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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을먹다 ..홀나물비빔밥 &새싹비빔밥

| 조회수 : 6,514 | 추천수 : 161
작성일 : 2010-04-15 11:05:47
   사실  82쿡에 올리기는 좀 허접한 오늘 아침상입니다.
  그래도 용기 내어서 ....

   홀나물은  화살나무새순입니다
   어제 야산에 갔다가 좀 넉넉히 뜯어왔는데
   바람에 차가워서 감기는 더 심해지고
   입술도 다 트고
   정말  비싼 비빔밥이네요


   홀나물은 데쳐서
   참기름 , 깨 , 맑은 액젓으로 무치고
   무침장은  미역줄기고추장지에있는 고추장 으로

   새싹비빔밥은
   새싹은 그냥먹으면 살짝매운맛도는게 있어서
   매실액기스랑 맑은액젓조금 , 참기름깨랑 무치고
   좀 빡빡한 된장찌개 국물로 비볐어요

   하얀국물은
   압력솥밥하고 눌은거
   더 눌려서 뜨물붓고 항상 숭늉을 끓이거든요
   이 숭늉은 된장이나 청국장먹는날은 꼭 같이 내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부실한 밥상이지만
    아침에 5시50분에 일어나서 6시50분에 출근하는데
    그 사이에 차려서 사진한방 급하게 찍은 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좌충우돌 맘
    '10.4.15 12:10 PM

    세상에...
    완전 웰빙식사네요.
    저녁 먹은지 2시간 지났는데 침이 꿀꺽꿀꺽!! ㅎㅎㅎ

  • 2. 변인주
    '10.4.15 12:36 PM

    허접하다니요.
    숭늉꺼정~
    더 무엇을 바라리요!

    다정한 아침밥상이예요!!!!!!

  • 3. 채소된장국
    '10.4.15 1:12 PM

    허접이라니요. 당치도 않네요.
    그것도 아침에... 찌개에 숭늉에...
    저 나물들도 그냥 먹는 게 아니라 따로 양념까지 하시다니요.
    점심 뜨끈한 탕으로 한 그릇 먹었는데.. 입맛당기네요^^
    누가 봄에 입맛 없다 그랬나요~~~~~~!

  • 4. 띠띠
    '10.4.15 2:26 PM

    전 슝늉을 보고는 막걸리인줄 알았어요.
    왜이럴까요? ㅠ.ㅠ

    나른한 봄날엔 이런 밥상이 최고!!!!!!

  • 5. 소박한 밥상
    '10.4.15 4:35 PM

    러너까지 !! 새벽같이 무슨 호사신지 부럽고 대단하십니다.^ ^
    화살나무는 붉은 빛이 매력적이었는데
    새순은 역시 여느 새순처럼 파랗군요 !!
    홀나물이라고 하는 것도 배웠네요.
    값어치 빵빵한 나물 드시고 활기 찬 하루 보내셨으리라 믿어집니다

  • 6. 고독은 나의 힘
    '10.4.16 4:34 PM

    와우 아침에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저렇게 상을 차려 드시고 출근까지 하세요..

    아침에 저렇게 먹고 나가면 하루가 정말 든든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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