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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감자 좋아하세요? 이번엔 '감자파스타'예요^^-

| 조회수 : 12,413 | 추천수 : 123
작성일 : 2010-04-12 20:00:39
주말 잘 보내셨지요?
평소엔.. 하루 한끼 식사만 준비하다가..
아이가 방학이라 끼니 준비할일이 자주 있다보니.. 금새 또 올리네요^^

감자 다들 좋아하시지요? 저도 무척 좋아하거든요..ㅎㅎ
감자가 파스타랑 너무 잘어울리는지라 들고 왔어요^^

감자 파스타? 뻑뻑하지 않겠어? 싶으실수도 있는데



의외로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귀차니즘의 대가로 복잡한 요리는 손뗀지 오래라.. 역시 간단하고 쉬워요^^

음식이 간단한데 재료가 복잡할리도 없지요.

재료는
감자, 파스타(전 푸질리면 썼는데 그냥 스파게티면도 괜찮아요), 소금, 마늘한쪽,

옵션으로 뻬뻬론치노 조금과 빠르미쟈노 치즈예요.(파마산치즈도 괜찮아요.)



감자의 양은 원하는대로 준비하시면 되요. 많이 넣으시고 싶으시면 많이 넣으세요.
보통은.. 1인분에 큰거 2개쯤 생각하시면 되구요.
집에 남은감자가 아주 작은거 5개뿐이라.. 조금만 넣었어요 ㅠㅠ



물을 끓이실때 조금 넉넉한 냄비나 웍에 끓여주세요.



감자는 껍질벗겨 씻은후 파스타면 굵기와 비슷하게 썰어주시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전 굵직하게 썰었는데.. 이태리 감자가 한국감자보다 좀 물러요.. 그래서 저정도도 괜찮은데
단단한 한국감자 쓰시는 부러운 분들은 조금 더 얇게 썰어주세요..^^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과 감자를 함께 넣고 면 삶는 시간만큼만 삶아주신후



체에 받쳐 물을 빼줍니다. 잠시 요상태로 대기 시키구요



면과 감자를 삶았던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둘러서 마늘과 뻬뻬론치노로 기름을 우린후
뻬뻬론치노를 빼버려요.. 혹여 아이가 모르고 먹으면.. 맵다고 우는걸 우찌보나요...
어른들은 골라내고 먹어도 애는...^^;

그리곤 그 기름에



파스타와 감자를 달달 볶아줍니다.
볶은 과정에서 감자가 다 으스러지는데요.. 고게 별미니 걱정마시구요^^



접시에 담아 치즈가루를 뿌려먹으면 더 맛있어요.
치즈는.. 계란에도 잘어울리지만 감자에도 환상의 짝궁인거 같아요^^

볶은 과정에서 감자가 으깨지면서 푸질리 사이사이로 쏙쏙 들어가있어서 맛있어요^^

좀더 자세히 맛 설명을 하자면.. 많이들 좋아하시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감자가 추가된 맛이예요.


저흰.. 파스타는 보통 점심에만 먹고 저녁은 한식을 먹는 편이라..
왠지 저녁에 파스타를 해먹으면.. 뭔가 덜먹은 기분이 든달까요?? ㅎㅎ
그래도 요렇게 감자가 들어가면 한끼 든든한건 두말할것 없겠지요.

한국감자가 훨씬 맛있으니 한국에선 더 맛있을거 같아요.


오늘 저녁은 뭐드셨나요?? 메뉴공유 좀 해주세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i
    '10.4.12 8:47 PM

    로짱님 없으심 빼고 하세요^^ 아니면.. 마른홍고추 조금 잘라서 넣어주셔도 되요~
    오징어국..어우 맛있겠어요~ 저도 참치전할까봐요...^^

  • 2. 여인2
    '10.4.13 9:35 AM

    아휴~ 보들보들 담백하니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꼭 해보고 싶은 메뉴네요~

  • 3. 수늬
    '10.4.13 9:38 AM

    저도 감자 너무 좋아하는데,,,여기 파스타에도 응용하는군요~
    두 재료가 합해 쫀득하니 더 맛나겠어요~^^이것도 실천...

