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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추전 VS 새우전(간만의 쓰압^^)

| 조회수 : 12,793 | 추천수 : 148
작성일 : 2010-04-21 13:52:20
좀 묵직한 갈비찜부터 시작해봅니다.
갈비찜은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갈비 2kg 샀어요.

 

 

사진이 하도 안 이쁘게 나와서 플래쉬 키고...

아 참 양념에 계피가루 아주 조금, 그리고 설탕은 흑설탕으로 했더니
훨씬 더 감칠맛 나고 맛있었어요.

 

며칠동안 잘 먹었구요.

 

우리집 단골케익. 수플레 치즈 케익.^^

 

잘라서 냠냠

 

육개장도 푹 끓여보구요.

 

웬지 시골장에 온듯한 사진? ^^;

 

원추리를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참기름 넣어 무쳐냈어요.
입맛이 도네요.

 

오늘은 고추전과 새우전 만드는 과정을 한번 찍어봤어요.
풋고추는 반 갈라서 씨를 빼내고 깨끗이 씻어주세요.
손이 많이 매울수도 있으니 비닐장갑 끼시구요.
혹 장갑을 안 껴서 손이 많이 매우시면 나중에 알콜성분의 손소독제를 여러번 발라주세요.
그러니 통증이 훨씬 빨리 사라졌어요.



안에 들어갈 소는 다진 돼지고기, 두부, 후추, 소금간만 했어요.



새우는요. 이렇게 꼬리만 남긴 상태에서 반을 갈라서 넓게 펴주세요.
지저분한 내장도 제거하시구요.

 

위에 밀가루 살짝 발라주구요.
고기 속 넣어 계란물 입혀 지져낼거에요.

 

고기 속 채우고 누워있는 새우

 

계란물 입혀서 노릇하게 지져냅니다.

 

만들면서 애랑 둘이서 계속 집어먹었더니 얼마 없어요.^^;

 

반찬, 간식거리로 먹을려고 냉동시켜놨어요.
먹기 전에 기름 두른 팬에 다시 지져내면 좋아요.

 

이젠 고추전 차례. 매운향이 주방 가득합니다.

 

이렇게 전을 푸짐하게 부쳐놓으니 잔칫날 같네요.
이래놓고 잔치하자 그러면 싫다 한다는..ㅋㅋㅋㅋ



플래쉬 켜 보니 좀 더 이쁘네요. ㅎㅎ



땡겨서 한 컷...
초간장에 찍어드세요.
새우전은 한면은 새우, 한면은 돼지고기 맛이어서 웬지 재밌어요.


 

이렇게 지퍼백에 담아두니 얼마 안 되네요. 서글퍼라..^^

 

얼마전부터 먹고 싶었던 파김치를 담았어요.
풀이 좀 많이 들어갔고 액젓이 과해서 좀 짜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고 있어요.

 

짠~어제 외출했던 율양 사진 한장.
저 코트 1년전에 제가 만들어준건데 아직도 맞아요..^^
요즘 밖에 나가서 집에 안 들어올려고 우는 통에 제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아파트에 핀 벚꽃



벚꽃은 볼때마다 예쁘지만 서글프고 애처로운 꽃이에요.



진달래 개나리 모두 활짝 피었으면 좋겠어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앙
    '10.4.21 2:09 PM

    율양은 늘 보아도 예쁘고 귀엽네요! 점심 방금 먹은는데 치즈케익이 입에 들어오는 것 같아~~~~~~~

  • 2. 조세핀
    '10.4.21 2:16 PM

    모두 정말 맛있어 보여요. 전 좋아하는 저에게
    새우전, 고추전 정말 맛있겠어요. 추릅

    근데 냉동시킬 때 지퍼백 안에 한번 더 비닐로 싸준 후에
    지퍼백에 넣으시면 좀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돼요.
    수분 손실이 적거든요. 맛있게 만들어 놓은 음식, 끝까지
    맛있게 먹어야죠.

  • 3. 클라라슈만
    '10.4.21 2:55 PM

    저도 새우전,고추전 먹고싶어요... 침 꼴깍~

  • 4. misonuri
    '10.4.21 2:57 PM

    손님상 차린것 같아요.
    솜씨도 좋으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고.. 숟가락만 들고가면 손님접데 받도 올 것 같아요 ㅎㅎ
    부럽습니다. 추천쿡 입니다

  • 5. loveahm
    '10.4.21 3:56 PM

    잔치도 아닌데.. 전을 부치시다니.. 저희집에선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ㅎㅎㅎ
    너무 맛있어보여요.꿀아가님네는 식구도 적은거 같은데.. 정말 맛있는거 많이 해 드시네요
    저도 꿀아가님네 식구 하고 싶어요

  • 6. 레먼라임
    '10.4.21 4:20 PM

    매콤하고 개운한 고추전, 정말 좋아하는데 ^^
    벌써 벚꽃이 피었네요 ^^
    올해 추운 날이 많다고 해서 꽃소식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벚꽃.... 맞아요,
    아주 짧은 아름답고 행복한 기억과의 이별 같은 아쉬움이 늘 마음에 남는 꽃이지요.

