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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크리스마스 저녁 준비.....

| 조회수 : 7,621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9-12-24 17:57:07
크리스마스에 빠져서는 안될 케익부터 준비합니다.^^
사실 집에 케익 먹을 사람은 별로 없어요. 남편은 케익을 안 좋아하고..
그래도 날이 날이니만큼 제일 부담없는 딸기 생크림 케익을 만들어봅니다.

제누와즈는 어제 저녁에 미리 구워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잤어요.
당일날 제누와즈 만들고 오븐 돌리고 하면 정신이 없으니까요..ㅎㅎ

 

원형 3호틀이구요. 공립법으로 완성했습니다. 요즘은 공립법이 더 잘 나오더라구요..퐁신퐁신하게..

 

오오..빵빵하니 예뻐요..ㅎㅎ

 

식힘망에 올려두고 식혀줍니다. 다 식으면 랩에 싸서 냉장고로.....

 

오늘 오전에 케익을 만들었어요. 우선 시트를 3등분 합시다..^^

 

집에 있는 식칼로 쓱쓱..^^;;;;;;;

 

휘핑한 생크림 얹고 딸기도 잘라서 넣구요...

 

스페츄라가 없어서 주걱으로 그냥 쓱쓱..ㅎㅎㅎ아 비루합니다..ㅋㅋ

 

딸기는 달랑 네개....네개밖에 없는 이유는...만드는 와중에 율이가 딸기를 다 빼먹었기 때문이에요..ㅋㅋㅋㅋㅋ

 

우선 한조각 먹어봅니다..ㅎㅎ 딸기가 상큼해서 좋네요.

 

 

이렇게 생크림 딸기 케익 완성..^^

 

새우 그라탕을 해볼거에요..새우를 머리의 뿔과 수염을 짧게 잘라서 등을 갈라주세요.
뷔페 가면 저 혼자 20마리씩 먹고 오는 메뉴입니다..ㅋㅋ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고 마요네즈, 날치알, 피자치즈를 올립니다.

 

오븐에서 150도로 20분 정도 구워주세요.



노곤노곤~



맛있어요..마요네즈가 짭짤하고 부드러워서 새우랑 잘 어울리네요.

이제 메인 음식 두가지만 더 하면 끝이에요.
음식은 다 만들어서 아마도 크리스마스 이후에 업로드 할듯..^^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백
    '09.12.24 6:08 PM

    꿀아가님 정말 못하는게 없으신 팔방미인이시네요
    리빙데코 보니 아기 옷도 정말 잘 만드시던데...키톡에 와보니 음식솜씨 또한 예사롭지 않아요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늙은 주부--------------

  • 2. 생명수
    '09.12.24 7:14 PM

    저는 윈도우 7 쓰는데요.
    전체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보시면
    페이지---> 확대/축소 ---> 125%
    이 정도로 글씨 크기를 맞춰 보세요.
    저도 노트북 화면이 작아서 글씨 키워서 보거든요.

  • 3. parkey20
    '09.12.24 10:42 PM

    이야.. 맛있어보영. 혹시.. 제누와루.( 레시피 알려주시면 안될까용?) 저두 따라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용..

  • 4. capixaba
    '09.12.24 11:31 PM

    율아 메리크리스마스....
    엄마가 빵만드는 동안 딸기를 먹고 앉아 있을 율이 모습을 생각하니 미소가 저절로....
    케잌이....^^
    콩한조각도 나눠 먹는이 아니고 딸기 한조각도 나눠먹는 율이네 가족.

  • 5. 이층집아짐
    '09.12.25 9:44 AM

    생크림 입가에 잔뜩 묻히고 행복해할 율이 모습이 상상되네요.
    저흰 그냥 평소대로 저녁먹고
    간단하게 비스켓에 참치샐러드 얹어서 맥주 한 잔씩!
    울 아들넘이 저 새우 봤으면 당장 해내라 그랬을 거예요. ㅎㅎ

  • 6. 부관훼리
    '09.12.25 1:54 PM

    빵가르는 솜씨가 스시집 차리셔도 될듯... ^^;;

    케익은 좀 번거러워도 집표케익이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돈까쓰처럼... ㅎㅎ

  • 7. 코알라^&^
    '09.12.27 3:07 AM

    먹고싶다,.............................................................................................................................................
    위의 말은 올해5살난 저희 아기 코알라의 감상글 입니다^^

