많이 해드릴꼐여!! ^^

  • 11. 독도사랑
    '11.11.18 5:49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12. 마스코트
    '12.10.8 9:51 PM

    게장 맛나게 보여서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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