  • 4. 철이댁
    '10.4.13 9:52 AM

    뜨거운 감자에 치즈 얹어 먹는거 너~무 좋아해요~
    오늘 저리 생긴 파스타면 좀 사봐야겠네요..츄읍~

  • 5. 하늘색꿈
    '10.4.13 10:18 AM

    갑자기 배고픈느낌 군침도네요

  • 6. parkey20
    '10.4.13 10:47 AM

    맛있게용.. 오늘 안그래도 파스타 만들려고 했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 7. 하백
    '10.4.13 12:39 PM

    맛있겠어요
    저도 해봐야겠네요

  • 8. 하얀솜
    '10.4.13 3:00 PM

    담백한 파스타 좋아하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크림파스타할때 휘핑크림 대신 크림스프 넣어도 된다는 레써피 보고 그대로 했는데
    그것도 맛이 일품이었어요.
    ㅋㅋ 오늘 저녁 파스타 해볼래요~~

  • 9. 후아
    '10.4.13 4:01 PM

    간은 어찌해요?

  • 10. 가딘
    '10.4.13 5:29 PM

    오늘 점심에 만들어 먹었어요
    감자가 모자라서 고구마랑 1:1로 섞어 만들었는데 정말 담백하고 고소한 것이 맛있어요
    아이랑 먹느라 고추를 안 넣어서 칼칼한 맛은 못 냈구요
    단,,,오일이 적었는지 조금 목매는 느낌???
    그래도 정말 맛있었어요
    쉽고 맛있는 레시피 감사해요~

  • 11. 하백
    '10.4.14 11:07 AM

    전 이것에 어제 필이 꽂혀 오늘아침부터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네요
    출근준비하면서도 충분히 만들수 있을만큼 간단해요
    맛은..전 오일이 좀 많았는지 조금 느끼했지만 감자의 맛과 치즈의 고소한 맛이 어울어져 맛있었어요
    하지만 울 신랑은 느끼하다며.... 깍두기랑 같이 먹네요 ㅠㅠ

  • 12. 가드업
    '10.4.14 1:15 PM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거 같아요. 감자볶음 좋아하는데...그런 맛이 날거 같아요

  • 13. mini
    '10.4.15 1:07 AM

    남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남자분께서 이런말을 하면 여자친구에게 많이 지친겁니다. 서로의 성격이 안맞던 아니면 서로간의 다툼이든 여러면에서 쌓이고 쌓인거죠. 그런데 최근의 싸움이 결정타가 됐을겁니다. 아마 회사생활이나 다른 가정사로도 많이 스트레스 쌓였을수도 있고요. (남친이 잘 했다거나 원글님이 덜 힘들다거나 잘못했다와는 상관없는 문제입니다...상황에 지친겁니다...)

    원글님께서는 그 상황에서 나는 안힘든줄 아느냐?라고 말씀을 하셨으니 아마 순간 기운이 확 빠지면서 생각에 들어갔을 겁니다.
    원글님께서 문자를 보내신다면 "그래 서로 시간을 좀 갖자" 이 문자 밖에 없겠네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기세 싸움이나 그런거 아닙니다. 진짜 모아니면 도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그런 말씀을 자주 안하시는 스타일이라면 당분간 만나지 말자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 14. 긴팔원숭이
    '10.4.17 12:23 AM

    님 완전 맛있었어요~
    근데 볶을때 오일이 부족했던지 스탠 냄비가 문제였던지 들러붙어서 넘 당황해서 소금도 못 뿌리고 떡이 되서 장아찌 국물 좀 넣어서 먹었어요...딸도 잘 먹더라고요..ㅋㅋ
    담에는 파스타 삶은 물도 좀 넣고, 냄비 한번 물에 헹궈서 해볼께요~
    간단하면서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그냥 스파게티 면으로 해봤는데 담에는 짦은 걸로도 해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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