  • 8. 꿀아가
    '09.12.28 12:11 PM

    하백님..부끄럽습니다..^^;;
    아직 배워야할 것도 너무 많은 초보주부인걸요..하백님 넉넉하고 즐거운
    연말 연시 되시길..^^*

    생명수님 와~연휴에 놀러가신다니..너무 부러워요. 저희도 연말에 남편 휴가가
    좀 길어서 남편이 제주도 가자고 했는데 왕짠순이인 제가 그냥 싫다고 했어요..ㅋㅋ
    어디 좋은곳 다녀오셨나요? 너무 궁금해요. 여행기도 꼭 올려주세요..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parkey20님 원형 3호틀 기준 공립법으로 알려드릴께요.
    저도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본거 제 방법대로 짜집기해서 한거라..^^;;

    우선 케익틀에 유산지를 깔아주세요.

    재료: 계란 5개, 바닐라 오일 혹은 럼주, 박력분 120g, 버터 30g, 설탕 130g



    계란 5개를 커다란 스텐 보울에 깨어서 넣습니다.
    그 밑에 냄비에 따뜻한 물을 끓여서 불을 끈 후 계란을 넣은 보울을 올려줍니다.
    이 상태에서 계란에 설탕을 다 넣고 믹서기로 휘핑을 하셔야 되는데요.
    밑에서 따뜻한 온도가 올라와서 계란의 온도가 미지근하게 되면 거품이 잘 납니다.
    휘핑을 제일 빠른 속도로 해서 연한 아이보리색이 될때까지 거품을 내 주세요.

    계란이 공기를 만나서 많이 부풀거에요.
    계속 휘핑을 하시다가 리본 테스트 하셔서 4초동안 리본 모양이 머무르면
    다 완성된거에요..리본 테스트는 거품기로 리본모양을 반죽에 그려서 그 모양이
    머무르는걸 보고 반죽의 상태를 가늠하는거랍니다..^^;
    말로하니 이렇게 어렵네요.

    4초동안 반죽의 모양이 잘 유지가 된다면 체친 박력분과 바닐라 오일 혹은 럼주를
    조금 넣으시구요.
    버터는 중탕을 해서 녹이시구요..녹인 버터를 바로 반죽에 넣으면 뜨거워서 반죽이
    확 죽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녹인 버터 그릇에 반죽을 조금 넣어 섞은 다음에 반죽에 살살 넣어주세요..
    반죽을 최대한 거품이 죽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시구요...
    날밀가루가 안 보일때까지만 섞어주세요.

    반죽을 유산지 깐 케익틀에 넣어주시구요..
    180도에 예열한 오븐에서 25~30분 정도 구워주세요.

    다 구운 제누와즈는 식힘망에서 충분히 식혀주세요.^^

    설명이 제대로 되었나 모르겠네요. 맛있게 해드세요..ㅎㅎㅎ

    capixaba님 즐거운 성탄 보내셨나요? 율이는 열감기를 너무 심하게 해서 계속 징징거렸어요.
    갑자기 열도 많이 나고 콧물도 줄줄 흘러서 너무 놀랐지 뭐에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애 콧물이 턱까지 줄줄 내려와 있더라는..^^;; 자기도 답답했는지 아침에 엄마 아빠를
    흔들어서 깨우더군요..ㅋㅋ 이사 준비 한창이시겠어요. 빨랑 빨랑 오세요..
    저 커피 머신도 마련해놨어요. 우리 같이 커피 마셔요..ㅋㅋㅋ

    이층집아짐님 비스켓에 참치 샐러드!!! 저도 좋아하는건데요..ㅎㅎ
    즐거운 성탄 보내셨죠? 이층집아짐님댁의 크리스마스 풍경이 궁금해지네요..
    분명 아주 예쁘고 행복했을거에요..그쵸? ㅎㅎㅎ

    부관훼리님 하하 제누와즈 가르는거 두려워했는데 이번엔 그래도 좀 잘 잘리더라구요.
    집표 케익이 맛있죠..ㅎㅎ 사먹는 케익은 빵만 두툼하고 다 말라서 맛도 없더라구요..

    코알라^&^님 에구 아기 코알라..귀여워서 어쩐데요..ㅎㅎ
    가까이 있음 나눠먹고 싶군요..귀여운 아기 코알라~^^

  • 9. 독도사랑
    '11.11.18 6:34 AM

    정말 맛있겠네여 ㅎㅎ 한번 먹어 보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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