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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추고인지 대추잼인지..^^

| 조회수 : 8,341 | 추천수 : 158
작성일 : 2010-04-26 12:11:45
시골에서 올라오는 농산물중 처치 곤란한게 대추에요
음식 고명이나 삼계탕에나 쓸까..항상 남죠..

며칠전 늦나이에 결혼해서 아기를 가진 여동생이 화장실 가기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 검색중..
대추가 변비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고 스트레스 냉증등등 두루두루 효능이 좋더군요..
잼을 만들까하다 아기 때문에 커피를 자제하고 있는 여동생을 위해
대추고와 잼 중간정도로 만들어 봤어요

대추 600g  설탕 100g(집에 흑당이 있어 넣었는데 색이 검어졌네요)

첫사진처럼 물넣고 포르르 끓으면 따라내고
다시 물넣어 중불 약불에 한시간반정도 끓인다음
체에 걸러냈어요..원래는 씨만 발라낸 다음 믹서기로 껍질도 함께 갈면 편한데
집에 믹서기가 고장이라 속살만 했어요
설탕넣고 약불로 한시간정도 중간중간 저어주면 끝..

끓는물에 네스푼정도 타봤어요
껍질을 제거해서인지 부드럽고 대추향이 강하지도 않네요
설탕을 더 넣으면 잼으로도 손색없을것 같아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kinggirl
    '10.4.26 1:30 PM

    어머나.. 이 귀한 대추가 처치 곤란이라뇨. 부러워요.
    전 대추 왕창 솥에 넣고 끓여 대추쥬스(음료)만들어 냉장고에 넣고 차게 해서 마셔요.
    설탕을 않넣어도 달고 맛있어요.
    피로회복에도 좋고 신경 안정 효과도 있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늘 항상 대추음료 해놓고 쥬스처럼 마셔요..

  • 2. 다물이^^
    '10.4.26 3:15 PM

    으악!!!! 정말 대단하세요!!!!!
    언제 까서 언제 저리 만드셨대요!!
    정말 부지런하신가봐요^^
    식구들은 정말 좋아하겠어요~!

  • 3. 소심이
    '10.4.26 4:58 PM

    저희집도 가을엔 대추고를 잔뜩 만들어 빈병에 담아 냉동에 보관합니다. 겨우내 식구들 요긴한 먹거리죠. 손님접대로도 훌륭합니다. 대추고가 진뜩해서 냉동에 보관해도 얼지않고 수저로 잘 떠지거든요.

  • 4. 백김치
    '10.4.26 7:13 PM

    고생이 많으시네요
    화이팅!

  • 5. 홍시각시
    '10.4.26 9:00 PM

    아무래도 설탕을 넣지않으면 상온에 보관은 어렵겠지요?^^
    그리고
    대추를 푸욱 삶았다가 씨를 발라낼 때는 손으로 주물러서 빼야하는가요?^^

    저도 작년에 집에 대추 많이 사다놨는데..
    밥 지을 때 한줌씩 넣어서 지었다가 밥 먹을때 먼저 이 대추를 에피타이저ㅋ 대신에 오물오물 다 먹은 다음에 밥을 먹습니다 ㅋㅋ

  • 6. 맑은샘
    '10.4.26 9:03 PM

    와, 정성이 놀랍군요. 동생분이 기쁘게 드셨을거 같아요.

  • 7. 소심이
    '10.4.26 9:14 PM

    병에 담아 해동하지 않고 그대로 몇수저씩 필요한 만큼 사용합니다. 다 먹을때까지 냉동실에서 나오지 않지요. 깨지지 않고 변하지 않고 편리해요. 냉동에 보관해도 얼지 않아요. 떡만드는 수업 시간에 강사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이에요. 대추를 그냥 끓여 먹으면 버리는게 너무 아까운데 이렇게 대추고를 만들어 먹으면 버리는거 없이 알뜰하게 다 먹을수 있고 편리하고 맛있고...
    만드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한나절 수고하면 겨우내 행복합니다.

  • 8. 니양
    '10.4.27 12:15 AM

    저는 약으로 인삼달일때 대추발라서 내고 씨만 남겨서 모아두었다가 씨를 가지고 대추고를 만들거든요. 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아주 은은하고 맛있어요

  • 9. 초록
    '10.4.27 12:25 AM

    삶은 대추를 양파망에 넣고 주무르면 껍질과 씨앗을 쉽게 걸러낼 수 있어요.

  • 10. 현해린
    '10.4.27 1:33 AM

    저도 대추 정말 좋아하는데
    어디서 많이 구할 수 있으면 꼭 따라해보고 싶어요^^

  • 11. 똘방
    '10.4.27 1:34 AM

    니양님^^
    대추씨만 모아놨다가 그럼 물 넣고 포옥 끓이시는가요?^^

  • 12. 물레방아
    '10.4.27 9:34 AM

    일년에 한번씩 하면
    너무 좋더군요
    꿀넣어서 냉장고에 두어도 괜찮았어요

  • 13. 클라라슈만
    '10.4.27 11:22 AM

    저도 늘 이렇게 대추고를 넉넉히 만들어둡니다.
    친정식구들 나눠주고 생리통 심한 친구에게도 주고요.
    따뜻한 물에 따먹으면 불면증, 스트레스에도 참 좋아요.

    제 경우엔 대추씨 채로 압력솥에 센 불 추 흔들리면 약불로해서 30분 이상 고아줍니다.
    물 약간 넣고요. 그런 다음, 체에 받쳐 면장갑 위생장갑 낀 손으로 누르면서
    껍질과 씨만 남겨요. 그 다음에 설탕이나 꿀 등을 넣어 좀 더 조려준 다음에
    진공상태로 냉장고, 김치 냉장고 또는 냉동합니다.
    국산 대추를 한번에 넉넉히 준비해서
    갈비찜이나 삼계탕 끓일 때 넣을 대추 조금만 남기고 늘 이렇게 만들어두면,
    약식이나 떡에 넣고 대추차로 마시고, 생강 인삼 진피 등과 달여 마시기도하고 참 좋아요.

  • 14. 별꽃
    '10.4.28 12:37 AM

    늘 도음받는 82

    솜구름님께도 감사드리고 클라라슈만님께도 감사의 ^.~

  • 15. 독도사랑
    '11.11.18 5:50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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