    만개한 후 가만가만 불어오는 바람에도 눈처럼 흩날리는
    안타까움이 가득한 꽃인 것 같아요.

  • 7. 열무김치
    '10.4.21 5:44 PM

    원추리를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참기름에....오후 침샘에 발동 걸렸어요~~
    더 고추전 귀신인데,. 반가르고 씨 빼는 게 너무 싫어요 ㅠ..ㅠ 매워요.
    안매운 고추로 하는 것은 맛이 없고 힝...

    율이 아가도 봄이라 꽃구경하는 것이 좋은가보군요 ^^
    쪼매난 오동통한 손으로 째끄만 꽃을 만지고 있네요 아우~~~
    머리도 묶었나봐요 ^^

  • 8. momo
    '10.4.21 9:36 PM

    제목만 보고는 속으로 "나는 무조건 고추전" 했는데 막상 음식사진을 보고 읽어내려가면서 마음의 갈등이 생기네요.
    새우전도 늠 맛있게 생겼어요.^^;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이 수플레 치즈케익은 한 조각 먹어보고 싶군요. ^^*

  • 9. 콘솔
    '10.4.21 9:40 PM

    우와, 우와, 우~~와~~~ 그냥 아이처럼 좋아서 박수치고 싶을 뿐..^^
    감칠맛나게 요리하시는듯.
    귀여운 율이랑 따뜻한 봄 되세요^^

  • 10. 설유화
    '10.4.21 10:20 PM

    새우전 고추전 육개장 원추리나물........
    너무 먹고싶어요!!~~

    아기가 어린걸로봐선 그닥 나이많은주부님 같지않으신데
    어쩜 음식솜씨는 요리경력오래된 엄마같은솜씨세요~~

    먹음직 스럽네요
    곁에 계시다면 울집에 있는거랑 바꿔서 먹고싶다는......

  • 11. 이규원
    '10.4.21 11:40 PM

    꿀아가님~~ 고추전보니 예전에 시집 오기 전
    엄마 도와준다고 매운 홍고추 맨손으로 만지다가
    매워서 난리부르스를 ......
    그때 일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엄마는 안 계시고~~~

  • 12. 헤베
    '10.4.22 12:35 AM

    으...고문이 따로 없군요
    제가 좋아하는 갈비, 더 좋아하는 육계장 제일 좋아하는 전!
    흑흑흑
    진심으로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지금 새벽 12시 반입니다. 요즘 다여트 하느라 운동해서 밤엔 자중합니다. 그래서 하루 한끼만 지대로 먹는다는.
    아침은 자느라 못 먹고 점심 먹고 저녁은 운동 가느라 패수!
    다녀와서 삼각김밥 냉장고에서 쩔은거 먹었는데..흑흑흑흑

  • 13. 맹부부
    '10.4.22 5:30 AM

    새우전, 고추전, 파김치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요~~
    이렇게 손 많이 가는 음식은 아예 엄두도 안내는데...속까지 채워 넣으시는 정성이 정말 대단하세요~

  • 14. 여린감성
    '10.4.22 6:17 PM - 삭제된댓글

    맛있어 보여요. 아이도 어린데 어떻게 저렇게 손도 많이 가는 음식들..육개장, 갈비찜, 거기다가 원추리 무침에 고추전에 새우전에...전 아이들 어릴때 저런건 해보지도 못했어요. 할줄도 몰랐고요. 참 바지런하시고, 솜씨도 좋으시네요. 집앞의 꽃들도 만개해서 흐드러지게 폈고,
    꽃향기 맡으면서 정말 친한, 정말 맘에 맞는 지인 단 한사람과 고추전을 앞에 놓고, 차갑게 얼린
    캔맥주 하나 먹으면서 밤새도록 얘기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답니다.

  • 15. 현조맘
    '10.4.23 10:57 AM

    저도 주말에 파김치좀 담가 먹어야 겠어요. 입안에 군침이 가득 합니다.수플레 치즈케잌 레시피좀 올려 주시면 안될까요?^^

  • 16. 동행
    '10.4.23 7:14 PM

    꿀아가님의 숨은 팬이예요.ㅋㅋ 율이랑 우리 민서랑 나이가 같네요. 근데 율이는 어쩜 저리 통통하니 이쁜지.. ㅠ_ㅠ 먹는것도 잘먹는것 같아 너무 이뻐요. ^^ 고추전이랑 새우전도 먹고싶고...
    아... 꿀아가님 글 보면서 항상 반성한답니다..ㅠ_ㅠ

  • 17. 고독은 나의 힘
    '10.4.25 10:17 PM

    아우 진짜 하나 집어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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