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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건포도발효종

| 조회수 : 5,485 | 추천수 : 122
작성일 : 2010-04-22 10:47:35

 



오븐 사용에 익숙해 지고자 만들어 봤던 찹쌀케익이 비교적 성공적이었어요.

빵 굽는 냄새가 너무도 향긋하고 첫 도전에 성공하고 보니 용기백배~


 


집 앞에 하나 있는 파리바게트 빵 집에서 빵을 사다 먹을 때마다


너무 가볍다고 해야하나...허풍선 같다고 해야하나...


암튼 맘에 들지않는 그 가벼움..


그리도 먹고 싶었던


쫄깃하고 묵직한(?) 식감의 빵을 스스로 만들어 보자고..


천연 발효빵을 만들기 위해 건포도 발효종을 만들 결심을 했지요.


오랜 웹서핑의 결과물이랍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많은 블로거님들께 감사를...


 


빵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


전자저울이 꼭 필요한거 같아 5kg  짜리로 구매했어요.


다른 장비는 일단 있는거로 활용하다 영 안되겠다 싶으면 하나씩 구매하기로 맘 먹었구요.


집에서 케익 같은건 만들 생각이 없으니


빵 구울때 바닥에 깔 실리콘유산지(?) 만 구매하면 되겠다 싶어요.


 


어제 건포도발효종을 만들기 위해 건포도를 사러 갔는데


100% 건포도가 아닌 오일이 0.7%정도 함유된 것만 있어서 그냥 그걸로 집어왔어요.


어디선가 그것도 괜찮다는 글을 읽었던 기억에..


 


노트에 적어놓은 건 건포도 200g  설탕 2ts 물 400ml 였으나


사온 건포도가 120g  짜리인 관계로


또 다른 메모중에 있던 김영모님의 건강빵에 나왔다는


건포도 100g  유기농설탕 10g 미지근한 물 500g으로 만들었어요. 


 


전자저울에 소독한 유리병 올리고 0점 잡고, 건포도 넣고 0점 잡고...


ㅎㅎㅎ 전자저울이 아주 맘에 듭니다.


이리 재밌을 수가..


근데 하나있는 유리병이 너무 작은 관계로 물이 300g 밖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그나마도 너무 가득한 느낌이라 윗 부분은 조금 따라 버렸다는...


대체 저울은 왜 산 거냐고요..ㅎㅎ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뚜껑도 제 뚜껑이 아닌 대충 맞는 뚜껑을 덮어 씽크대장 한 쪽에 모셔 놨어요.


그 안이  실내보다는 좀 더 따뜻할 거 같아서요.


 


자...이제 기다립니다.


3~5일이라고 했으니 맛있게 발효되라고 수시로 인사해 줄 일만 남았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라슈만
    '10.4.22 10:55 AM

    더불어 감사드립니다....222222

  • 2. 배꽁지
    '10.4.22 11:35 AM

    건포도종이 빵이 들어가는 그 건포도인가요? 전 그냥 마른 건포도 썼으니 ㅠ ㅠ

  • 3. 소안댁
    '10.4.22 1:31 PM

    저도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빵을 정말 좋아해요.
    효모 만들어서 발효종만드는것까지는 매번 성공하는데
    반죽해서 발효하고 구우면 결과물은 반타작입니다.
    근데 시간이 걸리는만큼 정말 빵을 맛있어요. 겉은 바삭- 속은 쫄깃-
    :-)

  • 4. 철이댁
    '10.4.22 2:52 PM

    클라라슈만님..안 그래도 오늘 아침 부실한 뚜껑임을 망각하고 그냥 흔들다가
    내용물을 좀 쏟았어요..^^;;

    배꽁지님...건포도 발효종 대신 그냥 건포도를 쓰셨다는 말씀??빵이 아주 딱딱했겠는걸요..ㅎㅎ

    소안댁님..역시나 맛있다니 기대 만땅입니다~
    저는 모양 신경 안써요.그저 맛있기를 바랄뿐...ㅎㅎ

  • 5. 마르코
    '10.4.22 5:39 PM

    건포도가 없어 말린 오미자로 발효종을 만들었는데,,
    오미자 특유의 시큼한 맛 때문에 빵을 망친 경험이 있어요.ㅋ

    3~4일 동안 별 반응 없다 4일부터 부글부글 병에서 소리가 나요.
    보글보글 기체가 바글바글 올라오는 것이 참 이쁘답니다.
    꼭 성공하셔서 맛난 빵 만드세요!!

  • 6. oh~YOU
    '10.4.22 8:39 PM

    아...저도 일요일마다 빵을 만드는데 드라이이스트가 영 맘에 안들었는데
    건포도발효종을 만들어볼까봐요.
    김영모님 책도 있는데....
    감사해요.^^

  • 7. 달걀지단
    '10.4.22 10:34 PM

    이거 완전 소중한 정보네요 ㅎㅎㅎ
    그렇쟎아도 며칠내로 해보려고 했는데
    즐겨 찾기 해놨어요

  • 8. 철이댁
    '10.4.23 6:56 AM

    마르코님..감사해요~
    아침에 건포도 하나가 떠있고 작은 기포 하나가 건포도에 붙어 있는 걸 발견했어요.ㅎㅎ

    oh~YOU님..저도 발효종 만들면 일요일마다 빵을 구워야지 하고 있었어요.
    이 발효종을 요구르트처럼 계속 먹으면서 키워 간다는게 정말 재밌을 거 같아요.^^

    달걀지단님..제 글을 이리 귀하게 여겨주시다니..너무 기뻐요..ㅎㅎ

  • 9. 초코봉봉
    '10.4.23 6:20 PM

    꼭 성공하시길~~
    저도 한 때 천연발효종 광풍에 종류별로 해본 경험이 있는데
    결국 다시 이스트 발효로 돌아왔네요.
    성공해서 꼭 자세한 레시피 올려주세요^^

  • 10. 철이댁
    '10.4.23 8:21 PM

    초코봉봉님..안 그래도 발효종 성공시킨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계속 밀가루 밥주기하면서 잘 살려 낼수 있을까 그 생각 하고 있어요..ㅎㅎ
    제가 워낙 게으르기도 하고...아마도 깜빠뉴 하나만 몇 년을 구워 먹을거 같아요.*^^*

  • 11. 현슬린
    '10.4.24 7:24 AM

    발효종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여러번 했는데....잘 될까 의심하며 ㅋ 미루고 미루고 하다
    결국 잊고 살았네요.
    철이댁님 글 보니까 저도 꼭 시도해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포스트 감사해요^^

  • 12. 철이댁
    '10.4.25 6:09 AM

    현슬린님..하신다면 기름 첨가 안된 100% 건포도로 하시길 권해드려요.
    오늘 밝은데서 보니 위에 기름이 떠있어서 수저로 조금 걷어냈어요.
    발효가 잘 되야 하는데..불안불안..ㅎㅎ

  • 13. 독도사랑
    '11.11.18 5:54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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